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 영도구지회(회장 김종갑)는 지난 9월 12일 상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을 김치·불고기 온기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종갑 회장을 비롯해 주오수 동위원회 협의회장, 서혜정 여성회장, 김영신 상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영순 북한이탈주민 영도구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북한이탈주민 30세대에 깍두기 4kg과 양념 돼지불고기 1kg을 전달하고 함께 오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이웃으로 더 편안하고 희망 가득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갑 회장 역시 “자주 만나지 못했던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의 나눔이 온정을 전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영도구지회는 미래세대의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안보의식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와 온기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