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속초시 청초호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7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겼다. 이번 설악무산문화축전은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했다. 전국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체험 프로그램, 특산물 먹거리 페스티벌,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 종합 축제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에는 8개 팀, 181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에는 10개 팀, 100여 명의 청소년 댄서가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관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청소년 백일장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에는 37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자신만의 예술을 종이 위에 가득 담아냈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다양한 훈격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n
정선군시설관리공단‘마중물봉사단’은 5월 23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선읍 일원 농가(약 8,900㎡ 규모)에서 고추 지주대 세우기, 밭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마중물봉사단’ 활동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환경 정화,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 역시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유영수 이사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5월 23일 로미지안에서 ‘성평등담당 위촉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공직사회 내 성인지 관점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청과 직속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주무팀장 32명을 ‘성평등담당’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각 부서의 성평등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 기획·집행 전 과정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성주류화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유은주 원광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와 홍예슬 안양시 여성정책전문관이 강사로 참여해,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사회 전반에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각 부서에서 성평등담당이 중심이 되어 성인지 관점을 정책에 반영하면, 성별에 따른 차이와 불편을 줄이고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정선군은 활기차고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직장 동호회는 공무원이 일과 여가생활을 균형 있게 조절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며, 개인의 성장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률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동료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돕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축구, 탁구, 배드민턴, 자전거, 테니스 등 7개 동호회에 예산을 지원했으며, 이들 동호회는 각종 대회에 참여해 협동심을 높이고 소속감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총 12개 동호회에 269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천여 만원을 투입하여, 도 단위나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하거나 동호회별 활동 계획을 고려하여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군 직장 동호회는 신체활동, 문화예술,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배드민턴, 등산 등은 건강에 활력을 주는 활동으로, 밴드 동호회는 음악을 통해 감성을 나누고 자율성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레저 동호회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무원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양구군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산물의 선별, 출하, 집하 등 유통 전반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인 단체, 지역농협 등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농산물 유통단계에 필요한 시설 설치 또는 장비 구입 비용의 5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물 설치는 전문 시공업체가 시공해야 하며, 장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등록된 농기계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유통축산과 마케팅팀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자연 마케팅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구군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수준 높은 전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쟁기념관의 내부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의 전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한여름과 겨울철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시실 내부에 냉난방시설과 공기 순환시설 신규 설치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전시 체험을 제공하고자 도솔산, 펀치볼 등 6·25 전쟁 당시 양구군 일대 전투 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람 장치, 조명 등도 개선된다. 이를 통해 지역 전쟁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전쟁기념관은 임시 휴관한다. 관람 문의는 양구통일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섭 양구통일관장은 “이번 내부 시설개선을 통해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양질의 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5년 만에 재개장한 을지전망대와 함께 연계 관광
양구문화재단과 로컬브랜드디벨로퍼 컨츄리시티즌이 공동 기획·개발한 양구 프리미엄 막걸리 브랜드 ‘양구막걸리’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MAXPO 2025)’를 통해 대중 앞에 선보였다. ‘양구막걸리’는 강원도 양구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쌀과 지역 특산물 곰취를 주원료로 만든 로컬 프리미엄 막걸리다.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 브랜드는 단순한 주류를 넘어 양구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낸 새로운 형태의 로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포 현장에서는 ‘양구막걸리’의 대표 제품인 ‘백주대낮’과 ‘곰주망태’가 소개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백주대낮’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6도 막걸리로, 양구 향미쌀의 부드러운 단맛과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특히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한편 ‘곰주망태’는 양구 특산물 곰취를 활용한 9도 프리미엄 막걸리로, 진한 풍미를 지니면서도 쓴맛이 적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맛에 취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명처럼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환경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 가는 고유어종 ‘미유기’ 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고기(전장 5cm 이상) 총 24만 마리를 5월 26일 인제군을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9개 시군에 걸쳐 방류한다고 밝혔다. ‘미유기’는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고유어종으로, 지역에 따라 ‘산메기’, ‘깔딱메기’, ‘노랑메기’ 등으로 불린다. 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지난 2019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유기 대량생산 특허기술을 취득해 연평균 21만 마리를 생산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대치인 총 25만 마리를 생산했으며, 이 중 1만 마리는 향후 자체 생산을 위한 어미 고기로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내수면 양식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보유 중인 미유기 대량생산 특허 기술을 도내 민간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무상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개 양식 어가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미유기 양식에 성공했으며, 약 2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도는 앞으로도 어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특허기술 무상 이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은 5월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개최된 강릉 경포해변 및 아리바우길 일원에서 '2025 경포 트레일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경포 트레일런’은 평창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석양을 품은 경포호수 일대를 배경으로 한 11km 순환 노선에서 진행됐다. 특히, 경포 산책길, 생태저류지, 아리바우길 9구간, 경포해변을 포함한 노선 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강릉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문화 공연, 지역 먹거리, 체험 행사들이 어우러진 복합형 야외 축제로 꾸며졌으며, 관광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러너블 앱을 통한 사전 접수 기준 참가 신청자는 1,000명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상의, 가방, 메달, 기록 측정 장치, 간식 등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행사 전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과 함께하는 달리기(러닝) 교육, 종료 후 팬과의 교류 시간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5월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강원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국제관광박람회(TTE, Taipei Tourism Expo) 참가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대만은 한류 열기와 방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강원 관광산업에 있어 전략적 의미를 지닌 핵심 시장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만 현지에서 열렸으며, 대만 언론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하며 강원의 한류, 자연, 스포츠, 웰니스 등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적극 알렸다. 행사는 ‘강원 미디어 세션’, ‘기업간(B2B) 교류회’, ‘강원관광설명회’ 등으로 구성되어, 현지 소비자 대상 박람회인 대만 국제관광박람회(TTE)와 연계한 홍보는 물론, 현지 언론 및 여행업계와의 맞춤형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대만 주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강원 미디어 세션’에는 약 15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는 5월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안전정책과장을 비롯한 16여 명의 직원들이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오이 농가를 방문해 오이 순따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작업을 도왔다. 김규하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농촌 인력이 부족해 고민하던 농민들께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정책과는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 정화활동, 장애인 작업장 근로지원 등 정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접적인 나눔 문화 실천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3일, 춘천 구봉산 카페거리 일원에서 ‘제3기 도정혁신 추진단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청사 내 유휴공간 활용 및 조직 내 비효율적 관행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도정혁신 추진단장)를 비롯해 추진단원 및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정혁신 추진단’은 강원 도정 전반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으로, 2022년 9월 출범 이후 다양한 실험적 제안을 추진해왔다. 현재 운영 중인 제3기 추진단은 지난해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직원 대표, 혁신 분야별 팀장, 외부 혁신 전문가 등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공간혁신’을 주제로 회의실 밖 열린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도청 청사 내 유휴공간의 창의적 활용 방안과 일상적 업무에서 반복되고 있는 비효율적·비합리적 관행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꽃튀는 신.경.전(전 직원 혁신 아이디어 경청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제안도 공유됐다. 청사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 11명이 참석하여 ▲2024년도 여성기업 지원사업 추진 현황 점검, ▲2025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및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 여성기업 자금 우대 지원 ○ 여성기업의 창업 초기 정착 지원 ○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 강화 ○ 지역 내 여성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위원장인 남미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명예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 강원 여성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도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현장 밀착형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창업 기반 확산을 위해 2025년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 및 ‘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11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3월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이번 사업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내 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주관: 강원대학교)은 경쟁률 11.6:1, ‘창업패키지지원사업’(주관: 가톨릭관동대학교)은 경쟁률 13.7:1을 나타냈으며, 최종 선정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다각적인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총 70개 창업기업(일반 50개, 산업연계 10개, 생애최초 10개)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는 창업아이템, BM 고도화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스케일업 지원 등 유형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는 2022년부터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3년간(’22~’24) 총 250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매출 547.8억 원, 신규 고용 423명, 투자 유치 111.4억 원, 특허 출원 576건
춘천이 세계를 잇는 인형극의 무대가 되고 있다. 춘천시는 23일 춘천인형극박물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캐런 스미스 유니마(UNIMA, 국제인형극연맹) 본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개막을 선언했다. 유니마총회와 춘천세계인형극제가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춘천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54개국에서 200여 명의 유니마 회원들이 참석하며 동시에 개최되는 춘천세계인형극제에는 21개국 100여 개 작품, 총 1,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형의 도시 춘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 (Puppetry Beyond Borders)’으로 인형극이 세대, 문화, 언어, 시간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치유, 상상력을 전달하는 예술임을 상징한다. 춘천 전역을 무대 삼아 실내외 공연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OFF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개막식은 24일 저녁 6시 30분,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