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1월 15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에 참석해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과 혁신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글로컬교육은 한 지역의 한계를 넘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도전이자,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넓히는 교육 비전”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전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혁신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임현묵 원장, 폴 카(Paul R. Carr) 교수, 정행준 위원장, 정우탁 교수 등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전남교육청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2030 미래교실’이 전남의 미래교육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시공간을 초월하고, 언어적 장벽을 넘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실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전남교육청과 각급 학교, 그리고 현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전남교육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오늘 콘퍼런스가 학생·교사·시민 모두에게 영감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Live Together Learn Forward’를 주제로, 국내외 교육 전문가, 교직원,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남형 글로컬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모델을 함께 모색했다.
전라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형 미래교육 모델 확산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