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은 세계 최초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II급)인 매화마름(Ranunculus kadzusensis Makino)의 엽록체 DNA 서열을 완전 해독하여, 과학적 종 분류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매화마름은 1929년 일본의 식물분류학자 Makino 에 의해 처음 보고된 수생식물로,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경주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1960년대까지는 서울 일대에서도 흔히 채집됐으나, 도시 개발과 농경지 축소로 인해 1980년대 이후 자생지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는'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조 제2항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매화마름에 대한 연구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서울식물원 연구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식물인 매화마름의 보전‧복원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형태적으로 유사한 근연종들과의 혼동이 많았던 매화마름의 유전적 독립성을 입증함으로써, 향후 정확한 종 구분과 보전·복원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nbs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최근 2년간 실시된 3건의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100% 적합’ 및 ‘최우수’ 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시험에서 ▴수질 분야 9개 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크롬, 철, 망간) ▴토양 분야 8개 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니켈, 6가크롬) 등 총 17개 중금속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국제적 분석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단은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의 유입수, 방류수 및 슬러지를 대상으로 중금속 17개 항목에 대한 정기적인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 결과는 공단의 분석 결과가 국제적 기준에 정확히 부합함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시험은 미국 ER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숙련도 평가로,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품질 수준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이다. 공단은 앞서 지난해에도 미국 ERA 시험에서도
(재)부산문화회관은 6월 25일, 기획제작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개발 지원사업’의 네 번째 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지역 청년예술인 성장 지원 프로젝트로, 예술대학 통폐합,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회복하고 청년 예술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이 예술 후원의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지역사회가 청년 예술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할 때”라며, “부산문화회관은 무대를 단순히 제공하는 기관이 아닌, 청년예술인의 성장 동반자로서 제작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부산은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지만, 그 안을 채워줄 예술인의 정주 기반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사업이 예술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서 기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 신진청년예술인 인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25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재난안전 분야의 국제표준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기준으로, 태풍·화재·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업무 중단 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를 빠르게 복구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안양도시공사는 인증 취득을 위해 ▲전담 조직 구성 ▲업무 영향 분석 ▲위험요인 평가 ▲복구 전략 수립 ▲교육·훈련 ▲내부 감사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구축해왔다. 김경수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도시 기능과 시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앞으로도 시스템의 내재화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공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384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025년 4월 기준, 전국의 북한이탈주민은 약 3만 1천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35.5%에 해당하는 1만 1천여 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비율이 75%에 달해, 다양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한층 더 촘촘히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데 방점을 뒀다”며 “심리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 법률 지원 등 정착 과정 전반에 필요한 지원 항목들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맞춤형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도 가능해졌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2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와 ‘RE100특구’의 동시 지정을 위한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 지정 계획에 RE100특구 지정 전략을 연계해, 향후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산업 유치와 차별화된 지역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파주,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5년 12월까지 통일부의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경기도 및 희망 시군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8년에는 통일부·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특구 지정을 받은 뒤, 늦어도 2030년 상반기에는 개발사업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창휘 의원은 지난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평화경제특구가 데이터센터 등 첨단기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평화경제특구와 함께 RE100특구로의 동시
대구시 군위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지, 군위군 확정’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7월 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군위군 생활체육공원(둔치 운동장)에서 ‘군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사전 공연 ▲기념식 ▲TV조선 싱코리아 공개 녹화 ▲초청 가수 축하공연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게 진짜 군위 클래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축하공연 무대다. 사전 행사에서는 군위군으로 이전할 제2작전사령부의 군악대 퍼레이드와 군 의장대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스타 박서진, 글로벌 걸그룹 엑신(X:IN), 그리고 TV조선 싱코리아 군위군 편 출연진인 강진, 나상도, 하이량, 양지원, 남궁진, 빈예서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특히 싱코리아 본선 무대에는 지난 6월 15일 예선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27개 팀이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
군위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생활개선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기술 과제교육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과제교육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여, 농촌 활력 증진하고 자립 역량 강화하여 공동체 중심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바디워시 만들기를 과제로 선정했다. 실습에 앞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미생물과 온열질환을 중심으로 농작업 안전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여성단체로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친환경 농업 실천, 효 행사, 이웃사랑 나눔행사, 지역 봉사활동,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을 하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농업·농촌발전과 농촌공동체 복원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라며 과제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을 더욱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대구 북구청은 최근 복현중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현중학교 앞 통학로가 좁은 차도와 어두운 조도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에 우려가 제기되고, 주민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어렵고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모호해 통학 시간대마다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으로, 보행자 중심의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꼽혀왔다. 북구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 우선의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시설물을 설치하여 좁은 골목길을 ‘안전한 통학로’로 재탄생시켰다. 우선, 보행로 주변에는 ‘북구8경’을 주제로 한 예술적 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야간 시인성이 우수한 태양광 볼라드 등을 설치해 어두운 길목을 밝히고, 보행자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협력도 이번 사업의 중요한 특징이다. 복현2동 주민센터와 광명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존의 지저분한 담쟁이 덩굴을 제거하고, 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 벽면으로 재단장했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년 7월 11일 오후6시 수성구 관내 5개 초, 중학교 오케스트라가 함께 마련한 특별한 무대, 2025 스쿨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내 수성구지역의 5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가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참여 단체는 ▲동원중학교 ‘동원관악합주단’, ▲동성초등학교 ‘동성오케스트라’, ▲동천초등학교 ‘해오름오케스트라’, ▲사월초등학교 ‘지음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 5개 팀이다. 각 오케스트라는 영화음악부터 클래식 명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동원관악합주단은 힘 있고 생동감 넘치는 ‘블루스프링 행진곡’을 비롯해 총 3곡을 연주한다. 동성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명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3곡을 선보인다. 해오름오케스트라는 ‘영화 코코 OST – 기억해줘’를 포함한 4곡 연주하며 감성어린 무대를 연출한다. 지음오케스트라는 밝고 축제같은 분위기의 ‘결혼 행진곡’ 외 2곡으로 생기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수
전주시가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네 차례의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26일 조촌동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기은하)에서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조리봉사단과 복지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전주함께&특화라면’의 마지막 4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북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실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특화라면인 ‘순두부라면’과 ‘참치마요 비빔면’이 직접 조리돼 제공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라면을 매개로 한 이웃간 소통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와 관련 ‘전주함께&특화라면’ 행사는 앞서 시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휴게소협의회가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을 실천한 것으로, 총 4회에 걸쳐 전북권 고속도로휴게소 재능나눔봉사단과 전주시 사회복지관이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1회차 정읍녹두장군휴게소-학산종합사회복지관(평화주공4단지) △2회차 진안휴게소-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중화산동) △3회차 이서휴게소-전주종합
전주시 농업·농식품산업 발전과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한 ‘농식품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식품기업 간 교류 확대와 식품가공기업·유통판매업체·농가·전문연구기관 협력 통한 농식품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축을 위해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주시 농식품기업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주에 기반을 둔 다양한 농식품 관련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식품산업 현안 해결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협의체 대표를 선출하고, ‘전주 농식품기업 협의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이날 공식 출범한 협의체를 통해 향후 △농식품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기술·판로·원재료 수급 등 자원 공유 △공동 마케팅 및 박람회 참여 등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농식품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식품 기업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식품기업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성장을 지원하는 데
양주시가 산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5년 산업재해예방 강조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산업재해예방 강조기간’은 양주시 산업재해예방 및 노동자 안전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근로자와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해당기간 동안 관내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 및 계도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안전보건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강조기간을 통해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하는 안전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향후에도 유관기관의 협업을 강화하고 산업현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안전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6월 26일 성남YMCA와 지역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공유학교 및 성남 문화․예술․체육교육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 성남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동일 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 성남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원 대상 문화‧예술‧체육교육 역량 강화 ▲ 축제, 전시, 행사 및 강연 등 공동 추진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YMCA는 이번 여름방학에 시작하는 농구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실제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YMCA 원복덕 이사장은 “성남YMCA는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성남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교육 협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YMCA는 가장 오래된
춘천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인권 감수성 제고는 물론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의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절차 안내와 장애를 이해하는 장애 유형, 배리어프리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0개소가 참여한 생산품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춘천시는 ‘장애인 일상에서 장벽없는 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모든 정책 입안 시 장애 인지적 정책이 의무적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제정했다. 장애 인지적 정책은 정책 수립 과정과 시행에 장애인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의도하지 않은 차별을 사전에 방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정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 인식 개선은 공직자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 과정에 장애인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제도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