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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김경숙의원 “군민 중심 통합형 물놀이장 조성”제안

 

옥천군의회(의장 추복성) 김경숙 의원은 17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올해 조성된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와 청소년수련관 앞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연령별로 시설이 분리 운영되면서 이용객 불편이 발생했다.”며 “9세 미만은 가족공원, 9세 이상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나뉘다 보니 형제·자매 간 연령 차이가 있는 가정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 “동일한 성격의 여름철 물놀이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행복교육과와 주민복지과가 각각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과 인력 운영이 이원화되는 비효율이 발생했다.”며 “연령별 안전관리와 시설 차별화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운영 기획이 이루어졌다면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온누리 가족공원을 거점으로 한 연령 통합형 물놀이장 조성 △타 지자체 사례를 반영한 차별화된 체험형 물놀이 시설 도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부서 간 통합적 운영 기획 체계 구축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숙 의원은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옥천군은 진정한 가족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군민 중심의 통합 행정서비스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검토와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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