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 멕시코 공영문화방송사인 Canal22(대표 Alonso Millán Zepeda)의 초청으로 진흥원이 추진하는 영화, 드라마 로케이션 사업,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력 양성 사업의 결과물에 대한 콘텐츠 협력 방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Canal22는 멕시코 문화부(Secretaría de Cultura) 산하로 3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영문화방송사이다. 문화예술,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방송하며,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전역에 방송되는 대표적인 문화채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진흥원은 충남의 우수한 콘텐츠가 라틴아메리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중남미 주요 문화기관 중 하나인 멕시코영화진흥원(IMCINE)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콘텐츠의 남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했다. 특히 Canal22의 대표인 알론소 밀란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김곡미 원장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인터뷰에선 한류에 대한 남미의 뜨거운 관심과 충남만이 가지고 있는
횡성군이 26일 오후 2시, 군청 접견실에서 KB국민은행 북부지역영업그룹 최위집 대표,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와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에서도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단위 생활밀착형 도서관을 조성한다. 횡성군은 지난 3월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해 공근면 금계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금계작은도서관은 장서 10,500여권을 보유하고 16년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억 5천만 원 상당의 서가와 가구를 지원받아, 도서관 내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10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와 문화의 거점이 되도록 우수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희선)는 26일 오전 10시, 횡성군 농업인회관에서 여성농업인 농특산물 일일 장터와 농산물 가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협의회는 지역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싱싱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방문객을 위한 산딸기 청 담기 체험과 아나바다 장터도 마련했다. 또한 식생활교육횡성네트워크와 함께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으며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4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철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 만들기와 물김치 만들기 교육도 진행했다. 박희선 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의 역량개발과 지역 사회 소통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6월 20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무과,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를 대상으로 주요 행정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전방위적인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처음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무원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이 모호하고 자료 제출도 부실한 점을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 성희롱, 겸직 위반 등 비위 사유는 심각한데 조치 수위는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공직자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투명한 절차와 명확한 징계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직공무원 복무점검 건에 대하여 “휴직자 복무 점검 결과가 부실하고, 휴직 사유와 실제 활동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단순 기피·격무 부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휴직제도를 악용하는 일부 공직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휴직 중 무분별한 겸직 및 목적 외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인사이동 시 해당 업무의 난이도와 직원의 역량을 충분히 고려한 배치를 통해 휴직제도의 공정성과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8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진행이 흐지부지 중단된 명확한 사유와 매년 증가되는 시 순세계잉여금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매년 불용액 증가가 순세계잉여금의 증가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게 당초 계획한 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집행잔액을 최소화해야 되며, 특히 “부채를 증가시키는 사업은 자제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아산시가 2025~2026년 아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2024년 추진된 수리부엉이 캐릭터 마스코트 사업에 대하여 수 백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했으나, 흐지부지 사업이 중단된 사유와 사업중단에 관한 명확한 내부 문서의 부존재, 부서장의 의지 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수리부엉이 사업에 대해 자문료가 2회차에 걸쳐 총 563만원이 지급됐으나, 자문 기간이 2개월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자문료 수준으로 금액이 지급된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문료 536만원은 고난이도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6월 24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자·출연기관 및 보조사업자에 대한 감사 처분 기준과 사후점검 체계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공사 용역 추진 절차’, ‘건설기술인 배치 부적정’ 등의 사례가 단순 ‘통보’ 또는 ‘권고’에 그친 점을 문제 삼으며, “같은 위반 사항이라도 실과 및 사업소, 읍면동은 ‘주의’나 ‘시정’ 처분을 받는다”며 “기관에 따라 처분강도가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형평성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의 유사 사안에 대한 감사 결과가 각각 ‘주의’, ‘개선 요구’로 갈린 점을 들어, “감사 처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산문화재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지적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아산문화재단이 ‘성과급 잔치’, ‘퇴직급여 충당금 과도 적립’ 등에 대해 2024년에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음에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주의’로 축소 기재돼 제출됐다”며 “감사 결과가 왜곡되거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2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9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 이어진 역사 문화 강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수강생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표창 수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박물관대학 관련 퀴즈쇼 등 수료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제19기 박물관대학은 한국의 해양민속문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등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주제의 이론 강좌와, 경북 구미, 경남 밀양지역에 대한 문화유적답사로 구성되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높은 참여율과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박물관대학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는 지역문화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은 경산문화의 동반자로서 내일의 경산을 함께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하반기에도 지역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와
경산시는 경산시약사회 회원 10여 명과 공공심야약국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25일 관내 식당에서 개최했다. 현재, 경산시는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위해 2024년 3개소에서 올해는 7개소(하양 1개소, 진량 2개소, 자인 1개소, 동 지역 3개소)로 운영 약국을 확대했으며, 운영시간도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3개소,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4개소로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시간적·지역적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경산시는 현재 시간당 4만원으로 책정된 지원금을 현실화하여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대해 별도의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등 늦은 밤 고생하시는 운영 약사에게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운영시간 다양화와 약국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더 편리하게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추가 운영 약국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개선, △
경산시 징수과에 근무하는 김혜정 주무관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된'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분야 토론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단순 사례발표 형식을 벗어나 연구과제 제출자가 직접 발제한 내용을 바탕으로 참가자 전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실무자 간 지식 공유 및 업무역량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경산시 대표로 참가한 김혜정 주무관은 ‘지방세 환급금을 활용한 세외수입 체납 징수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 6월 지방소득세 환급 시기에 지방소득세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환급자료를 사전에 확보하고, 세외수입 체납자 정보와 신속히 대조함으로써 환급금 압류 및 체납처분을 실현하는 등 실질적인 징수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체납자의 숨은 환급금을 찾아 끝까지 징수하려는 노력으로 이룬 결과로 시 관계자는 “누락 없는 철저한 채권 징수와 함께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고 적극적인 세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오는 7월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및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잔고장 무상 수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방·욕실 등 일상 공간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등, 수도꼭지, 문손잡이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은 생활 소모품 전반에 대해 직접 방문해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이다. 경산시는 가구당 연간 최대 7만 원 이내의 수리에 따른 재료비를 지원하고, 출장비와 인건비는 경산시 시니어클럽에서 부담하며, 수리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수행한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소득,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복지와 고용이 결합 된 이 사업은 생활 수리에 능숙한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안부 확인은 물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발굴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복지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복지 현장에서는 사소한 고장조차 수리하지 못하고 지내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가 많아, 이번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종호 의원과 장수진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의 처우개선과 집행부의 국제화 여비 편성 문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종호 의원은 “고령사회 속에서 확대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이면에, 이를 담당하는 전담인력의 고용불안과 열악한 처우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동구의 경우 전담인력 1명이 평균 130명 이상의 어르신을 관리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장에서는 출결 확인, 상담, 민원 처리, 수당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감당하고 있음에도 계약은 1년 단위이고 급여는 2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2년차 공개채용 방식의 재검토 ▲무기계약직 전환 검토 ▲구 차원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며, “전담인력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 실현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진 의원은 ‘2025년도 국제화 여비 편성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집행부의 예산운영 방식에 대해
인천 동구의회는 26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재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대표성 강화를 위한 제물포구 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표 발의자인 윤재실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2026년 7월 1일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는 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돼 신설되는 전국 최초의 자치구 간 통합 사례로, 그 특수성과 복합적인 행정 수요에 맞는 기초의원 정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공직선거법은 의원 정수 산정을 인구와 행정구역 수에만 한정하고 있어, 제물포구처럼 역사적 상징성과 정책적 비전이 집약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법정 최소 정수인 7석으로는 행정 대응력과 주민대표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물포구의 특수성과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반영한 기초의원 정수 확대 방안 마련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행정안전부에 촉구하고 △인천광역시에는 국회 및 중앙정부에 정수 확대를 강력히 요구할 것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윤재실 의원은 “지방자치의 본질은 주
나주소방서는 지난 25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 공사장과 침수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 강풍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해 공사장 내 침수·붕괴·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종춘 빛가람119안전센터장은 이날 한전 에너지공대와 광주·전남 복합혁신센터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시설 및 토사 유출 방지대책 ▲가설 구조물(비계, 가림막 등) 고정 상태 ▲전기설비 및 가연성 자재의 관리 상태 ▲지하공사장 차수판 설치 여부 ▲집수정 및 양수기 등 배수장비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공사 관계인들에게는 “장마철 공사현장은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대피를 최우선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27일까지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사·시공회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심사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는 2008년 도입된 계약심사 제도의 취지와 원가계산 노하우, 최근 공사원가 산정의 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설계단계 오류 최소화, 우수사례 공유 등이 담긴 ‘2025년 계약심사 실무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해 업무에 활용토록 시군과 용역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전시관을 운영, 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도내 50여 개 회사가 참여한다. 도내 기업 우수 생산제품을 알리는 홍보전시관은 매년 개최해 제품 정보 공유와 판로 확대 기회로 지역 기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계약심사 제도 시행이후 지금까지 총 1조 2천9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타 시·도 생산제품으로 계획된 3천359개 1천705억 원에 대해 도내 제품 구입으로 심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 직원 업무역량 강화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6일 여수 남면 화태 해역에서 여름철 수산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고수온·적조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 적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수온 상황까지 고려해 훈련 범위를 확대했다. 여름철 수산재해 전반에 대한 대응 역량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해양경찰청,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시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고 30여 척·대의 선박, 항공기, 드론 장비 등이 동원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적조주의보 모의 발령으로 시작해 무안항공대 CN-235기(항공기)와 여수시의 드론, 해양수산과학원 기술지도선 등을 활용한 적조 예찰, 황토 및 머드스톤 살포, 수류 방제, 양식어류 긴급 방류 등 적조 발생 시 대응 절차에 따라 실제 상황을 반영해 진행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직접 양식어류 방류에 참여해 현장 대응 중요성을 강조하고, 차광막 설치, 액화산소 공급, 수중드론을 이용한 어류 상태 확인 등 고수온 대응 훈련도 펼쳤다. 훈련에 참여한 선박과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