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8일 동구 주전 보밑항 피크닉장에서 교육복지이음학생과 이음단원이 함께하는 ‘2025 교육복지이음단 바닷가 야외 체험 활동(피크닉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바닷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서로 다른 배경과 학년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총 30명의 이음학생과 단원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협력심을 키우고 야외 활동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전 10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나무 액자 만들기, 감성 카드 작성, 학생 소감을 나누는 마음인 이음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음단원이 조별로 역할을 나누어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을 도왔다. 현장에서는 학생맞춤지원팀장과 교육복지사가 안전관리를 맡았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시 참여하고 싶다”, “함께하니 즐겁고 뿌듯했다” 등 진솔한 소감을 나누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야외 체험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교육복지이음단이 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더 많은 희망과 기회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