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 및 돌봄 서비스 질 향상를 위해 11월 6일 봉화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과 ‘아동 하교 안전 지도’라는 핵심 주제를 통해 돌봄 업무 전문성과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서연상담복지연구소 이승민 소장의 전문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 소장은 '함께 만드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돌봄 영역에서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별 고정관념이 없는 평등하고 건강한 아동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참가자들의 인식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실무 교육에서는 돌봄전담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인 '하교 안전 지도' 및 '유괴 예방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아동 대상 범죄 사례와 연계하여 위급 상황 시 아이들의 행동 수칙과 전담사의 실질적인 지도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돌봄교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안전'과 '바른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전문성이 한 단계 높아져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봉화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