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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준공 앞둔 진주유등창작센터 집중점검

창작·체험·휴식 한 자리에… 유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관련 산업 육성 기대감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24일,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건립 중인 진주유등창작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막바지 공사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가칭 ‘빛담숲’이라고 이름 붙은 진주유등창작센터는 진주시 대곡면 구 단목초등학교 본관 960㎡를 리모델링해 구축되며, 유등 전문인력 양성과 창작·체험·전시·휴식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이번 점검에서 전국 지자체 간 문화관광산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진주 고유의 유등문화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에게 접근성 높은 체험 프로그램의 상설화가 지역 예술가의 다채로운 참여를 촉진해 전문 창작자를 키워내는 데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주체인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시 관계 부서 등에 의욕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정용학 위원장은 “진주유등창작센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모범적인 재생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곳이 전통 유등문화를 미래 산업으로 연결 짓는 거점이자 계기로 작동하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30억 원을 투입되는 센터 조성 사업은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 조성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재단은 시설 준공과 개소에 맞춰 SBS TV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시즌3’와 협업해 전국 홍보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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