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 당항어민회관 앞(회화면 당항길 154-23)에서 ‘제2회 고성군 퓨전 북·장구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경남고성군지회(회장 박영희)가 주최하며, 고성군의 2025년 주민참여 문화예술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고성군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생활권에서 문화가 공감되고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엑스포가 한창 진행 중인 회화면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명나는 전통 타악의 매력 속에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꿈향문화예술동아리, 일타고수 울산본원 장구난타, 일타고수 통영지부 북난타, 일타고수 거제지부 장구난타, 얼씨구합창단, 일타고수 동래지부 퓨전장구, 일타고수 고성지부 퓨전북난타 등 다채로운 협연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특별가수로 일타고수 본원 대표 임형규 씨가 출연하며, ‘어울림 한마당’으로 장구와 북의 콜라보 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상호 회화면장은 “지역 곳곳에서 군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퓨전 장구의 흥겨운 울림이 회화면을 더욱 활기차게 물들일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