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어제 방문자
2,498

경기

수원시장학재단, 청소년·청년 장학생 대상 의료 현장 탐방 운영

윌스기념병원 인공신장센터서 의료직군 체험·멘토링 진행

 

수원시장학재단은 7일 윌스기념병원 인공신장센터 인봉홀에서 청소년·청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5 장학생이 찾아가는 기업(의료)탐방’을 운영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생 20명, 장학재단 이사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병원 관계자의 안내로 ▲응급실 ▲수술실 ▲재활의학센터 ▲영상의학과 등 주요 부서를 둘러보고 병원 운영 시스템과 다양한 직무를 배웠다. 이어 열린 의료진 멘토링 간담회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기 전문가 등이 직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전했다.

 

한 대학생 장학생은 “책으로만 접했던 의료 현장을 실제로 보며 의료인의 열정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등학생은 “의사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이 병원 운영에 함께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탐방은 장학금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재단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장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경험하며 꿈을 키우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초·중·고·대학생 1만3561명에게 총 117억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