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태안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2025학년도 태안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육상 경기력 향상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12교 244명, 중학교 3교 24명 등 총 268명이 참가해, 트랙(60m, 100m, 200m, 600m, 800m, 400mR) 및 필드(포환던지기, 멀리뛰기) 종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화창한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육상경기대회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체육활동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일깨워 줘,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추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태안군이 지역 농업·농촌자원과 의료시스템을 결합한 특별한 치매예방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치매안심센터 등록 노년층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농업·농촌자원을 토대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회에 걸쳐 관내 농촌체험 농장 5곳(해바라기올래정원, 놀샘터, 테라메이트, 황토7베리, 수피아허브랜드)에서 실시됐다. 공예(커피박, 가죽, 스카프 염색, 손거울 만들기 등)와 꽃꽂이, 음식 만들기(6쪽마늘 바게트, 블루베리 타르트, 에너지바, 고추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교육 사전·사후평가(노인우울척도, 건망증 테스트, 스트레스, 만족도 측정 등)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 등 각종 수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최근 자연체험을 통한 치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태안군민으로서 치매예방에 도움을 받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비슷한 나이대의 참여자들과
충남 태안군이 원북면 대기·양산지구 일원에서 추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됐으며, 정확한 토지경계 설정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대기·양산지구 사업은 지난해 시작됐으며, 군은 총 739필지 총 78만 8613㎡에 대해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기존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현황과 일치하는 정확한 경계를 확정했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인접지 간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경계의 정형화를 이뤘으며, 마을길을 지적도에 반영해 공공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 이용의 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군은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등기촉탁을 실시하고, 면적 증감분에 대해서는 조정금 정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토지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충남교육청은 7월 24일까지 교육청 별관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이주연 작가(아산 이순신고 교사)의 개인전 ‘삶의 서정을 색채로 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비구상 부문 특선(2016년)을 비롯해 경향미술대전, 백제문화예술대전 등에서 다수 수상한 이주연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작가의 유년시절, 복숭아꽃이 만발한 시골 들판을 친구들과 뛰놀며 자연과 생명의 감수성을 깊이 체득한 기억을 화폭 위에 고요하면서도 화려한 색채로 피워내어 정신적 소통과 미래에 대한 사유를 담았다. 스케치를 생략한 단순한 구도, 선명한 색과 면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 작품 속에는 자연에서 비롯된 형상이 곳곳에 숨어 있어 관람객이 각자의 기억과 감성을 투영할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한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복잡한 삶 속에서 자연과 감정을 되짚게 하는 서정적 회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군은 부리지구 농어촌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하수도 정비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으로써 금강수계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등 효과가 있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지난 2022년도부터 올해까지 부리면 5개 마을에 하수관로 7.9km 매설, 하수처리장 신증설 1개소, 196여 가구 배수 설비 설치 공사를 추진하며 체계적인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공사 시 발생하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부리면 선원리·현내리 일원의 상하수도 시공을 병행 추진해 예산을 절감하고 군민의 먹는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공사는 2025년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기적의도서관은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2025년 장애인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도서관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이 선정돼 추진하며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과 평생학습, 공연 등을 지원한다. 주요 콘텐츠는 그림책 동화구연, 원예 수업, 공룡애니멀쇼, 미디어아트매직쇼, 베스트셀러 매직쇼, 음유시인 공연, 그림자 LED빔쇼 등 참여자 수준에 맞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모두에게 독서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것이 도서관의 역할”이라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군보건소는 6월 17일까지 중·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성공적인 노화를 돕기 위한 ‘한방애(愛) 건강 타이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집 대상은 만 40세 이상 금산군민 30명이다. 정원이 차면 모집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금산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중국의 전통체조인 타이치는 태극권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드럽고 느린 동작과 심호흡을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유연성과 균형감각, 근력을 동시에 향상하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 중·노년층의 건강관리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일정은 6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이며 금산스포츠센터 종합체육실에서 총 24회 진행된다. 타이치 전문 강사와 공중보건한의사의 협업으로 한의학 건강관리 교육과 실전 타이치 체조가 병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타이치는 유연성과 기동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이번 교육이 중·노년층의 활기찬 삶을 위한 좋은 기회가
금산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추진하고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예방접종은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폐렴구균은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로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은 고령층에서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요 보건 정책에 관한 지속적인 안내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금산군은 금산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늘봄학교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용문초, 추부초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충남도교육청에서 농촌교육농장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올해 초 늘봄학교 강사 양성 교육 연수를 마치고 ‘텃밭에서 식물과 함께 놀자!’와 ‘푸르미와 함께하는 채소쑥숙 초록 놀이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텃밭을 가꾸며 사계절 동안 식물 성장 과정과 재배 방법을 배우고 소동물 먹이주기, 곤충관찰하기. 전래놀이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농생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체험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올해 금산읍 금빛시장 청년몰에 입정할 청년상인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올해 1월 16일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소지하지 않고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먹거리 예비 창업자다. 금산군에 거주 중이거나 최종 선정 후 6개월 이내에 금산군으로 주민등록 이전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점포는 총 3곳이며 점포의 용도변경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만 입점이 가능하다. 선정 방법은 연령 등 지원 자격에 대한 서류심사와 사업계획서, 청년 상인의 역량 등에 대한 면접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은 금산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준비 서류를 갖춰 금산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에 방문 및 우편·이메일 등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년몰은 총 22개 점포로 금산금빛시장 내에 있으며 청년문화와 연계해 금산군의 전통시장을 끌어나갈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한 청년몰 입점 모집에 많은 청년 상인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한 사
금산군은 저소득층 자격증 취득 성공수당 지원 사업 안내에 나섰다. 이 사업은 관내 거주 중이며 신청일 기준 만 18세 초과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시 성공수당을 1회 30만 원 지원한다. 대상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등이며 이를 취득한 후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신청자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자격증 취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창업 기회 확대 및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군 저소득층 자격증 취득 성공수당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금산군청 주민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성공수당 지원이 저소득층의 취업·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좋은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6월 17일까지 청소년 드론 스포츠 및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 인재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론 스포츠 체험과 드론 코딩이다. 교육 대상은 금산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교 2학년 이상 중학교 3학년 이하 청소년 70명 내외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신청서를 소속기관에 전달하거나 금산군청 민원지적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 기간 마지막 날인 17일 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군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신청자별 희망 일정에 맞춰 시간과 장소를 정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익히고 자연스럽게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홍정아 행정과장이 ‘제16회 자랑스런 태안인상’의 공무원부문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태안신문사가 5년마다 선정하는 자랑스런 태안인상은 ▲농·어업 및 경제부문 ▲사회·문화·체육부문 ▲공무원부문 ▲청년부문 등 4개 부문에 개인 또는 단체에게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홍정아 행정과장은 지역 교육행정의 선진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진취적인 사고와 적극성을 바탕으로 민원 해결·청렴 행정 정착 등 다방면에 걸쳐 헌신적으로 활동했으며, 태안 교육행정직 봉사동아리인 태안두레 활동을 비롯한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역의 장기 미해결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학교 공공성 강화를 통한 지역 신뢰도 제고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둬 태안 군민으로부터 높은 신망과 칭송을 받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홍정아 행정과장은 “태안의 교육환경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고 계시는 많은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태안의 교육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태안여자중학교 인근에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줄이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군민들에게도 금연 실천을 독려해 지역 내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캠페인에는 태안교육지원청 담당 직원 및 관내 학교 보건교사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금연 홍보물과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전자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고, 이를 통해 흡연이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흡연예방 캠페인은 학생과 군민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 검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금치, 대파, 마늘쫑, 냉이, 상추 등 시민들이 자주 소비하는 농산물과 최근 3년 이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는 부추, 쪽파 등을 포함해 총 72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공주시 관내 4곳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 7건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7건의 농산물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으며, 해당 농가에는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약의 올바른 사용 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했다. 공주시는 2023년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직거래 장터의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