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서신애)는 29일 오전 상락원(판문동 소재)에서 ‘추석 명절 저소득가정 음식 나눔’ 행사를 펼쳐 진주시 관내 300세대에 명절음식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떡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음식 꾸러미를 마련해 각 읍면동별로 나눠 방문, 전달하며 세대의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성과 사랑으로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신애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한 여성자원봉사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1988년 창립 이후 현재 4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락원 위탁운영과 은빛나들이를 통한 추억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