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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제4회 환경보건 토론회’개최

21일,‘미세플라스틱 분포 현황과 위해성’주제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환경보건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세플라스틱 분포 현황과 위해성’을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도심 환경 내 입자오염물질의 분포 특성과 연구 현황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내 노출평가 및 건강영향 ▲환경보건 위해소통과 지역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과학적 근거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주제 발표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이재웅 연구관이 ‘도심 환경 입자오염물질 분포 특성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노플라스틱 사업(프로젝트)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인하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가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내 노출평가와 건강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자유토론은 이지호 울산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최성득 교수,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임종선 기획관리팀장 등이 참여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위해소통*,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사람 중심의 환경보건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개인 통컵(텀블러)과 ‘울산이(e)컵’을 사용해 ‘1회용품 없는 도시, (다회)용기 있는 울산’ 실천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실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은 해양뿐 아니라 대기, 토양, 식수 등 생활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신종 환경오염물질로 시민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계·행정·지역사회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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