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습관을 길러주는 '어린이 자원순환교실'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어린이 자원순환교실은 미로면 하거노리 438-1번지 일원에 마련된 교육 공간에서 월 2회, 격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교육은 ▲순환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영상 시청 ▲재활용 교육 인포그래픽 설명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안내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 로봇 체험 ▲폐우유팩을 활용한 지갑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을 함께 진행해 학습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 자원순환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활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