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만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위기 아동 조기 발견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정서적·복지적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교는 학생들의 정서적 변화와 가정환경의 위험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최전선에 있는 만큼, 아동복지의 출발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행정복지센터는 학교에서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아동의 상황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연결하고, 필요한 경우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송미 우만초등학교 교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작은 변화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부성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어왔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분야에서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 복지 수준 전반의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5월 26일 ‘어르신의 다정한 말벗’에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어르신의 다정한 말벗’은 관내 8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를 걸어 다양한 복지정책을 안내하는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다뤘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활동 중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리 동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5월 24일 가재울적십자봉사회가 관내 취약계층 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능동 가재울적십자봉사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김장김치와 계절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나누고 있으며, 이번에는 회원 25명이 정성껏 담근 김치 6kg씩을 35가구에 전달했다. 최정섭 회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치로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은경 동장은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가재울적십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김치는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개관 4주년을 맞아 6월 14일 오후 3시에 대중음악의 근간인 블루스를 주제로, 해설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제3회 블랙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의 해설과 함께 ‘씨없는 수박 김대중’의 델타 블루스, ‘찰리정 블루스 트리오’의 어반 블루스 공연이 준비돼 있다. 김광현 편집장이 대중음악의 시초인 블루스의 역사와 음악적 흐름을 소개하고, 이어지는 두 팀의 무대가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첫 번째 무대 ‘씨없는 수박 김대중’은 기타와 하모니카를 통해 델타 블루스 특유의 정서를 담아낸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서 ‘찰리정 블루스 트리오’가 기타, 오르간,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사운드를 통해 역동적인 어반 블루스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 관람 신청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자 의정부의 문화 자산인 블랙뮤직을 주제로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성매개감염병 무료검진’을 상시 시행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시 보건소 또는 동부보건과(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서 검사 받을 수 있으며, 에이즈 검진은 익명으로도 가능하다. 검사 항목은 ▲에이즈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로, 혈액검사(에이즈‧매독)와 소변검사(임질‧클라미디아)로 진행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성매개감염병은 주로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가려움 ▲통증 ▲물집 ▲궤양 ▲사마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매독 등 일부 질환은 임신 중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수직감염 예방을 위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연국 소장은 “성매개감염병은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자칫 놓치기 쉬운 감염병이지만,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활성화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성 건강 인식 개선과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올해 편성된 의정부시 소속 1~2년차 민방위대원 6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6월 9일부터 29일까지 민방위교육장(의정로 48, 4층)에서 진행하며, 지정된 교육 일자 외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의정부시 누리집 및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3년차 이상 대원들을 위한 사이버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스마트 민방위교육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하다. 다만, 현재는 대통령 선거 기간 중이라 수강할 수 없으며, 선거 이후 6월 4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각종 재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며 “많은 민방위 대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유해조수 포획 중 발생하는 총기 오인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포획 활동에 참여하는 엽사에게 식별장치를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산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인 사격을 줄이고, 포획 참여자 간 상호 인지를 통해 총기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한 안전 강화 방안이다. 지난해 ▲경기 연천 ▲강원 횡성 ▲경북 영주 등에서 발생한 총기 오인사고는 대부분 식별 부족에서 비롯됐다. 어두운 환경에서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오인받아 사망에 이른 안타까운 사례가 반복됐으며, 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식별장치 도입을 신속히 추진했다. 식별장치는 고휘도 LED 라이트로, 모든 유해조수 포획 허가 엽사에게 의무적으로 지급된다. 착용 시기, 방법, 착용 의무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유해조수 포획 과정에서 오인사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신속한 대책이 필요했다”며 “식별장치 지급은 그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엽사 및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의정부시는 시민과 운수종사자 설문, 민원 등을 반영해 추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의 3단계 구간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3단계 사업은 ▲평화로 ▲시민로 ▲의정로 ▲경의로 ▲회룡로 ▲추동로 ▲충의로 ▲송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 8개 축의 124개 교차로, 총 15.51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표 구간인 평화로의 이번 대상지(문화교차로~양주시 비석사거리)는 과거 반복되는 정체로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평일‧주말, 출퇴근 시간 등 다양한 교통 상황을 분석해 신호 주기를 조정한 결과, 통행속도는 기존 21.7km/h에서 28.8km/h로 약 32.7% 증가했고, 평균 통행시간은 5분 55초에서 4분 18초로 27.3% 감소했다. 특히, 시는 녹양교차로와 인접한 양주 비석사거리까지 신호체계 연동 범위를 확장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섰다. 당초 정비 대상은 의정부 구간이었지만, 인근 지역까지 함께 개선함으로써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기초 조사와 교통 시뮬레이션을 거쳐 광역 교차로 간 신호체계를 정비했고, 의정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신규 지방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직무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및 급여 등 실무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 수요, 초기 공직 생활의 스트레스 완화, 소속감 형성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획됐으며,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첫째 날에는 ▲ 급여 업무 이해 ▲ 학교회계 지출 흐름 파악 ▲ 조직 적응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의 연수가 진행됐다. 특히, 동기 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팀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규공무원이 실제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급여 업무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둘째 날에는 융건릉 역사문화탐방과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체험활동을 통해 ▲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 ▲ 정서적 안정 ▲ 업무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공무원들은 “실무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까지 고려된 구성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직무아카데미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월 8일, 12일, 26일 3일간 관내 지방공무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기교육 3섹터’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기교육 3섹터’는 학교(1섹터), 지역사회(2섹터)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춘 AI 기반 맞춤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 비전이다.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 교육, AI 기반 업무 효율화 도구 활용법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행정의 전문화·복잡화로 인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섹터’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원전통문화관 마당에서 전통문화 체험행사 '북새통 : 한옥따라 동화따라'가 열린다. ‘북새통’은 2016년부터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됐던 전통문화체험 행사이다. 올해는 전래동화를 주제로 이야기전시, 연극, 떡메체험, 소원꿰기, 판소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북새통은 현장에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약 없는 자율참여, 무료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북새통 : 한옥따라 동화따라'는 이달 5월 31일(토) ‘심청전 편’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9~11월까지 ‘별주부전’, ‘흥부전’, ‘해님달님’ 등 한국의 유명 전래동화를 주제로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단, 야외행사 특성상 호우,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행사가 일시 중단되거나 변경 혹은 취소될 수 있다. 오는 31일 북새통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판소리(13시/15시), 연극(11시30분/14시/16시) 등 시간대 별로 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화중지병-바람떡 만들기’, ‘날마다 전통놀이터’, ‘단청에 색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흥케이병원과 최소침습 인공 무릎관절 수술 교육훈련 사업과 국산의료기기 진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보건복지부)와 지자체(성남시)가 연계해 우수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흥케이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 인공 무릎관절 수술과 관련한 종합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시행 및 사용매뉴얼을 개발하게 되며, ㈜스카이브가 개발한 국산 인공무릎관절(PNK)의 보급에도 앞장선다. 흥케이병원이 보유한 인공 무릎관절 최소침습 수술기법은 환자맞춤형 첨단 인공관절을 활용해 기존 15~20cm 무릎 절개방식을 7~9cm로 최소화하고, 무릎 내 연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출혈•통증•부종 감소 및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돕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양주시 꿈나무도서관은 스마트폰 영상 촬영과 편집을 배울 수 있는 ‘2025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특강’을 오는 6월 24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시민의 유익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1인미디어 박정옥 대표의 진행으로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튜브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법과 편집 기초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수강을 통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자나 주부 등 시민들이 콘텐츠 창작을 통해 자기 표현의 기회를 넓히고,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월롱면은 지난 26일 봉사단체 ‘따봉’에서 치매를 앓고 있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치매노인이 건강 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그동안 외부인의 방문을 거부했던 어르신의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추진하게 됐다. 봉사단체 ‘따봉’은 월롱면에 입주된 기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다. 장민석 단장은 “봉사활동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하여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기에 우리사회의 미래가 밝다”라면서 감사를 전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그림책에서 글이 많은 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못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작은 독서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말부터 10월까지 파주시 12개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작은 독서탐험대’는 파주시 12개 작은도서관과 어린이도서연구회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면서 글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의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함께 읽을 책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선정하게 하고, 어린이도서연구회(파주지회)회원들이 지도자(멘토)로 참여해 글이 많은 책을 읽어 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서기록장 작성, 독후활동 등의 요소를 배제하고 책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지도자들은 풍부한 독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시민은 “책을 잘 읽지 못했던 어린이들도 흥미를 보이며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그라시아스합창단 전국 순회 리사이틀 첫 무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 선사 세계적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콩쿠르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이 6월 8일 일요일 오후 6시 성남아트리움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첫 무대를 장식한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는 바흐, 드라고네티, 보테시니, 쿠세비츠키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깊은 울림과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터치했다. 세계 무대 경험 풍부한 연주자의 섬세한 선율 류지의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다. 2012년 러시아 콩쿠르 Peterburgskaya-vesna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Timothy Cobb, 전 뉴욕 필하모닉 수석이자 현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Eugene Levinson 등 세계적 거장들을 사사했다. 현재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수많은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
도시에 감성을 띄우다! 관악깃발전! 예술, 바람을 타다! 당신의 하루에도 그림 한 점! 2025년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악산공원 입구 진입로상에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는 제18회 "관악깃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관악깃발전"이 관악지부의 주최로 펼쳐지며, 관악산공원 초입을 색색의 감성과 창작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63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인당 1점 또는 2점씩 출품하여 115 점의 작품을 ‘깃발’에 담아, 공원 입구를 오가는 시민들과 자연 속 예술의 만남을 선사한다. 캔버스 위 그림이 아닌, 하늘을 배경으로 펄럭이는 작품들은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뒤바꾸고 있다. ‘깃발’이라는 독특한 매체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거리의 하늘과 바람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로 다가온다. 등산을 위해 길을 나선 이들에게, 평소 예술을 멀게만 느꼈던 시민들에게, 뜻밖의 만남처럼 다가오는 이 작품들은 관람을 넘어 감정과 감상의 여운을 남긴다. "관악깃발전"은 단지 미술인의 전시가 아니라, 공공예술로서 도시 속 문화적 쉼표가 되어왔다. 이번에는 특히 젊은 참여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실험적인 감각이 돋보이며, 지역과 세
2025년 6월 7일, 사) 한국미술협회 제9대 관악지부장으로 전인애 지부장이 취임했다. 제9대 관악지부장 취임식은 “관악깃발전”과 함께 5월에 실시하기로 했다가,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행사가 연기되어, 6월 7일에 실시하게 되었다. 2024년 1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승리한 전인애 지부장이 5개월만에 제9대 사)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장으로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 까지 3년이다. 전임 양혜언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해 준 힘으로 무리없이 협회를 운영할 수 있어서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작년에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왠지 무거운 짐을 덜어놓는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전인애 지부장을 잘 보필하겠으며, 우리 회원님들이 많은 도움과 격려 많이 해 주시길 바라면서 아울러 우리 고문님들과 함께 더욱 더 발전하는 관악지부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인애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관악지부를 잘 이끌어 온 양혜언 전 지부장의 노고와 그간 이루어 온 성과에 대해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