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평생학습관이 추진하는 문해교육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기초 한글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잇달아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배움의 힘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 세계 문해의 달(9월 8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올해 증평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구종회 학습자가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시화 4점, 엽서 3점이 나란히 입상하며 지역 문해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군은 참여 작품들을 엮어 성인문해 시화집 ‘세상과 만나는 여섯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작품집에는 뒤늦게 한글을 배우며 느꼈던 설렘과 배움의 기쁨 등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알리고 싶은 우리지역이야기’그림책 공모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초중 2구 경로당 정안마을 학습자들이 만든 그림책 ‘둥구나무 아래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마을 중심에 서 있는 나무를 매개로 세대를 잇는 기억과 정서를 풀어낸 것으로, 학습자들이 직접 구상
옥천군이 지역 교육 공직자들이 옥천의 청소년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 300만 원, 옥천여자중학교 400만 원을 포함하여, 이원중학교, 이원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의 교직원 60여 명이 지난 10월 모금을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 '옥천군 예체능 꿈나무 지원'의 목표액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는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교사와 직원들의 참여에는‘미래세대의 가능성과 성장’을 위한다는 공감대가 크게 작용한 것이다. 박정애 교육장은“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이 지역의 미래”라며 “이번 참여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옥란 옥천여자중학교 교장은“우리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학생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기부금이 우리 관악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목표액이 달성되는 즉시 2026년에 관내 학교들의 예체능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
4일 저녁 괴산군에 눈이 내려 겨울밤의 정취가 짙게 드러났다. 소나무 가지마다 쌓인 눈이 꽃처럼 피어난 가운데 사진 속 에코브릿지는 하천과 정자를 잇는 선을 은빛으로 그리며 설경의 중심에 섰다. 조명이 눈 위에서 퍼져 나가며 다리의 윤곽을 더욱 선명하게 밝혔고 고요한 물 위로 번진 빛이 겨울밤의 분위기를 깊게 만들었다. 군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에코브릿지를 조성하고 있다. 12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완공 후에는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보행 다리와 정자, 경관 조명이 결합돼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김문흠)는 4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에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한마음 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시협의회, 25개 읍면동 위원, 여성회, 청년회원과 초청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과 추진성과 영상보고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의 바르게살기운동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 발전과 봉사에 헌신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 질서, 화합 3대 이념을 실천하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을 인정받아 총 9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협의회 임영빈 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권영재 위원장, 김영식 위원장, 윤복남 위원장, 신은주 사무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바르게 금장에 김영숙 부회장, 김병호 위원장과 지철환 청년회 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충주시장 표창, 협의회장 표창, 우수위원회 표창 등이 수여 됐으며 미래의 희망인 유소년 축구선수 5명에게 장학금이
지난 4일 저녁부터 5일 새벽까지 제천에 3cm의 눈이 쌓였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건설과와 읍면동 31명의 직원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시외 16개 노선과 시내 주요도로, 읍면동 이면도로 등에 30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예찰 활동과 함께 4일 저녁부터 바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으며, 5일 새벽까지 잔설 제거와 도로 결빙 해소 작업이 이어지며 밤샘 대응이 진행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눈이 내릴 경우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인프라가 취약해 ‘문화 불모지’로 불리던 충북 괴산군에 연말을 맞아 모처럼 무대 조명이 켜졌다. 4일 저녁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송년음악회에 군민들이 잇따라 몰리며 객석을 가득 메웠다. 청주나 충주까지 나가야 공연을 볼 수 있었던 주민들이 “올해는 꼭 한 번 보고 가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을 옮겼다. 괴산읍에 사는 60대 주민은 “TV로만 보던 가수를 직접 보러 왔다”며 “집 근처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두툼한 외투를 여민 어르신, 방학을 맞은 학생, 아이 손을 잡은 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 시간 넘게 공연장을 지켰다. 괴산의 문화 현실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충북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를 한 번도 관람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괴산에서 71.1%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연·전시가 대부분 도시로 쏠리고, 민간 기획사들도 수익성을 이유로 농촌 지역은 기피해서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일부나마 메운 자리였다. 퓨전국악과 클래식, 대중가요, 트로트 등 여러 장르가 한 무대에 올랐고, 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월 한 달간 ‘2025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소득작목 분야 현장평가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올해 과수, 채소, 화훼, 축산, 특작 등 5개 분야에 1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19종 62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꿀벌자원육성 품종 증식·보급 시범사업’이 양봉장 비가림 시설 설치를 통해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이상 고온과 강우 등으로부터 양봉환경이 보호되는 등 생산성과 관리 효율이 높아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올해 시범사업 추진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노동력 절감에 대응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가을철 지속된 강우와 돌풍 등 각종 기상 이변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해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다양한 스마트농업 재배기술을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이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2026년도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6년도 국가 예산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면서 보훈회관 건립 예산 반영이 확정됐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기존 보훈회관은 노후화가 심하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컸다. 또한 군내 8개 보훈단체 중 5개 단체만 입주해 통합 운영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보훈단체 통합과 이용 편의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국비 확보는 2024년 건립계획 수립 당시 국비 반영이 연기된 이후에도, 보은군이 기획재정부·국가보훈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로 이뤄낸 성과다. 군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예산 확보까지 행정력을 집중하며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37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보은읍 장신리 54-3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82.05㎡ 규모의 통합 보훈회관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내부에
충북 괴산군은 지난 4일 오후 괴산 친환경작물보호주식회사(대표 신원우)가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작물보호주식회사는 지역 내 13개 농자재 판매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친환경 농자재를 지역 농가에 공급하며 괴산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원우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중한 배움의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 괴산군이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괴산군은 괴산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의료·요양 등 분산된 돌봄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통합지원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2026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군민의 생활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지역 돌봄체계 구축 목적과 용어 정의를 비롯해 군수의 책무, 연간 돌봄 계획 수립, 통합지원 전담 조직 구성, 읍·면 및 보건소 통합창구 설치, 20명 이내의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겼다. 군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주민의 집과 마을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 밀착형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상 군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미리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그 기반을 마련하는 첫
충주시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이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범정부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특산품 구매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충주시에서 소비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경제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서로가 상생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다져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970년 설립되어 인구·사회·경제 상황을 조사·연구하고, 사회보장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 평가 등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양육, 교육, 유연근무, 근로자, 부양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지방정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주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 2014년 최초 인증 후 유효기간 연장, 재인증을 거쳐 14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재인증은 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조성, 탄력적 근무제도 운영, 출산양육 지원 강화 등 가족친화제도를 끊임없이 개선하고 시행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윤경순 군 가족친화과장은 “이번 재인증은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면 주민자치회는 5일 삼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주민자치회가 이룬 다양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삼성면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제3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주민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제17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지역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한 ‘제21회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 편의 증진과 살기 좋은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분과사업들도 활발히 추진했다. 덕정1리와 천평3리에는 마을의 정체성을 알리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마을안내판’을 설치했고, 용대2리에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재활용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며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또한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 삼성면 대표로 참여해 길놀이퍼레이드 은상, 음성N품바 경연대회 금상 등 성과를 올렸다
음성군은 지난 2일 국회 예산안 심사·의결 결과, 2026년도 정부예산 1807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신규사업 내역은 △국립소방병원 운영비(414.51억원)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14억원)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2.55억원) △삼성면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5.12억원) △미타사 보수정비사업(2.25억원)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구축(3.8억원) △음성 삼성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5억원)이다. 또 △음성 생극제2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5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19.88억원)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25억원) △삼형제 레이크타워 조성사업(3억원) △음성 실내테니스장 건립사업(5.65억원) 등이다. 이번에 반영된 예산안에는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생활밀착형 복지, 지역산업 육성,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된 점이 주목된다. 특히 국립소방병원 운영 예산 확보
충북 음성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현대 행정에 가장 잘 구현한 지자체로 평가받으며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청렴콘서트, 청렴감사제도 등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청렴 정책을 통해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상위 2등급을 달성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행정, 복지, 경제 등 군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무엇보다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웃한 진천군과의 협력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하고 중부4군 등 다른 지자체와 연대 협력으로 행정 효율을 높인 혁신 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마을별로 1억 원씩을 지
인천 동구 보건소(소장 임미숙)는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생물테러 대응 분야’ 평가 기관 부분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한 해 동안 생물테러 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로를 치하하여 자긍심 고취,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생물테러 대응 업무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대상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구는 ▲생물테러 이해와 감염병 대응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시연 등 초동대응요원 교육훈련 실시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같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4년 11월 동구가 인천 대표로 나선 지자체 생물테러 대응 합동훈련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인천경찰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119화학대응센터, 507여단 제1대대,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백병원 등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유관기관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기억생생교실&가족교실’ 수료식을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등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년 동안 경증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한 기억생생교실과 가족교실의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료식에는 어르신과 가족, 노인일자리‘1:1 기억친구’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수료 발표회,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1년간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고, 치매 환자 어르신들이 준비한 리본 막대 공연과 창작물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기억생생교실’은 2월~11월까지 진행됐으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기공체조, 토탈공예, 원예치료, 봄·가을 나들이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교실’은 3월~11월까지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돌봄 이론 교육과 텃밭 가꾸기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여준 노력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
인천 동구는 지난 4일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의)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장, 동구분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회장단 및 동구보건소장 등 관계자들과‘2025년 의·약·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관내 병원장(2명)을 비롯해 의·약단체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민선8기 보건의료 분야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보건의료사업 및 의약업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구보건소와 의약 단체 간 협조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어르신이 많은 동구에서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이 강조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의사회, 약사회 등 유관 단체와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며“구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안심 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