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오름학교 학습자 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계양도서관 학습자 임○○(76세)는 시 ‘행복한 나의 인생’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봄상)을, 김○○(74세)는 ‘머슴, 시를 쓰다’로 국회 교육위원장상(글아름상)을 받았다. 또한 방○○(67세)의 ‘내가 사는 귤현동’과 배○○(76세)의 ‘계양산 둘레길’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격려상)을 수상했다. 계양도서관은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2단계 과정을 운영하며, 학습자 수준에 맞춘 통합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학습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해 학습자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인천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9월 2일 화요일 오후 3시, 프로그램실1) ▲ 2025 읽걷쓰 가재울꿈 어린이 책 축제(9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앞마당 등) ▲ 지자체 연계 읽걷쓰 수요인문학(9월 중, 서구구립도서관 3개소) 등을 마련했다. 또한 ▲ 랜덤북박스 ▲ ‘버킷리스트’ 십자말풀이 ▲ 서구도서관 개관 34주년 축하 메시지 남기기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누리집또는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9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평생학습1실에서 박연준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보통의 일상에 다정한 마음을 보내려는 마음’을 주제로, 일상 속 경험이 글로 탄생하는 과정을 탐색한다. 박연준 작가는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시집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산문집 『소란』,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화도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진행하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성인 및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9월 13일 ‘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향기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남동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 오감놀이를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의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 천연 아로마오일 핸드마사지 체험 ▲ 그림책 〈구름놀이〉 읽기 및 향기 구름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놀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진행하며, 5~7세 자녀와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 또는 마을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8월 29일 관내 고등학교 학생 20명과 교사 및 학부모와 함께 ‘2025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가 협력해 운영했다.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는 2023년부터 이어진 사업으로, 2023년에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한-몽 학생 국제포럼을 열었으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 고위급정치포럼(HLPF) 사이드 이벤트 포럼을 2년 연속 개최해 인천 학생들이 전 세계인과 함께 SDGs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자유이용실‘만화방’이 9월 1일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새 단장한 만화방은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에 개소하는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의‘남부 거점형 늘봄센터’구축과 연계해 ▲ 편안한 독서 환경을 위한 공간 구성 및 가구 재배치 ▲ 선호도가 높은 아지트형 벙커 공간 확장 ▲ 신간 및 인기 만화책 400여 권 추가 비치 등으로 이용 편의와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만화방이 학생들에게 더 쾌적하고 다양한 독서 환경을 제공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분광광도계를 활용한 AI 융합탐구 캠프’를 열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탐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계산고등학교와 인하대부속중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후 인천남고등학교와 인천해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분광광도계를 활용해 용액의 농도를 분석하고,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실습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 표준 용액 제조 ▲ 분광광도계 실습 ▲ 미지시료 농도 측정 등을 수행하며, 실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결과를 해석·예측하는 융합적 사고를 기르게 된다. 또한 ▲ 식품 색소·화장품 성분 분석 ▲ 환경 오염도 예측 ▲ 흡광 곡선 자동 분류 등 실습 과제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한편 이번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과학적 분석과 AI 기반 해석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지난 8월 29일 인천학생과학관 천체투영실에서 관내 초·중학생 27가족 95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여름철 별자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여름철 대표 별자리와 천체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체 그래픽,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합성 기술, 음악 및 해설을 결합하여 관람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베가·알타이르·데네브로 구성된 여름철 대삼각형과 궁수자리·전갈자리 등 우리 은하의 특징을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상은 인천학생과학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영될 예정이며, 교육원은 가을철 별자리 영상도 순차적으로 제작해 천체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지난 8월 30일 청소년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디지털 창의력 함양을 위한 ‘2025년 청소년 과학커뮤니케이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60명, 지도교사 10명, 학부모 50명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9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학 콘텐츠를 제작했다. 참가 학생들은 인천학생과학관 견학 후 AI를 활용해 2분 이내 과학전시물 교육 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랜선 인천학생과학관’ 채널에 탑재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관 해설사 활동’에서 학생들은 직접 도슨트로 참여해 관람객에게 과학 전시를 설명하며 소통과 리더십 역량을 키웠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AI 활용 능력과 융합 사고력을 키우며 창의적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가정초를 비롯한 7개 학교(가림고, 능내초, 창신초, 아라꿈유, 가좌여중, 봉수초)의 급식조리실 환기시설 부분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2023~2026년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급식 조리실무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후된 급·배기팬과 부속 장비를 교체하고, 후드 개구면 유속을 향상시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더욱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도 19개 학교의 환기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8월 29일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 및 대표 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동부 학생자치네트워크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 협력으로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학교 자치의 중요성과 학생 대표의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리더십을 기르는 학습의 장이 됐다. 정기회는 ▲동부 학생자치네트워크 비전 및 활동 방향 공유 ▲학생 주도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참여형 워크숍 ▲학교급·지구별 학생 대표 간 교류와 협력 강화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교 현장에 협력과 민주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30일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토대로 교사의 진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진로 연계 교육 사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실제 ▲진로 검사 및 활용 ▲학교 현장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설계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 대비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형 진로교육 모델을 적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우수 사례 공유와 고등학교 진로교사의 특강으로 실질적인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했다. 한 참가 교사는 “진로교육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시기의 진로교육은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의 출발점”이라며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관내 초·중·고 학생 60명이 참여한 ‘AI 해커톤 챌린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팀별 아이디어 회의 과정을 필수로 진행하고, 뤼튼·생성형 AI를 활용한 과정과 아이디어 착안 근거를 설명하도록 해 학생들이 AI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기 주도적 사고력과 근거 제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해커톤의 핵심 주제는 ‘안전’으로, 학생들은 보행 및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AI·SW 기술로 탐구했다. 학생들은 ▲스마트 신호 시스템 ▲사고 방지 안전모 ▲충돌 센서와 허스키렌지를 활용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창의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협력적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팀워크의 가치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AI 교육은 인문학, 자연과학, 정보·기술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학문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AI·SW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30일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핵심위원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초등 3~4학년에 새롭게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핵심위원들의 교육과정 설계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학교자율시간의 이해와 활동·과목 교육과정 설계 방안 특강 ▲활동·과목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실습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컨설팅 운영 방안 등을 다뤘다. 핵심위원들은 오는 9월부터 2026학년도 학교자율시간 개설 예정 학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수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읽걷쓰 기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핵심위원들과 함께 학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29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학교와 함께하는 ‘인천 글로벌 기관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고등학교 7개교 학생 107명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지도교수, 대학원생 멘토,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 교수진과 대학원생 멘토가 인천 소재 국제기구 및 글로벌 연구소와 연계해 7개 분야의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프로젝트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읽걷쓰 4P(관찰-질문-탐구-행동)를 기반으로 세계시민성과 탐구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극지해양 바이러스 대응 국제협력’, ‘인천 해안 침수문제’, ‘노인빈곤 해결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발표했다. 학생들은 지난 5개월간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교수의 총평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송도의 유엔 재난안전사무국(UNDRR), 유엔 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극지연구소,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관을 방문해 피드백을 받아 오는 10월 28~29일 열리는 ‘제4회 세계를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