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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11회 거창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거창, 산청, 함양 3개군, 445명의 우정과 화합의 골잔치 펼쳐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거창군축구협회(회장 서임성) 주관으로 ‘제11회 거창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군부의장 및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축구협회 임원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5개팀, 장년부 4개팀, 직장부 4개팀, 실버부 3개팀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직장부, 청년부, 장년부 3개 부문에 더해, 거창·산청·함양 3개 군의 베테랑 축구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실버부가 새롭게 신설되어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총 17개팀, 445명 동호인이 참가해 우정과 열정이 넘치는 축구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

 

대회 결과, 직장부는 ▲우승 서울우유 FC ▲준우승 군청 썬더스 FC가 차지했고, 청년부 및 중년부는 ▲우승 강남 FC ▲준우승 고스트 FC가 차지했으며, 실버부는 거창·산청·함양군 협회 간 친선경기로 진행되어 우승을 가리지 않고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또한 개회식 참가팀 중 특별시상으로 입장상은 고스트 FC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인모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해주신 거창군 축구 동호인 선수단과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신 산청과 함양군 축구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하시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경기를 선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월 동계 스토브리그와 4월 리틀K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 거창스포츠파크와 제2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축구 중심 도시로서 거창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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