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경 경기도의원이 제9회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빠르게, 시원하게, 확실하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군포 현안 해결을 위한 5대 실행 패키지를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군포는 지금 떠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며 "청년이 줄고, 상가의 발길이 줄고, 도시의 활력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문제가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풀 의지와 리더십이 없었던 것이 진짜 문제"라며 기존 시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5대 공약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거정비사업 패스트트랙 가동이다. 취임 즉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소규모 정비를 포트폴리오로 묶어 연차별로 추진하고, 인허가 표준 매뉴얼과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둘째, 군포공단의 지방산업단지 승격과 AI 산업 특화다. AI 특화산업과 이차전지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2의 판교밸리'를 조성, 직주근접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민관 협업을 통한 국·도비 예산 확보다. 당·정·도와 연계한 협업 행정으로 군포에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교육·상권 활성화다. 학교·공공시설 복합화로 돌봄·체육·문화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생활권 거점을 확충하고, 산본 노데오 거리, 군포역전, 송부동 특화거리 등 중심상권에 젊은 발길을 되돌리겠다는 계획이다.
다섯째, 남부기술교육원 부지에 공공복합거점 조성이다.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부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하고, 메디컬 캠퍼스·생활 SOC 복합시설을 유치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취임 100일 내 실행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장 직속 정비사업 PMO(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오피스) 출범, 30일 내 인구 유출 반전 컨트롤타워 가동, 1·4호선 철도 지하화 연계 역세권 TOD 개발 구상 확정 등을 약속했다.

목수 집의 큰딸로 태어나 군포에서 생산직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정 예비후보는 "시민이 원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해결"이라며 "도의원 3선으로 쌓아온 집요한 실행력을 군포 시정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주당 경선을 향해 "더 이상 질 수 없다"며 "시의원·도의원 후보들과 군포 원팀으로 뛰어 군포 탈환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