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가 관내 수험생들을 위한 긴급 수송 지원 총력전에 나선다.
올해 수능은 13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까지 관내 16개 시험장에서 총 9,162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모두 빠짐없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입실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우선,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을 민·관 합동으로 운영한다. 안내문을 붙인 차량 43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곧바로 해당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준비한다.
또한, 시험 당일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등교 시간대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인력 178명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지도를 시행한다. ▲시험장 반경 200미터 구간에서는 집중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펼쳐 불응 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시험 당일 교통체증 없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구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청사 디지털전광판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3시 10분부터 35분까지 약 25분간은 시험장 인근 도로 굴착 및 건축공사, 대규모 행사 등 각종 소음발생 요인을 통제해 안정적인 시험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부서가 합심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교통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