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즈 박(Feliz Park) 작가가 사적인 안식처에서 출발한 작품세계를 거대한 숲과 외부 세계로 확장한 신작을 선보인다. 케이리즈갤러리는 펠리즈 박의 신작 개인전 《EXPANSION: The Infinite Forest & Beyond(확장: 무한의 숲, 거대한 세계로)》를 8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UNC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초기작 ‘나의 방’ 시리즈를 통해 고요하고 내밀한 존재론적 안식처를 탐구해 온 펠리즈 박은 이번 신작을 기점으로 시선을 외부 세계로 넓힌다. 100호 이상의 대형 화폭 위에 펼쳐지는 ‘지베르니 나무’와 ‘포플러’ 시리즈는 사적인 방 안에서 시작된 작가의 세계가 스스로 자생하는 거대한 숲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소재의 변화를 넘어 자아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존재론적 확장을 담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나의 많은 방’, ‘아빠의 방’, ‘나의 식탁 3’ 등 작가의 기존 작품세계와 연결되는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방과 일상의 공간에서 시작해 나무와 숲으로 이어지는 작품을 통해 펠리즈
한국 아티셔널 니치 향수 브랜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가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의 향과 전통예술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에프오씨씨가 운영하는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지난 8월 10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6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는 오는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팝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 향수를 매개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향수 컬렉션을 비롯해 서예와 민화 작품 전시, 캘리그래피와 전통채색화 클래스, 디퓨저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2020년 한글날 세종대왕에게서 영감을 받은 첫 향수를 시작으로 한국의 역사적 인물과 그 정신을 현대적인 향으로 재해석해왔다. 세종대왕을 비롯해 신사임당, 이순신, 허난설헌, 김홍도, 김구, 정조대왕 등을 모티프로 한 향수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Archived in Scent.'(향으로 남긴 기록)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향수 컬렉션을 '아카이브 컬렉션(Archive Collection)'으로 재정비했다. 향수를 사람과 장
중국 산둥성 린이시를 다녀온 한국 여행업계 대표단의 팸투어가 실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후속 협력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관광협의회 함희경 회장은 최근 국내 14개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린이시를 방문해 역사·문화 관광자원, 자연경관, 공연과 미식, 레저 프로그램은 물론 대규모 도매시장과 산업·유통 현장까지 직접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광지 답사보다 실제 판매 가능한 여행상품을 만들고 양방향 관광객 교류와 산업·경제교류까지 연결하기 위한 실무형 일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방문 이후 글로벌관광협의회와 란화국제는 한국 여행사들이 린이 관광상품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공급받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속 상품구조를 협의하고 있다. 현재 논의되는 방향은 항공, 호텔, 전용버스, 가이드, 관광지, 식사, 현지 체험과 운영비 등을 가능한 한 하나의 구조로 묶고, 여행사가 자체 판매가격과 마진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공급조건을 낮추는 방식이다. 가격만 낮추는 저가상품보다는 호텔과 식사, 차량과 가이드, 관광·체험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여행사에 충분한 판매마진을 남기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항공좌석과 객실·
원고를 완성했다고 해서 모두 책으로 출간되는 것은 아니다. 출판 시장에서는 같은 주제를 다룬 원고라도 어떤 것은 계약으로 이어지고, 어떤 것은 출판사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최근 출간된 박근필 작가의 『당신의 원고는 왜 계약되지 않는가』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부제인 '책쓰기 8할은 기획이다'가 말하듯, 책은 글쓰기 이전에 기획의 영역이라는 점을 중심 메시지로 제시한다. 저자는 수의사이자 작가, 칼럼니스트, 강연가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네 권의 책을 출간했다. 특히 출간기획서만으로 출판 계약을 성사시키거나 출판사의 제안으로 계약을 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출판 현장에서 검증한 노하우를 이번 책에 담았다. 책은 많은 사람이 혼동하는 '글쓰기'와 '책쓰기'의 차이를 먼저 설명한다. 좋은 문장을 쓰는 능력만으로는 출판 계약을 보장할 수 없으며, 독자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시장에서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를 설계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책을 하나의 콘텐츠이자 상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아무리 완성도 높은 원고라도 독자의 수요와 시장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출판으로 이어지기
한국 아티셔널 니치 향수 브랜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가 브랜드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쇼핑 명소인 더 그로브 팝업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프오씨씨가 운영하는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2020년 세종대왕에게 영감을 받은 향수를 시작으로 한국의 역사적 인물과 그 정신을 향기로 재해석해온 브랜드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한국의 사람과 장소, 시대와 감정을 향기로 기록하는 아카이브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장했다. 새롭게 공개한 브랜드 태그라인은 'Archived in scent.'(향으로 남긴 기록)이다. 브랜드는 향기가 한 시대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감각적 기록 매체라는 관점에서 각각의 향수를 하나의 '향기 아카이브'로 재정의했다. 리브랜딩과 함께 제품 체계도 개편해 기존 컬렉션에 ARCHIVE 001부터 ARCHIVE 007까지 번호를 부여하고, 기록 보관함과 문서 라벨을 연상시키는 미니멀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각각의 인물을 업적보다 성격과 감정, 삶의 장면을 중심으로 해석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그로브에서
안드레 작가의 7번째 초대개인전 《DRE LAND》가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이 마련한 지역작가초대전으로, '좋아하는 것이 꿈이 되고, 꿈이 길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공룡과 꽃, 하트가 어우러진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존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공룡과 꽃, 하트 모티프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펼쳐지며, 안드레 작가 특유의 밝고 자유로운 색채를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속 공룡들은 서로 경쟁하기보다 꽃을 건네고 함께 어우러지며 공존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의 대표 작품은 약 1m 크기의 브라키오사우루스 입체 마스코트다. 안드레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를 입체 작품으로 구현한 것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DRE LAND》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전시장에서는 굿즈존과 교과서존도 함께 운영된다. 안드레 작가는 올해 특수학교 초등학교 5학년 미술 국정교과서 표지 작가로 선정됐으며, 6학년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됐다. 최근에는 울산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
안드레 작가의 6번째 초대개인전 《모든 마음이 피어나는 곳 – 드레의 숲》이 5월 11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청 본관 및 꽃마루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드레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온 감정들을 공룡과 꽃, 동물 친구들의 이미지로 풀어낸 전시다. 작품 속 공룡들은 서로 싸우기보다 꽃을 건네고 함께 어우러지며 관계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안드레 작가는 자신만의 감각과 시선으로 공룡과 꽃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밝고 자유로운 색채 속에 담긴 감정들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상상력을 전한다. 울산교육청 본관에서는 안드레 작가의 대표 작품들도 함께 공개되고 있다. 100호 대형 작품 〈흰머리 독수리 가족〉을 비롯해 110마리의 클레이 공작으로 구성된 〈공작의 깃털〉, 신규 작품 〈브라키오사우르스의 꽃무리〉와 〈모두 행복해져라〉, 〈모두 이루어져라〉 시리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드레의 숲’이라는 제목처럼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표현한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큰 공룡과 작은 공룡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을 통해 경쟁보다 공존, 두려움보다 관계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안드레의 다섯 번째 초대개인전 ‘꽃을 꿈꾸는 공룡’이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울산 북구 진장중학교 내 갤러리JJ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기획된 초대전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많은 관람객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공룡과 꽃을 주요 모티프로 한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안드레 작가는 자신을 상징하는 존재로 공룡을 설정하고, 그 안에 감정과 기억을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 속 공룡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작가의 내면을 투영하는 자화상적 존재로 표현된다. 전시장 입구에는 턱시도를 입고 꽃을 든 공룡 작품이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해당 작품은 작가 자신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전시의 시작과 동시에 관람객과의 첫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작가의 시선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작가는 현재 서울주문화센터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울산 전시에 이어 서울과 제주에서도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한 작가의 시선을
청주에서 한국 니치 향수 브랜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의 첫 지방 팝업스토어가 막바지 운영 중이다. ㈜에프오씨씨가 운영하는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지난 4월 3일부터 커넥트현대 청주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은 서울을 벗어나 처음 선보이는 지역 행사로, 향수와 함께 한국 전통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지난해 오사카, 홍콩, 도쿄 등 해외 팝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혀왔으며, 올해는 더현대서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이어 청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 팝업에서는 기존 향수와 차별화된 한국적 감성을 담은 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청주시 상징 요소를 반영한 아트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호작도에 청주시 상징꽃 ‘백목련’과 상징 동물 ‘까치’를 결합한 작품과,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씨름도’를 모티프로 재해석한 포스터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작업은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붓글씨 체험과 전통화 키링 만
포항에서 신진 작가 6인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시간을 담아 빛을 세우다(Building Light with Time)’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제신예술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작업 방향과 표현 방식을 지닌 여섯 명의 작가가 ‘시간’과 ‘빛’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자의 작업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형식을 넘어, 서로 다른 시간과 경험이 한 공간 안에서 교차하며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전시 제목처럼 비움에서 시작된 시간들이 다시 채워지고, 결국 하나의 빛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아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작가는 김유미, 나경희, 이진희, 정미나, 조은실, 최수진이다. 이들은 회화와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장르를 바탕으로 각자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빛’이라는 개념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해 풀어낸다. 김유미 작가는 거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빛의 이미지를 통해 희망이 향하는 방향성을 표현하며, 빛이 닿는 지점에서 평화와 안정이 시작된다는 메시지
AI콘텐츠 전용 OTT 플랫폼 기업 ㈜아이플릭스(대표 황창선)와 한국AI작가협회연구소(대표 김예은)가 AI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AI 창작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026년 3월 16일 디지털 AI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AI 영상,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서비스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AI작가협회연구소는 AI 기술 기반 창작 콘텐츠를 아이플릭스 플랫폼에 공급하고, 아이플릭스는 해당 콘텐츠를 자사 OTT 플랫폼 ‘아이플릭스’를 통해 일반 대중과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황창선 아이플릭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콘텐츠 공급을 넘어 AI 시대 창작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다. 아이플릭스는 AI 창작자들이 만든 콘텐츠가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한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플랫폼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예은 한국AI작가협회연구소 대표는 “AI 기술은 새로운 창작의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연구소는 AI 창작자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
울산 동구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학생 작가 안드레(15)가 네 번째 개인전 ‘공룡이 건네는 안녕’을 개최한다. 전시는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공간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공간인 문화공장 방어진의 대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자리다. 울산 동구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안드레 작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과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안드레 작가는 최근 미래엔(Mirae N)이 발간하는 ‘2026년 특수학교용 초등 미술 교과서(기본교육과정)’ 표지 작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5학년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표지에 단독 수록되었으며, 6학년 교과서와 5·6학년 지도서 표지에도 공동 수록되어 어린 작가로서의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의 중심 소재는 ‘공룡’이다. 공룡은 안드레 작가에게 세상을 이해하는 첫 번째 언어이자 가장 친숙한 존재로, 작품 속에서 다양한 형태와 색채로 재해석된다. 작가는 대상의 특징을 단순한 형태로 정리하고 밝고 과감한 색을 사용해 화면에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클레이와 레진을 활용한 ‘믹스미디어(Mixe
레고 브릭을 활용한 포토그래피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 LegitBricks가 첫 개인전 ‘브릭의 숨:결(Breathing the Bricks)’을 개최한다. 전시는 4월 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로하갤러리(m ART center 2층 제7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레고 미니피겨와 브릭을 활용한 연출 사진을 통해 현실과 브릭 세계가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한다. 작가는 브릭을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하나의 세계로 설정하고, 관람객이 그 내부의 감각과 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A벽부터 J벽까지 총 10개의 섹션으로 나뉘며, 각 공간은 독립된 서사를 담고 있다. 관람객은 개별 작품 감상을 넘어 하나의 이야기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전시 전체를 경험하게 된다. 작가 LegitBricks는 레고 코리아와의 협업을 비롯해 글로벌 레고 포토그래피 커뮤니티 ‘Stuck in Plastic’ 워크샵, 코리아 브릭파티, 브릭 컨벤션, 재팬 브릭페스트(Japan Brickfest) 등 국내외 전시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작가는 “브릭의 숨결은 현실 세계의 숨결과 연결되어 있다. 몰입을 통해 현실 속에서도 브릭 세계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
콘텐츠 보안 기업 마크애니가 한국AI작가협회와 손잡고 생성형 AI 콘텐츠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마크애니와 한국AI작가협회는 생성형 AI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 확인을 위한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AI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산업 환경 속에서 생성형 AI 콘텐츠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AI 관련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생성형 AI 콘텐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마크애니는 자사가 보유한 워터마크 기술과 C2PA(Content Credentials) 기반 기술을 활용해 AI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쉬운 C2PA 패키징’ 형태로 제공되며, 한국AI작가협회 회원사와 AI 기업들이 이를 보다 쉽게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과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도자와 회화의 경계를 허물어온 오만철 작가가 초대개인전 ‘Signature 1330° Painting’을 연다. 전시는 2026년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별관 B1 KP Gallery ON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만철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온 ‘1330° Painting’, 즉 도자회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다. 흙과 불, 유약과 시간의 물성이 응축된 작품들을 통해 기존 회화와는 다른 차원의 화면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만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대학원 도예과, 경기대학교 대학원 고미술 감정학과를 거치며 회화와 도자의 영역을 아우르는 독자적 조형세계를 구축해왔다. 국내외에서 6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각종 초대전·기획전·그룹전에도 300여 회 이상 참여하며 꾸준한 작업세계를 이어왔다. 그의 작업은 일반적인 평면회화와 출발점부터 다르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쌓는 방식이 아니라 백자 도판 위에 깎고, 파고, 찍고, 긁고, 칠하는 과정을 거친 뒤 1330도의 고온에서 소성해 화면을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흙은 불을 만나 속살을 드러내고, 유약과 안료는 표면을 넘어 깊숙이 스며들며 특유의 빛과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