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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립 3개 박물관, 추석 연휴 문화행사 개최’

각 박물관 별로 한가위 연휴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3개 공립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2025년 추석 연휴(10.3.~9.)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과 달리 7일로 긴 편인데, 대구 시립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추석 당일(휴관)을 제외한 6일간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기획전시 등을 준비했다.

 

경상감영공원에 있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025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보내는 즐거운 한가위 연휴’라는 주제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0월 3일~5일에는 1일 50명의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장신구 노리개를 만들며 전통 문양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 10월 7일부터 9일까지 1일 100명씩 한글 책갈피 꾸미기를 하며, 한글날의 의미를 체험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교구는 당일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또한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근대 대구 섬유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특별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1층 ‘대구 근대여행 길잡이방’에서 진행 중인 ‘100년 전 여류 비행사 권기옥·박경원, 대구와의 특별한 인연’ 전시와 ‘명예의 전당’ 앞에서 진행 중인 기증유물 작은전시 ‘박물관으로 온 두 책 –대구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와 파리만국박람회-’도 관람할 수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10월 3일 ~ 9일 ‘팔공산 달빛에 물든 풍요로운 한가위’를 개최한다.

 

‘보름달과 토끼’ 스티커 붙이기와 회오리 나무팽이 놀이를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연휴 기간 매일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1가지 종류를 선택하면 한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성황리에 진행중인 국가무형유산 이봉주- 이형근- 이지호, 3대로 이어지는 방짜유기장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3대로 피어나는 방짜유기의 생명력’ 특별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유리벽전시실에서는 고지도와 옛그림에 보이는 팔공산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옛지도 속의 국립공원 팔공산’ 작은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은 올해 개관 28주년을 맞이하는데, 개관 기념일인 10월 1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한 9일(목)까지 ‘대구향토역사관 개관 28주년 기념,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에서 만나요!’를 개최한다.

 

주요 체험으로는 ‘생일 축하 메시지 쓰기’(10.1.~9.)와 ‘한가위 행운의 룰렛’(10.1.~3.), ‘전통의 멋, 갓과 호랑이 그림 알기’(10.5.~8.) 등이 있다.

 

10월 1일 2시에는 대구시립국악단 축하공연과 달성공원 100년의 발굴조사 현장을 살펴보는 탐방을 진행한다. 10월 2일에는 건국대 김해경 교수를 초청하여 근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달성공원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또한 상설전시실에서는 대구달성(달성공원) 변천에 대해 소개한 ‘대구 역사의 중심, 대구달성(달성공원) 몇 장면’ 작은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경상감영유적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기와·도자기 편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는 ‘대구야, 고고(GoGo)유물과 놀자’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을 총괄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큰 명절 한가위 연휴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3개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는데, 긴 연휴 동안 가족·친지와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하고 체험하며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시립 3개 박물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하루 휴관한다.

 

행사와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 누리집 또는 SNS를 참고하면 된다.

 

3개 박물관은 평소 ‘박물관으로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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