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주시 예·결산 분석 연구모임’(대표 박승찬 시의원)은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시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의회 예·결산 심의 역량 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예·결산 심사에 필요한 이론·실무 역량 강화 방향과 함께 통합도시 재정분석의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 청주시의 청주·청원 통합 이후와 비통합을 가정한 경우를 구분해 지방분권법상 교부세 산정 특례 구조와 기초수요액 산정식을 적용해 분석하고, 통합 창원시(마산·창원·진해)와 비교해 지방교부세 산정금액에 불이익이 발생했는지 교부세 추이 결과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어진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대응 세미나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신희진 책임연구원이 강연을 맡아, 2026년도 본예산안 및 첨부서류 분석 방법, 분야별·부서별 심사 체크포인트, 결산자료와의 연계 검증 등 실무 중심의 심의 기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 재정 운영 실적과 2026년 예산편성 방향을 비교하면서, 청주시에 필요한 재정조정과
충북혁신도시 상가지역에서 충청북도와 진천군, 음성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환경정화·개선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점주들의 자율적인 환경 유지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상점가를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청결 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공무원들은 각 상점을 직접 방문하며 제작된 전단지를 전달하고, ▲배출쓰레기는 지정봉투 사용 및 배출방식 준수 ▲내 점포 앞과 주변은 내가 청소하기 ▲겨울철 내 점포 앞과 주변 눈도 내가 치우기 등 실천사항을 설명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유지히는 것이 손님에 대한 배려이자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요청하고또한, 관련법에 따라 상가 앞 쓰레기 및 적설물 정비 책임이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있음을 설명하고 올바른 관리 필요성을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상점가가 지역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중심 공간”임을 언급하며 “상점주들의 작은 실천과 솔선수범이 손님들이 더
충북 진천군은 5일 포석조명희문학관과 포석공원 일원에서 ‘포석조명희문학관 10년사’발간 기념식과 시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포석기념사업회, 지역 문인, 문화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문학관 운영 성과와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조명희 선생이 동경 유학 시절에 쓴 ‘나의 고향이’ 시비 제막식도 포석공원에서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된 10년사에는 문학관 개관 이후 10년 간의 주요 사업, 전시·교육 프로그램, 포석조명희 선생의 삶과 문학, 기록 자료, 운영 성과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됐으며 향후 문학관 정책 수립에 대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10년사 발간은 문학관의 역사와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문학관이 지역 문화의 대표적 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 사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석조명희문학관은 2015년 개관한 이래 조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왕회, 최재형 보은군수)는 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25년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읍면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협의체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마을복지사업 사례발표 △개회선언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역량강화 교육 △심리쇼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위원 2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군수표창 13명, 군의장표창 13명, 감사패 1명(전찬근 前 사무국장)이 전달됐다. 표창 수여 후에는 ‘시군구-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해와 관계 및 협력’을 주제로 한대권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고문의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김대영 마술사의 심리쇼 특강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형 공동위원장(보은군수)은 “한 해 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해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
청주교육지원청은 연말을 맞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청사 1층 로비에 크리스마스 희망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번 ‘희망트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행사다. 직원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바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짧은 메시지를 적으면서 올 한 해의 감사한 마음과 내년 새해에 대한 소망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종원 교육장은“작지만 의미 있는 연말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조직문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공감의 장을 넓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5일 산업입지 수요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옥천읍 동안리 농공단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황규철 옥천군수 등 내·외빈을 포함하여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충북의 제조업은 중부권에 집중되어 남부권인 옥천군은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특히 기존에 준공됐던 제1옥천농공단지의 협소한 진입로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해 군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농외소득 증대를 목표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옥천읍 동안리 201번지 일원에 농공단지 78,446㎡규모로 총사업비 202억 원(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산업시설용지 52,895㎡, ▲지원시설용지 3,300㎡, ▲공공시설용지 22,251㎡로 조성됐다. 옥천 제2농공단지는 2023년 12월에 착공 후 2025년 4월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가 이루어졌으며, 조만간 다수의 유수 기업과 분양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또한 지원시설용지는 같은 해 6월
청주시립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말까지 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들로 꾸민 ‘빛나는 이야기트리’가 도서관 로비에 설치돼 연말까지 전시된다. 책을 통해 올 한 해의 독서 기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21일에 진행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공연‘재즈 캐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어린이 현장 참여 체험부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트리만들기’, ‘나만의 원목 거울 만들기’ △유아 대상 책읽기 ‘눈송이 이모가 들려주는 그림책’ △어린이 대상 ‘미니북 만들기’, ‘3D펜으로 마법트리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내용과 참여 방법은 청주시도서관 누리집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청주시는 5일 충청북도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애인 교통문화예술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충북협회 청주시지회(회장 엄주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작품 공모전 수상자 9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부에서는 교통안전교육과 보장구 관리교육이 이어졌다. 충청북도장애인회관 로비에서는 공모전 입상작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엄주천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교통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육류 전문기업 ㈜미트갤러리(대표이사 김태완)가 5일 청주시청을 찾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2임시청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박용국 시 농업정책국장과 김태완 ㈜미트갤러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는 성금을 청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완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 기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큰 힘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국 농업정책국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
청주산업단지에 지역 제조기업을 든든하게 지원할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5일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충북도, 도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조성은 총사업비 267.8억원(국비 170억, 도비 40.5억, 시비 40.5억, 민자 16.8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협회가 사업에 참여했다. 센터는 앞으로 제조기업의 제품개발·제작·성능검증 등 제조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센터에 구축된 시뮬레이션용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하드웨어)과 제품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 장비로 제품 구조설계, 제품 성능 및 신뢰성 사전 예측이 가능해져, 기업에서는 실제 제품 제작 없이 가상으로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재직자·구직자 대상 시뮬레이션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n
충북도는 지난 12월 4일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2025년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 청주시, 우수 단양군, 장려 제천시’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내 전 시군에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충북도는 서면평가와 도민 온라인 투표,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우수 3억원, 우수 2억원, 장려 1억원 등 총 6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연중 운영되는 2025년 팝업놀이터 ‘오늘!여기!꿀잼!’을 비롯해 물놀이장, 눈썰매장 등 계절 특화 놀이시설을 도심 곳곳에 설치·운영하며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단양군의 ‘임신·출산가정 가사돌봄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단양군이 유일하게 운영 중인 사업으로, 이용자 만족도 90%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벌이 부
충북도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2025 충청북도 도시재생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11개 시군 도시재생 관계자와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지역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청북도 도시재생 네트워킹데이’는 2020년 광역 지자체 최초로 충북에서 시작된 성과 공유 행사로 해마다 도시재생 관계자들의 참여가 확대되며, 지역 기반의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키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도에서 1년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성과 발표와 더불어 도시재생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공유, 시군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 장소인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는 우체국 이전 공간을 지역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참가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간 운영과 주민 참여 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충북도는 현재 39곳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추진하거나 완료했으며, 지역 특
충북도는 12월 5일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 100(복대동)에 위치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해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안광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고, 행사는 테이프 컷팅, 센터 구축 경과보고, 축사,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산업부의‘스마트그린산단 촉진 공모사업’에 2024년 3월에 전국 유일하게 충북이 선정된 사업으로,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67.8억원(국비 170, 도비 40.5, 청주시 40.5, 민간 16.8)이 투입된다. 본 센터는 청주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스타에이치 6~8층)에 연면적 2,287㎡ 규모로 구축됐으며,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장비 47대를 구축하고, 430개 기업 지원과 340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주산단 내 기업 혁신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도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 A社는 과거 공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정부혁신박람회에서 지자체 및 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시대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담론의 장인 '충북교육ON PlankTalk 2025'를 개최했다. 'PlankTalk'은 바다에서 플랑크톤이 산소를 만들어 내듯, 교육발전특구가 지방소멸 시대의 산소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AI시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육의 역할 또한 새롭게 정의돼야 한다. AI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스스로를 지탱하는 힘은 몸과 마음의 균형에서 나온다.”라며, “AX시대의 교육은 지식 습득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다지고,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에 기반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자리에서는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보은군 박은영 평생학습팀장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의 행정 갈등을 극복하고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4일 저녁,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 '낭만 속으로'를 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전과 낭만을 넘나드는 명곡부터 협연 무대, 성악 아리아까지 조화롭게 구성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부는 다채로운 협연 무대가 돋보였다. 먼저 작곡가 글린카의 경쾌하고 화려한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이 오프닝을 열었고, 이어 도연아 학생(경덕중1)과 박세아 학생(가경중1) 두 명의 바이올린 협연자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43 1악장'을 연주하며 섬세한 호흡과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정유진 학생(소로초6)이 클라리넷의 협연자로 나서 깊이 있는 음색이 돋보인 크로머 '클라리넷 협주곡 E♭장조 작품 36, 1악장', 바리톤 변재홍의 성악 무대인 윤학준 작곡 '잔향',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벌써 이긴 셈이다'가 이어졌다. 2부의 하이라이트는 드보르자크의 명작, 교향곡 제8번 전 악장 연주였다. 총 40분에 달하는 대곡을 청소년단원들이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2025-2026)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천안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하고, 청소·소독과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25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생 지역은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점과 17㎞가량 떨어져 있고 경기 평택시와
남양주시의회는 9일 다산동 다이닝몽드에서 열린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정현미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원주영 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이희문 회장 및 회원, 상인, 상인회 매니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내빈소개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성과 공유 및 신년 계획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남양주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상인회 회장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상인회 회원들이 그간 IMF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지금 자리까지 오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의회와 집행부에서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상인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9일 오후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의 우리 근로자 구금 사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스캠범죄 연루 사건 등 해외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데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평가하고, 주요 지역별 리스크 및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으로, “총리로 취임한 이후 대통령께서 주신 첫 번째 지침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전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유사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한편, 외교부를 중심으로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올해 해외 출국 국민 수가 처음으로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위난과 사건사고도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여행경보 조정 등 예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