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11월 6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모니터 요원 외에도 보건소 직원도 함께 참여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학교, 어린이집,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보건 담당자로 구성되며, 관내에는 209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은 소속 기관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감염병 (의사)환자 발견 및 전염성 질환의 유행 상태를 보건소에 신고하여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형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의무 ▲역학조사에서 모니터링 기관의 역할 ▲감염병 발생, 신고, 역학조사, 방역, 보고 등 단계별 조치 사항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 등을 교육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유은상 감염관리팀장은 ▲계절별 유행하는 감염병 ▲관내 감염병 발생 동향과 대응 사례 등을 교육하고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최 일선에 있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위기관리와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