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선제대응 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결과, 여름철 호우·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호우분야 3억원, 폭염분야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재난관리 선도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남 세이프존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이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전체 590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1마을 1대피’ 지정 및 취약계층 맞춤형 대피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갖췄다. 취약계층 보호체계는 마을주민, 자율방재단, 마을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안전파트너 중심의 마을대피소 관리, 위험요인 제거,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대피지원 등이
충북도는 10일(수) 도청 산업장려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를 비롯해 도의회, 군부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혈액원, 하나병원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건보고, 질의응답,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위원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자 사회적 연대의 실천”이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혈액 수급 안정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충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6. 18.), 도민 헌혈릴레이 캠페인(31일간), 사랑의 헌혈 행사(5회) 등 다양한 헌혈 장려 활동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도민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12월 9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비롯한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학업 장려 및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정선 회장은 “지역 인재 육성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책무이며, 이번 장학금이 미래 세대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설업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서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재를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