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흥덕보건소 지역보건팀 소속 공소욱 주무관이 모자보건사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 주무관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모자보건사업 전반을 추진해오며, 모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흥덕보건소 지역보건팀은 △임산부 등록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공소욱 주무관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지역의 모자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모성과 영유아가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대장 한효동)는 지난 6일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방위대 한효동 대장을 비롯한 대원 50여명이 참여해 배추 20kg 5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민방위대는 지역 내 약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2년 7월 4일 창설된 이후 대장 1명, 대원 55명 등 총 56명으로 구성된 민방위대에는 현재 의사·약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민방위대는 민방위 사태 시 인명구조 지원,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심폐소생술 지도, 시민 대상 안전교육, 장마철 수해복구, 무심천 벚꽃 개화기 안전순찰 등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장 나눔 역시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는 평상시에는 교육과 봉사로, 위기 상황에는 인명구조로 시민 안전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민방위대와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청주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구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아동복지관 프로그램실 꿈마루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가족에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긍정적인 훈육 태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부터 청주시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9가구, 20명(양육자, 학령기 4~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아이와 나’ △‘엄마도 어린 시절이 있었지’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함께 성장하는 우리’ 등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부모양육태도검사(PAT), 공동화 그리기, 압화 드림캐쳐, 긍정 확언 감나무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과 실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양육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영미 시 아동복지과 과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라며 “가정 내 긍정적 관계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겨울 엔 뮤지컬’ 공연에 청주에 거주하는 고려인 가족을 초대해 문화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고려인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통합과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가 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됐다. △캣츠(Cats)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 △엘리자벳(Elisabeth) △황태자 루돌프(Rudolf) △헤어스프레이(Hairspray)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은 물론,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과 두들리안 타악기앙상블이 함께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충북예고 무용단의 화려한 안무가 더해져 보는 즐거움과 듣는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겨울 엔 뮤지컬’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예술적 역량과 지역 예술단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선정한 올해의 좋은 드라마와 함께 감성 가득한 연말 보내보는 건 어떨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은 7일 ‘2025 올해의 좋은 드라마’로 연속극 부문에 SBS 드라마 ‘우리영화’, 단막극 부문에 KBS 드라마 스페셜 ‘영복, 사치코’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진행하는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프로그램이다. 관련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시청자 모니터링단 8인이 올 한 해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된 TV 드라마 89편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심사를 진행해 연속극 부문, 단막극 부문 각 1편을 선정했다.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강경민)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시한부 배우 ‘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 12부작 드라마로, “죽음 역시 삶의 연장이다”라는 철학을 담담하게 녹여냈다. ‘영복, 사치코’(연출 박단비, 극본 고우진)는 한국전쟁 발발 1년 전을 배경으로 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 이성근)가 지난 6일 농기센터 청심관에서 ‘제11회 한국4-H청주시본부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4-H청주시본부는 물론 청주시4-H연합회, 학교4-H회원과 지도교사, 제주 애월읍 4-H본부,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4-H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화합과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4-H운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지사상 4명, 시장상 6명, 시의장상 2명을 비롯해 한국4-H중앙회장상 3명, 한국4-H충청북도본부회장상 4명,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상 4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4-H청주시본부 대상으로 서승덕 회원이 영예를 안았으며,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김준석·박근영 위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청주시 학교4-H 회원 13개교 15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돼 지역 4-H 인재 양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근 회장은 “회원들이 꾸준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지역 농업과 공동체 발전의 밑거름이
충주시가 신성장산업 분야 정부예산 347억 원(총사업비 6,075억)을 확보하며 중부내륙권 핵심 신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시는 2026년 신규 사업비로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5억 원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10억 원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 시스템 전력손실 평가 기반 구축 1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2억 원 등 총 4개 사업의 37억 원을 확보했다. 계속사업비로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 49.5억 원 ▲지속가능 탄성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80억 원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40억 원 ▲수소충전소 성능 고도화사업 30.4억 원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25억 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 구축 26억 원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59억 원 등 총 7개 사업의 3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역의 신규 대규모 프로젝트인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총 4,15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충주호의 풍부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회는 6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충주시 장애인부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가족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교류하며 소통의 장이 열렸다. 식전 행사로 충주시장애인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시장상 표창을 포함한 유공자 시상식이 이어지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결의문 낭독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잇따랐다. 홍석주 회장은 “장애인 부모대회는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자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부모님들의 사랑과 인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주시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추진한 반려식물병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026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식물병원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에서 시민들에게 반려식물 돌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을 도모하고 지역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반려식물 건강 문제에 대한 간단한 상담부터 병해충 진단, 처방 및 관리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월 시범운영 결과 총 19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식물 상태 개선율은 90%를 기록했다. 또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은 93%, ‘만족’은 7%로 집계돼 긍정적인 반응을 거뒀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 3월부터 반려식물병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에서는 시범운영 기간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기초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정확한 진단과 관리를 위한 전문 장비 확충 △입원 치료 시설 구축 등을 검토해 보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흥덕구 솔밭공원에서 추진한 위험목 제거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솔밭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산책과 여가활동이 활발한 청주 도심 속 대표 공원으로, 최근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전도되거나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나 시민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부터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고사목과 고사지, 그리고 병충해로 약해진 수목 등 전도 우려가 있는 위험목을 선별해 전정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 유아숲체험원, 정구장 등에서는 집중적으로 작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목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2026년 1월 1일부터 금연구역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금연구역은 총 177개소로, 이에 따라 청주시 내 금연구역은 총 3만5천95개소로 늘어난다. 보건소는 지난 5월 조례(청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를 중심으로 신규 금연구역을 지정했다. 세부 지정 구역은 △버스정류장, 택시승차대 표지판으로부터 반경 10m 이내 △공중화장실 △수소연료공급시설 △전통시장(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구간) 등이다. 보건소는 조례 개정 이후 약 7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갖고 안내표지 정비, 현수막‧스티커 설치, 현장 홍보 등을 통해 시민 안내를 진행해왔으며, 내년부터 지도·단속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새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는 금연지도원을 중심으로 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신규 표식 설치 등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조례 개정 이후 충분한 안내 기간을 확보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확대 금연구역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상당구 서문 CGV 1층 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연말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구세군충청지방본영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의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구세군 관계자 등도 함께해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선냄비는 매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6일부터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이 시장은 “매년 이맘때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행복의 소리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께서도 나눔과 사랑으로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모금에 참여했다. 자선냄비는 성안길 외에도 △육거리시장 △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5곳에 설치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교, 교회 등으로 찾아가는 자선냄비도 운영될 예정이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6일 ‘2025 운영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참가한 프로그램의 결과물과 성취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개인·단체·지도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발표가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사, 지역사회 관계자 등 많은 주민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 사례와 우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청소년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병노 관장은 “올 한 해 청소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수련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가 6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소면, 인구 2만명 달성 기념 전입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소면에 따르면, 지난해 7월(인구 1만5211명)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대소면 내국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올해 11월 30일 읍 승격 기준 인구인 2만명을 달성했다. 이에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에서는 축하 의미로 2만 번째 전입자 등 3명의 전입자를 초대해 축하 행사를 열었으며, 대소읍의 문을 활짝 열어 달라는 의미로 행운의 황금 열쇠를 준비했다. 진천군에서 온 2만 번째 전입자에게는 금 2돈 상당의 열쇠를, 이와 비슷한 시기에 서울시와 안성시에서 전입한 전입자 2명에 대해서는 금 1돈 상당의 열쇠를 각각 전달했다. 향후 20명을 추가 선정해 대소면 특수미 작목회에서 기증한 쌀 10kg을 각각 증정할 계획이다. 박종희 공공위원장은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 공공위원장으로서 인구 2만 명 달성을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입한 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읍 승격 절차가 신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월 3일, 복지관 내 스크린파크골프룸에서 개최한 '2025년 장애인·비장애인 스크린파크골프 대회'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평소 신체적 제약이나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참가자들이 스크린 파크골프라는 실내 환경에서 동등하게 실력을 겨루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서로에게 규칙을 설명하고 응원하는 등 시종일관 배려와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관람객 및 관계자들이 현장의 생생한 장면을 놓치지 않도록, 경기장면을 별도의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하여 관람의 재미와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로써 참가자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대회의 장이 됐다. 스크린파크골프는 적은 힘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어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의 가치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는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최종 스코어 집계 결과, 장완희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2025-2026)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천안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하고, 청소·소독과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25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생 지역은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점과 17㎞가량 떨어져 있고 경기 평택시와
남양주시의회는 9일 다산동 다이닝몽드에서 열린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정현미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원주영 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이희문 회장 및 회원, 상인, 상인회 매니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내빈소개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성과 공유 및 신년 계획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남양주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상인회 회장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상인회 회원들이 그간 IMF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지금 자리까지 오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의회와 집행부에서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상인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9일 오후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의 우리 근로자 구금 사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스캠범죄 연루 사건 등 해외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데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평가하고, 주요 지역별 리스크 및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으로, “총리로 취임한 이후 대통령께서 주신 첫 번째 지침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전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유사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한편, 외교부를 중심으로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올해 해외 출국 국민 수가 처음으로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위난과 사건사고도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여행경보 조정 등 예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