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재 경기도 무형유산인 ’파주 금산리 민요‘의 새 보유자가 탄생했다. 파주시는 금산리민요보존회 소속 조흠승 전승교육사(70)가 파주 금산리 민요의 새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파주 금산리 민요는 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일대에 오랫동안 전해진 민요의 일종으로, 농업노동요 8종(쪘네소리, 하나소리, 양산도, 방아타령, 헤이리소리, 상사소리, 몸돌소리, 우야소리)과 장례의식요 3종(어거리넘차소리, 어허소리, 달구소리)이 전해지고 있다. 파주 금산리 민요의 기존 보유자인 보존회 소속 추교전씨가 있었으나, 2023년 8월 별세한 이후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에 금산리민요보존회와 파주시는 안정적인 전승체계 구축을 목표로 조흠승 전승교육사를 새 보유자로 인정받기 위한 소정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조흠승 전승교육사는 금산리민요보존회 소속으로 전승 교육과 무형유산 공연 등 무형유산 보존에 오랜 기간 헌신해 왔다. 이번 심의에서도 심의위원들로부터 전승 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새 보유자 인정은
파주시가 올해 초 국토부가 내놓은 제5차 택시총량제(2025~2029) 지침 시행에 따른 감차 우려를 씻어내고 자율조정협의회를 거쳐 지침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2대의 증차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총량제 재산정을 통해 증차를 추진한다는 새 목표를 내걸고 시민이동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택시총량제는 사업 구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택시 총량을 설정해 차량 대수를 제한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는 국토부 지침에 따라 실차율(택시에 손님이 실제 탑승하고 이동한 비율)과 가동률(등록 대수 중 실제 운행되고 있는 차량수 비율)에 따른 일정한 계산법에 따라 택시 총량을 결정하게 된다. 파주시는 꾸준한 인구 증가에 따라 택시 수요도 높은 편이지만 국토부 지침이 정한 산정방식으로는 가동률과 실차율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까닭에 감차를 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시가 감차 대신 ‘2대의 증차’ 결정을 얻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토부의 지침이 간과한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집요한 설득 끝에 지침 변경을 이끌어 낸 파주시의 노력이 있었다. 이번 5차 택시총량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두드
파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파주시청 앞에서 파주시 대표 캐릭터인 ‘파랑’과 함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경일 시장과 파주시 대표 캐릭터인 ‘파랑’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와 6월 3일로 예정된 본 투표에 더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경일 시장은 “투표합시다”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파주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전파할 수 있도록 시청사 내 잔디밭에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형 파랑이 풍선(애드벌룬)과 사진촬영구역을 설치, 운영하는 등 이색적인 투표 참여 캠페인도 벌였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가능하며,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설치된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중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 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지역성 폭우로 문산천 수위가 크게 불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침수지역 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하고, 드론과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도 확인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귀농귀촌인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연천군 등 인구감소지역의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7일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에서 ‘귀농귀촌 정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과, 연천군 귀농귀촌회, (사)농촌소멸지역희망네트워크 관계자 뿐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주민들이 참석해서 귀농귀촌의 현실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윤종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농촌 이주가 아닌, 지역소멸을 막는 가장 직접적인 대응 전략”이라며, “특히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연천이나 가평과 같은 곳에는 경기도 차원의 집중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먼저 경기도와 연천군의 귀농귀촌 관련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이어 참석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정책 건의와 토론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귀농창업자금과 농촌주택자금과 같은 정책자금이 실제로는 담
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31일,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교육복지 청소년문화축제 ‘The-판 시즌Ⅲ’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가족,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축제로 기획됐다. ‘The-판’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고양교육지원청의 문화축제로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콘서트, 청소년 도전 프로그램, 체험형 아이디어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가족토크콘서트’는 5월 31일 오후 6시부터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사춘기 또는 예비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사연을 나누고 신청곡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는 참여형 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아울러 향후 진행될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는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청소년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도전하면서 주도성과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리 및 소모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성과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 지역 3개 대학(한국항공대학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중부대학교)과 함께 ‘대학연계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별로 12~20차시로 구성된다. 방과 후 또는 주말 시간을 활용해 ‘방문형’ 또는 ‘온라인형’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상반기 프로그램 8개 강좌에 약 15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 중이다. 2025학년도 하반기 프로그램(7~11월 운영)은 오는 6월 9일부터 수강 신청이 시작된다. 하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과 창작 실습 ▲실험과 함께 하는 즐거운 물리 ▲프로그래밍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 ▲응용 메이크업 ▲헤어 디자인 ▲항공승무원 직업 세계 탐구 ▲너도 할 수 있어! 반려동물 전문가 ▲영화 속 특수효과 메이크업 제작 및 표현 ▲직업군인으로의 진로 여행 ▲범죄수사학교(과학수사기법, 심리분석과 프로파일링) ▲경찰학 입문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세상 ▲꿈과 미래로의 비상(드론 조종 실
양주시가 최근 관내 회암사지박물관에서 ‘2025년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서포터즈 ‘회암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포터즈로 선정된 시민 1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축제의 의미와 활동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암사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는 사전 답사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20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온라인 홍보, 현장 운영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축제를 시민 가까이에서 이끌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서포터즈 여러분의 참여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오는 6월 1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출정식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 마당,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이달 24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치러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안산 소속 경기도 대표 학생 선수들은 수영, 육상, 배구, 역도, 씨름을 포함한 9개 종목에 총 42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첫날부터 수영과 펜싱에서 금빛 레이스를 시작하여, 수영에서 5개, 펜싱에서 2개, 역도에서 2개, 그리고 양궁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종 합계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안산 소속 학생 선수들은 경기도의 종합우승 3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했고, 이를 통해 안산지역 체육 활성화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 고잔초등학교 6학년 조하린 학생은 자유영 100m와 200m, 계영 400m, 혼계영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4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펜싱 종목에서는 안산 G-스포츠클럽 소속의 양지중학교 3학년 이라임 학생이 여자 사브르 개인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역도 종목에서는 선부중학교 2학년 권순권 학생이 73㎏급에서 인상 2위, 용상 1위를 기록
경기관광공사가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와 7~8월 여름 방학 및 하계 휴가 등 여행 성수기에 맞춰 경기도 자매지역인 장쑤성 소재 대형 플랫폼 여행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 현지 여행객의 도내 유치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7일, 장쑤성 쑤저우(江苏省 苏州)에 위치한 통청여행(同程旅行) 본사에서 관광마케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장쑤성과 자매지역 관계를 맺었으며, 통청여행은 중국내 대표적 OTA(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로 중국 내 공식 회원만 약 2억명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공동 관광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 경기도와 중국 자매지역 간 여행분야 협업 확대 및 한‧중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요 여행성수기 활용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및 홍보,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7~8월 랴오닝성, 광둥
양주시의회가 27일 오후 2시 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교외선 재개통과 연계한 장흥관광 활성화 정책포럼’을 열고 장흥 재도약을 위해 앞장섰다. 시의회는 이날 정책포럼에서 교외선 재개통을 새로운 전환점 삼아 수려한 경관, 예술, 역사가 공존하는 장흥이 수도권 관광명소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관광전략 개발에 힘을 쏟았다. 장흥은 8~90년대 대학생들의 서울 근교 MT 명소로 즐겨찾는 곳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찾는 사람이 줄어 현대 감성에 맞게 리브랜딩이 절실하다. 한상민 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이끌었다.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발표자로 나서 장흥이 당일 나들이 명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짚었다. 관광활성화 해법 모색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양주를 당일 또는 1박으로 적합한 근교 여행 명소로 리브랜딩하고, 교외선 숲길과 자전거 여행, 미술관 프로젝트 등 핫플레이스 콘텐츠와 집객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해 장흥이 젊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영주 경
수원이 또 한 번, 청년들의 따뜻한 발자국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지원센터의 대표 프로젝트인 ‘1만 개의 봉사발자국’이 올해 2년차에 접어들며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3,422개의 ‘봉사 발자국’을 찍으며 첫해 목표에 성큼 다가선 이 프로젝트는 3년간 총 1만 시간의 봉사활동 달성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 발자국들은, 수원 청년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지역을 위한 진심이 담긴 여정의 기록이다. 올해도 565명의 대학생, 수원에 모였다 올해도 수원시 관내 5개 대학(경기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에서 선발된 10개 동아리, 총 565명의 청년이 연합봉사단 2기로 모였다.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봉사단을 비롯하여 미술, 태권도, 물리치료, 제과제빵, 패션디자인, 호텔조리 등 전공 및 특기는 다양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만큼은 하나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노후 벽화 재정비, 경로당 활성화, 어르신 건강체조 등 특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단순 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전공 연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광교청소년청년센터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디지털 선도기관'은 디지털 기술을 청소년 활동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청소년 활동의 질적 향상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기관을 말하며, 디지털 기반 환경에서의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전국 청소년기관 중 우수 기관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에 대해 광교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AI 윤리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들이 디지털 세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질 높고 안전한 인증수련활동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권선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5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안 놀면 뭐하니?’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체험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재능 나눔과 환경 체험,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참여와 성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안중근 단지 손모양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호국보훈 아크릴 거울 ▲독립운동가 디폼블럭 ▲광복 디저트 ▲역사 퀴즈 ▲독립군 의상 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٠환경, 우리동네 놀세권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거듭났다. 권선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의 달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안산도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안도공 패밀리데이’를 열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가족친화 직장교육’의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 실현과 직원 가족의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자녀를 둔 직원 12가족이 참여해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통합관제센터 및 재활용선별센터 탐방 ▲와스타디움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육아휴직 후 복직자와 양육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부모교육’이 진행됐다. 조영신 한양대 아동심리치료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선 교육은 PCIT(부모-자녀 상호작용 치료)를 활용한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 전략에 대해 강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도시공사는 여성가족부, 경기도로부터 각각 2014년, 2015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아오는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그라시아스합창단 전국 순회 리사이틀 첫 무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 선사 세계적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콩쿠르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이 6월 8일 일요일 오후 6시 성남아트리움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첫 무대를 장식한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는 바흐, 드라고네티, 보테시니, 쿠세비츠키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깊은 울림과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터치했다. 세계 무대 경험 풍부한 연주자의 섬세한 선율 류지의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다. 2012년 러시아 콩쿠르 Peterburgskaya-vesna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Timothy Cobb, 전 뉴욕 필하모닉 수석이자 현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Eugene Levinson 등 세계적 거장들을 사사했다. 현재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수많은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
도시에 감성을 띄우다! 관악깃발전! 예술, 바람을 타다! 당신의 하루에도 그림 한 점! 2025년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악산공원 입구 진입로상에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는 제18회 "관악깃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관악깃발전"이 관악지부의 주최로 펼쳐지며, 관악산공원 초입을 색색의 감성과 창작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63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인당 1점 또는 2점씩 출품하여 115 점의 작품을 ‘깃발’에 담아, 공원 입구를 오가는 시민들과 자연 속 예술의 만남을 선사한다. 캔버스 위 그림이 아닌, 하늘을 배경으로 펄럭이는 작품들은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뒤바꾸고 있다. ‘깃발’이라는 독특한 매체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거리의 하늘과 바람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로 다가온다. 등산을 위해 길을 나선 이들에게, 평소 예술을 멀게만 느꼈던 시민들에게, 뜻밖의 만남처럼 다가오는 이 작품들은 관람을 넘어 감정과 감상의 여운을 남긴다. "관악깃발전"은 단지 미술인의 전시가 아니라, 공공예술로서 도시 속 문화적 쉼표가 되어왔다. 이번에는 특히 젊은 참여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실험적인 감각이 돋보이며, 지역과 세
2025년 6월 7일, 사) 한국미술협회 제9대 관악지부장으로 전인애 지부장이 취임했다. 제9대 관악지부장 취임식은 “관악깃발전”과 함께 5월에 실시하기로 했다가,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행사가 연기되어, 6월 7일에 실시하게 되었다. 2024년 1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승리한 전인애 지부장이 5개월만에 제9대 사)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장으로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 까지 3년이다. 전임 양혜언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해 준 힘으로 무리없이 협회를 운영할 수 있어서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작년에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왠지 무거운 짐을 덜어놓는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전인애 지부장을 잘 보필하겠으며, 우리 회원님들이 많은 도움과 격려 많이 해 주시길 바라면서 아울러 우리 고문님들과 함께 더욱 더 발전하는 관악지부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인애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관악지부를 잘 이끌어 온 양혜언 전 지부장의 노고와 그간 이루어 온 성과에 대해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