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오는 6월부터 ‘2025년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장애 당사자 간의 상담과 정보 공유, 자조 모임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진행한 공고를 통해 속초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 4일까지 해당 기관을 통해 동료상담가를 모집하고 있다. 동료상담가는 중증장애인 당사자로서, 유사한 경험을 지닌 다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1:1 또는 소규모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등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동료상담사 자격 보유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상담가 양성과정 수료자 등 관련 지침에서 정한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한 중증장애인이다. 선발된 동료상담가에게는 월 60시간 기준 94만 원의 급여와 상담 실적에 따른 월 최대 10만 원의 성과 수당이 지급된다. 4대 보험 가입 및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도 보장된다. 접수는 6월
속초시는 행정안전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하고 (재)함께일하는재단이 시행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공모에서 로컬메이트와 민생경제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형 지역재생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자생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매년 전국 10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하며, 사업화 자금, 전문 컨설팅, 브랜딩 강화, 투자 연계 등의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속초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위드피스, ㈜빛나르고, 속초갓포 3개 기업이 로컬메이트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위드피스는 아바이마을 실향민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위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인 ‘어부도시락’을, ㈜빛나르고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잊혀진 골목을 전시와 플리마켓으로 되살리는 ‘틈의 시선’ 프로젝트를, 속초갓포는 지역 대표 해산물인 성게를 해녀 문화와 연계해 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을 연결하는 투어 콘텐츠를 각각 추진하며 지역 관광 흐름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n
정부는 5월 23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서울특별시·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참석한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용산·강남3구 등 서울 지역 주택가격 변동성이 소폭 확대됐다고 언급하며,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 등 시장안정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주택공급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작년 8.8일 발표한 「국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이행현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인허가·착공 등 공급 조기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수요가 큰 서울․수도권 지역에 신속한 입주가 가능한 신축매입임대 약정은 5월 16일 기준 약 37.7만호 매입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11.4만호가 심의를 통과했다. 3기 신도시 등의 신속한 착공을 돕기위한 수도권 미분양 매입확약은 대상사업장 3.6만호 가운데 2.5만호가 확약체결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제고
대구 서구청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사업비 8천2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94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은 LED 조명으로 교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93개소와 저소득층 897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 6,649등을 교체하여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연간 소비전력을 약 45%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한‘우수식품 라이브커머스 방송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시장 진입 발판을 지원하기 위해 서구청이 주관하고, 총 13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진행됐다. 전문 판매 진행자(쇼호스트)와 생산자가 함께 출연해 각 업체의 제품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방송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동시에 소비자에게 우수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 서구청은 방송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라이브 커머스 제작·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참여업체들은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홍보 전략을 직접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4월 15일 장아식품의‘5년 메주콩 된장’ 제품의 첫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많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제품 홍보에 있어 큰 성과를 거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이번 행사로 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운영교사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돕고,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 참여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또래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또래상담 사업 운영계획 ▲상담복지센터 연간 주요 사업 소개 ▲또래상담 지침서 및 매뉴얼 안내 ▲메이커스페이스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교와 협력해 또래상담 운영지원, 연합회 발대식, 또래상담 활동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상담, 모래놀이 상담, 심리검사
고성군은 5월 22일 ‘2025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입세대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및 원목 도마 만들기 체험활동을 거류면 송정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고성군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자원봉사 기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 새로 정착한 전입 세대 24명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31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군수 인사말, 사업 소개, 활동 일정 및 자원봉사자 역할 안내 등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빈집공작소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원목 도마 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준비된 나무 재료를 직접 다듬고 가공하며 도마 하나하나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도마는 이후 진행될 요리체험이나 프리마켓 활동에서 실제로 사용되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매개체가 될 예정이다. &
대구시교육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 학생선수단이 순조롭게 출발했음을 알렸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4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목표로 793명의 학생이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중 육상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대구유가초등학교 6학년 임예서 선수는 초등 여자부 개인 100m, 200m와 단체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육상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서현 선수는 중학교 여자부 100m 허들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 및 단체 1,6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민기 선수는 남자 110m 허들에서 은메달, 세현초등학교 6학년 이규원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 경명여자중학교 3학년 권나영
강화군은 군민들의 주택 자가 수리 및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운영 중인 ‘2025년 셀프 집수리 교육 기초반’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주간 주 2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도 및 전기 기초 수리 ▲타일 시공 ▲도배 교체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의 수업 방식이 도입되어, 교육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설계 도면을 직접 그려보며 배우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고, 셀프 집수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낡은 집을 고치는 일은 단순한 수리를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화군의 강화역사박물관이 지난 21일 강화여자고등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맺고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발맞추어, 강화여자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 제고와 역사 분야 협력기관망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 방안으로는 학술 정보의 상호 교류, 교육과정의 연계 등 교육 협력 전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강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범 강화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에 유정진 강화군 국가유산과장은 “지역 학교와 협력해 미래세대들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박물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거점으로 '평가 문항제작소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성취평가제 도입에 따른 교원의 평가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본 연수는 동두천·양주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여건을 반영해 거점 고등학교에서 분산 운영된다. 연수는 크게 평가 문항의 이론적 기초(문항 원론) 학습과 함께 실제 문항 제작 실습, 집단 토의 및 토론 중심의 협업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평가를 교육과정-수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천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질 높은 평가 문항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을 키움으로써 학생의 성장과 공정한 평가 운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의 평가 문항 개발 역량 강화 ▲성취 기준 기반 평가 체계 확립 ▲수업-평가 일체화 실현 ▲학교 평가 체계의 내실화에 이바지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이 연수를 심화한 연수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26년도 개교 예정인, 광주시 (가칭)고산중, (가칭)오포고를 대상으로 학교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주시 학교명선정위원회는 (가칭)고산중을‘오포중학교’, (가칭)오포고를 ‘오포고등학교’로 정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1일 ~ 5월 4일까지 2주간 학교명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된 학교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했다. 학교명선정위원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민주적이고 다양하게 수렴하여 공정하게 심의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소속 당연직 위원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학교관리자, 지역전문가, 학부모대표, 주민대표 등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학교명을 선정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설학교가 지역의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친 뒤‘경기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공표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23일, 2층 한마음홀에서 관내 유·초등 교(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관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학교자율과제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학교자율과제에 대한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교육과정과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학교 교육의 내실있는 운영과 책무성 강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학교자율과제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학생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교 교육력과 자율 역량 제고, 더 나아가 공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이 균형을 이룰 때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진정한 교육이 실현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의 관리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교육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관내 관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 적절히 대응하고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신경림 문학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금안, 윤창규, 김선정)가 지난 22일 故 신경림 시인 1주기를 맞아 ‘신경림 문학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염무웅․남승원․김춘식 문학평론가, 도종환 시인을 비롯한 전국 각계 문인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인 묘소에서 열린 추모식은 노은초등학교 학생회장과 충주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의 헌화로 시작됐다. 유족 대표와 노은문학회 박영길 회장의 헌주, 박상옥 시인의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시 낭독에 이어 신경림 시인의 유고 시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가 봉정됐다. 추모식 뒤에는 신경림 시 낭송대회(청소년부 47명, 일반부80명)와 ‘신경림 시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외에도 내가 써보는 신경림 시 그림․손글씨 등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문학제가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경림 시인 삶과 작품을 조명하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평구 민관협력 복지종사자를 위한 심리 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편해지는 연습, 마음챙김 명상’이라는 주제로 부평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종사자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22일 오전·오후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명상 방법을 활용해 일상 속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휴식하는 법을 배웠다. 한 참여자는 “명상을 통해서 일상에서의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휴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종사자들의 소진(Burn-out) 예방과 더불어 정신건강서비스 커뮤니티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은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종사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소진에 따른 심리적 외상에 대한 회복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