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29일 도봉구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제1회 도봉창업포럼’(NCI 민·관·학 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도봉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운대학교 NCI 창업 패키지사업단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주관했다.
포럼 주제는 ‘창업예보: 시대를 읽고 미래를 창업하다’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통찰력과 생존 전략을 탐색해보고자 했다.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 투자 유치 전략, 미래 창업 트렌드 등 실전 중심의 세션 구성은 창업 지원기관 관계자, 전문가, 예비창업자 등 12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포럼의 포문은 ‘빅 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기조 강연이 열었다. 송 작가는 발표에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경량문명형 창업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정동훈 교수가 강연을 맡아 ‘인공지능 시대의 창업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확산이 산업구조와 창업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다음으로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가 ‘지역기업 성장사례’를 발표했다. 에이럭스는 도봉구에서 34년 만에 탄생한 상장기업으로 드론·로봇 기반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이 대표는 지역에서 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끝으로 (주)와이앤아처 이호재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및 미래전략’을 강연하며, 투자시장 변화 속 스타트업이 준비해야 할 핵심 요소와 인공지능 시대의 자본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읽고 도전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럼 개최와 같은 교류 기회 마련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