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어제 방문자
1,713

특별기사

'HAS 2025' 울산, 호텔이 미술관으로 변신하다

제 3회 HAS 2025 울산 롯데호텔 52개 객실 전시…국내외 갤러리와 아시아 교류의 장 열어

 

울산 유일의 호텔아트쇼인 ‘2025 호텔아트쇼 인 울산(HAS 2025)’ 가 9월 1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총 52개의 객실이 전시장으로 변모해 관람객에게 객실 단위의 몰입형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을 동시에 선사한다.

 

올해 슬로건은 “예술이 호텔로, 당신의 집으로 갑니다.” 울산을 넘어 아시아 미술 교류의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일본 고베의 갤러리 BUBURINDOU, 필리핀의 갤러리 토니 등 해외 갤러리도 초청됐다.

 

김성대 롯데호텔울산 총지배인은 “호텔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변모하는 이번 행사는 저희 호텔에게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윤태희 HAS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도시와 예술, 작가와 관객, 그리고 삶과 문화가 연결되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참가 갤러리는 ▲갤러리 플로네오 ▲신 갤러리 ▲예인 갤러리 ▲포아트 4RT ▲앤갤러리 ▲두앤두 갤러리 ▲갤러리 헤라 ▲갤러리 우진 등 국내외 유수 갤러리들이 함께했다.

 

 

 

 

 

 

참여 작가진도 화려하다. ‘코끼리 작가’로 알려진 김서연 작가, '면류관, 산 작가'이자 갤러리 플로네오의 대표인 유미영 작가, ‘소나무 작가’ 이진희 작가, 따뜻한 색감으로 마음을 감싸는 최미숙 작가, 그리고 오나경·권예주·Stella Kim·김보선·나경희·손하랑·손정미·김리현·김명진·온람·안드레·이재형·이민지·김경재·선시우 작가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세계관을 가진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미술협회, 울산대학교 예술학부, (사)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오아르 미술관, 롯데호텔울산, 롯데백화점 울산점, ubc 울산방송 등이 함께하며 지역 예술계와 문화·산업 네트워크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

 

 

HAS 2025는 울산 시민뿐 아니라 전국 미술 애호가들에게 호텔 속에서 즐기는 예술 축제라는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울산이 아시아 미술 교류의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HAS 2025>

기간: 2025년 9월 11일(목) ~ 14일(일)

장소: 롯데호텔 울산 (11, 12, 14, 21, 23층 / 울산 남구 삼산로 282)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