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학생 작가 안드레(15)가 네 번째 개인전 ‘공룡이 건네는 안녕’을 개최한다. 전시는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공간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공간인 문화공장 방어진의 대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자리다. 울산 동구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안드레 작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과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안드레 작가는 최근 미래엔(Mirae N)이 발간하는 ‘2026년 특수학교용 초등 미술 교과서(기본교육과정)’ 표지 작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5학년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표지에 단독 수록되었으며, 6학년 교과서와 5·6학년 지도서 표지에도 공동 수록되어 어린 작가로서의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의 중심 소재는 ‘공룡’이다. 공룡은 안드레 작가에게 세상을 이해하는 첫 번째 언어이자 가장 친숙한 존재로, 작품 속에서 다양한 형태와 색채로 재해석된다. 작가는 대상의 특징을 단순한 형태로 정리하고 밝고 과감한 색을 사용해 화면에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클레이와 레진을 활용한 ‘믹스미디어(Mixed Media)’ 작업은 이번 전시의 즐거운 관람 포인트다. 손으로 직접 빚은 입체적인 공룡 조형을 캔버스 회화와 결합한 작품들은 평면과 입체가 어우러진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네 번의 개인전을 거치며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을 탐구해 온 안드레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정한 안녕’을 전한다. 좋아하는 대상을 꾸준히 탐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작가의 작품들은 봄의 계절과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안드레의 친구들이 전하는 다정한 봄의 초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안드레 작가가 살고 있는 울산 동구의 지역 문화 공간에서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교과서 표지 속 공룡 친구들이 전하는 다정한 초대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개요]
전시명: 공룡이 건네는 안녕
기간: 2026.03.20 ~ 04.05
장소: 문화공장 방어진 스페이스 중진 2.5
관람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