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약 3만여 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의 주제는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만들어 온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현장은 아이와 어른들뿐 아니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로 행사 내내 웃음소리와 축제의 활기를 더하는 열정이 가득했다. 특히 축사없는 개막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QR코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이름을 스크린에 띄우며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꿈 퍼포먼스’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이어진 가운데 메인무대로 구성한 △이은결 스페셜 △베리와 함께하는 헬로카봇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객석에 들어차 함께 웃고 즐겼다. ‘키덜트’ 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오락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전 게임을 즐기며 세대 간 소통과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행정복합타운 쟁점을 비롯한 군사 및 어업규제, 의료취약지 문제에 대한 도 차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지영 의원은 먼저 강원도와 춘천시 간 갈등으로 확산된 ‘행정복합타운 건설’ 문제를 지적했다. “도청 신청사 이전사업과 행정복합타운 사업은 본질적으로 별개의 사안임에도 이를 뒤섞어 정치적 공방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라며, “사업 지연 책임을 정쟁으로 돌리지 말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고성 청간정 사례를 제시하며 접경지역 군사 규제 문제를 언급했다. 이지영 의원은 “청간정 옛터와 만경대 일대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곳임에도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인해 주민 접근이 제한돼 왔다”라며, 군부대 이전 과정에서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는 주민 혈세 부담이 과중한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부담이나 특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어
춘천시가 하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추대, 깻단, 콩대, 옥수수대 등 영농부산물을 농가 대신 파쇄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직접 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이 발생했으나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총 4팀 12명으로 구성돼 1톤 트럭 4대와 파쇄기 4대를 투입해 순회 작업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에는 농가 159곳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약 350톤을 처리했다. 파쇄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지역 △고령층·취약층 농가 △기타 일반 농경지 순이다. 시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읍면동별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일정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논·밭두렁 소각의 무효성과 위험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촌 환경 개선과 산불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가 유‧도선 화재 및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훈련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소양호 북산면 청평리 일원에서 ‘유‧도선 화재 및 기름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한국구조연합회, 소양관광개발(주), 수영선박, 소양호모터보트유선조합 등 8개 기관‧단체가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훈련 시나리오는 도선 ‘청평1호’가 청평사로 운항 중 원인불명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한 선박이 전원 탈출을 시도하면서 일부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기름유출이 동반되는 복합 재난으로 전개된다. 참여 기관과 단체들은 구조‧구급‧진압‧방제 등 역할을 분담해 실전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훈련은 예행연습과 본훈련, 총평회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 결과는 분석과 개선회의를 거쳐 향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소양호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로 유‧도선 안전은
지난 4월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기록물의 가치와 강원산림의 정책과 미래를 조명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춘천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강원대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 강원지역연합회, 강원대 산림과학연구소, 강원도민일보와 공동 주최로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남훈 한국과학기술단체 강원지역연합회장, 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 이승환 강원대 산림과학연구회장 등을 비롯해 도내 임업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경준 산림녹화 UNESCO 등재 추진위원장이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안중걸 산림녹화 UNESCO 위원이 ’산림녹화 UNESCO 등재와 강원도의 역할‘로 1주제를 발표하고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녹색 휴머니즘을 담은 춘천의 미래‘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최정기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행정, 조합 등 각계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산림녹화기록물은 한국전쟁 이후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창저우(常州)시를 방문해 스포츠·문화·산업 분야 교류를 강화한다. 시 대표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우시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창저우시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 태권도로 이어지는 교류, 우시와 손잡다 육동한 시장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11시, 우시시청에서 장펑(蒋锋) 우시시장과 조정원 WT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도시 체결 서명식을 갖고 새로운 교류의 첫발을 내딛는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WT 거점도시간 교류를 제도화하고, 스포츠·문화·산업 등 다방면의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시시는 인구 750만 명의 산업도시로 태호(太湖)를 품은 풍광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호수의 도시’다. 전자·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이 춘천과 닮았다. 두 도시를 하나로 잇는 공통 언어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도에 설립된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가 있어 WT본부(서울)와 오잔(스위스) 연락사무소에 이어, WT의 중요한 글로벌 거점중 하나로 국제대회와 훈련·교육이 상시 열리고 있
가을의 생명력과 생태의 순환을 주제로 한 ‘2025 양양연어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양읍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양군과 (재)양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대천의 가을, 연어를 품다’를 주제로 연어의 회귀 본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생태·체험·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지역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 ▲연어 쿠킹쇼 ▲남대천 선셋 라이브 공연 ▲연어 생태 해설투어 등 총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 ‘연어 맨손잡기 체험’은 참가비의 40%를 양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남대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연어의 생애주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연어 생태체험관 투어’, 지역 셰프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연어 쿠킹쇼’, 국내 토종연어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첨연어 활어회 시식’, 그리고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남대천 선셋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현장을 누비며 QR코드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양양연어 탐험대’, 소설『연
양양군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사용료·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일 시행된 '행정안전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에 근거해 시행된다. 군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되는 임대료(사용료·대부료)에 대해 기존 임대요율 5%를 1%로 인하하며, 이미 해당 기간의 임대료를 납부한 임차인에게도 소급 적용하여 감면액을 환급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기간 중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에는 연체료의 50%만 적용하며, 납부기한이 도래한 경우에는 최대 1년 이내에서 납부 유예가 가능하다. 감면 대상은 양양군 소유 공유재산을 해당 업종에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사용·대부 중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사용료 부과 대상은 제외된다. 또한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와 신청서
인제읍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웰빙레포츠 타운 동해체육관 야외 일원에서 개최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 성과발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마을 가수왕 선발대회에서는 남면주민자치회 박양수 위원이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상남면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우쿨렐레 연주로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인제군이 주민 주도형 자치활동으로 도내 여러 시‧군과 교류하며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읍·면 주민자치회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가구 4,646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 관련 총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진행되며,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원을 채용하고, 조사개요와 방법, 조사표 작성요령,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또한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 내에 통계상황실을 설치해 조사업무를 총괄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승인 법정통계로서 5년마다 한 번씩 실시되는 국가 기본조사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정책과 발전 전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인제 가을꽃축제’가 지난 10월 19일,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누적 방문객이 30만 2천 794명으로, 지난해 25만 명을 크게 웃돌며 목표치였던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 1만6천여 명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추석 황금연휴(3~9일) 기간에는 약 18만 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꾸준한 관람객이 이어져, 작년 방문객 수 대비 1.17배 이상 증가했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동안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제 가을꽃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같은 방문객 증가는 지역 내 소비로도 이어졌다. 웰빙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판매액이 누적 약 6억 원을 기록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구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테라스하우스와 오두막으로 꾸민 ‘향기 가득한 꽃마을’ 국
철원군은 오는 10월 25일 ‘배움이 꿈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철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8회 철원 평생학습축제를 더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기존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고석정 꽃밭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8회 철원 평생학습축제는 한 해 동안 평생교육에 참여했던 지역주민, 학생, 군(軍)장병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철원군 평생학습기관·단체, 평생학습동아리 등에서 준비한 무료 체험부스와 무대공연이 운영되며, 특별행사로 도전! 어르신 문해골든벨과 에어놀이동산, 버스킹형식의 버블·마술 공연, 시니어 모델 워킹 등이 이루어져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중장비 체험, 칵테일 체험, 영유아 오감발달놀이, 드론 체험,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 30여개의 무료 체험부스와 평생학습우수동아리 등의 20여개 무대공연은 한 해 동안의 철원군의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철원군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일상 속 학습문화 확산에 큰
철원군은 16일 근남면 육단리에서 근남면복합청사 및 생활문화공간 “양지”준공식을 개최했다. 생활문화공간 “양지”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의 생존모델, 국경없는 양지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건강증진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 지역주민의 복지와 문화 향유를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복합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의 생활·문화·복지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향후 주민들이 희망하는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과 문화생활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 육성 등으로 지역공동체의 활력 회복과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건강증진실을 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내 15사단에서 운영 및 사용할 계획이다. “국경없는 양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 도비 5억 원 포함 총185억원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소년 축제 ‘PEACE IN KINGDOM’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축제는 철원군의 청소년동아리 PEACEMAKER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사극 드라마 ‘킹덤’에서 영감을 받았다.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독창적인 테마로, 공연, 체험, 전시, 그리고 화려한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PEACE IN KINGDOM’은 “죽음을 넘어, 우리가 지킬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내는 청소년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선 시대 마을을 재현한 무대와 좀비 세계관을 반영한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 저녁 7시 30분, 화강문화센터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연극 '흑백다방'을 선보인다. 올해 공연 11주년을 맞은 연극 ‘흑백다방’(차현석 작·연출)은 1980년대가 남긴 우리 현대사의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덧나도록 헤집지 않는 절묘한 서사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작품이다. 부산 남포동을 배경으로 상처받은 사람에게 카운슬링하는 다방주인(김명곤)에게 과거의 사람인 손님(윤상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미국, 영국, 일본, 튀르키예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제14회 연극인페스티벌에서 연출상과 연기상을 받았으며 제43회 부산연극제에 공식 초청되고 제26회 진주연극인페스티벌에도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예매는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예매창이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며, 철원군민 대상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대의 아픔을 담은 작품으로, 세대와 지역을 넘어 깊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롯데월드의 후원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10월 21일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 재활치료비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롯데월드가 네이버 해피빈과 진행한 ‘굿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1,000만원과 캠페인에 동참한 네티즌 모금 2,000만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기부금 전액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된다. 전달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웰빙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와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하남 보바스병원 윤연중 병원장이 참석해 기부의 취지를 나누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골든타임’을 함께 지키자는 의지를 다졌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이 2024년 12월 개원한 하남 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이다.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췄으며,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자폐스펙트럼 장애 등 다양한 소아 질환에 대해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