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이화여자대학교 배꽃나눔실천단 소속 학생 44명이 괴산군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연풍면 고사리수련관을 거점으로 성신유치원, 괴산지역활성화센터, 괴산군립도서관, 관내 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의료 취약지역 대상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괴산군립도서관 로고 및 캐릭터 디자인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의료봉사는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마을 주민은 “병원을 찾아가기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디자인·벽화 등 타 분야 봉사활동 역시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참여자들과 지역사회 모두 내년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3년간 군민들을 위한 재능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에 진
보은군은 7월 11일까지 ‘2024년 기준 보은군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의 대표 농축산물인 대추, 사과, 감, 한우의 생산 및 경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시행되는 군 단위 공식 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대추·사과·감을 330㎡ 이상 재배하거나 한우 1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59가구이며 이 중 감 재배 농가는 전수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재배면적 △총생산량 및 판매량 △주요 출하처 등 17개의 공통 항목 외에도 △관수 방식 △농산물 인증 여부 △주요 판매 지역 등 품목별 특화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원이 대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농축산 분야 소득 증대 정책과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변상일 군 법무통계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비밀도 철저히 보장된다”며 “정확한 조사와 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원 방문 시 군
보은군은 주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1일부터 보은읍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내에는 총 15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이 중 24시간 운영되는 곳은 군청 1개소에 불과해 주민들로부터 운영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왔다. 이에 군은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2대 중 노후된 기기 1대를 교체하고 옥외부스를 새롭게 조성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민원인은 야간이나 주말 등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안 강화를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장애인 발판 및 슬라이딩 자동문을 함께 설치해 민원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교체되는 무인민원발급기에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지원하는 외국어UI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지문
보은군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에서 2024년에 임용된 신규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공직자의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청렴 교육, 협업 역량 증진, 공직 가치 내면화 등을 통해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실내 컬링을 활용한 팀빌딩 활동인 ‘Synergy on Ice’,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 명사 특강, 부군수와의 토크콘서트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강의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과 소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가치관과 사명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2일 차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선유도 짚라인·전기바이크 체험과 군산 근대역사거리 자유탐방 등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업무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동기들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은군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지역 기업 4곳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총 4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27일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대한레미콘(대표 정운택), 대덕레미콘(대표 윤병국), 일양레미콘(대표 신남근), 대동산업주식회사(대표 이정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국악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기업과 함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동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영동군장애인복지관과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질환별 증상과 관리법, 의약품 복용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참여자들은 ‘약 바로 알기’ 강의를 통해 올바른 약 복용법과 보관법 등을 배우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예방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련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북 영동군이 관내 유망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충북 조달박람회’에 참여해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섰다. 26일 열린 개회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직접 참석해 영동을 대표하는 4개 기업을 격려하고, 조달시장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주요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뒤 각 부스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영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제이엔오빌 △농업회사법인 맑은자연㈜ △한국크레아 △영동군 포도연합회 등 4개 기업을 참가시켜 제품 홍보와 공공기관 구매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무기질 도료를 생산하는 ㈜제이엔오빌, 와인 가공식품으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맑은자연㈜, 전자칠판 등 영상기기를 제조하는 한국크레아, 영동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있는 포도연합회가 박람회 현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영동군 기업들에게 공공조달시장 진입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와 박람회
충북 영동군이 고령사회 대응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 제도는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고,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노인 고용을 촉진하는 충청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인증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주공장이 위치한 5인 이상 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전체 근로자 중 60세 이상 고용 인원이 2명 이상이면서 고용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이다. 노인 고용 실적은 물론, 근로환경과 복지 수준 등도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는 △충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이행보증보험 지원 및 신용관리 서비스 제공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인증 마크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부터 9월 말까지 영동군청 주민복지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충청북도청에서 1차 서류 및 현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우찬)가 안전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자동잠금 안전가스 차단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화재 위험이 높은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가구가 대상이며 위원들이 전문 설비업체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자동잠금 안전가스 차단기를 설치했다. 자동잠금 안전가스 차단기는 미리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 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령자나 인지 기능이 저하된 가구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전우찬 민간위원장은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화재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의 욕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잎들깨 시설하우스 농가에 여름철 휴경기를 맞아 염류집적을 낮출 수 있는 포장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염류집적이란 질산염, 칼슘염, 인산염, 칼리염, 마그네슘염 등의 각종 영양물질이 쌓여 있는 현상으로 시설에서 작물이 견딜 수 없는 염류농도에 처하면 작물은 심한 생육 억제 현상과 함께 여러 가지 장애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염류집적 발생이 빈번한 시설하우스 농가는 담수, 풋거름재배, 깊이갈이 등의 방법으로 염류집적 속도를 지연시키고 염류농도를 낮춰야 한다. 우선, 담수는 1회에 약 100mm 내외로 실시한 후 배수를 2~3회 이상 반복하여 토양 내 염류를 씻어내는 방식이다. 풋거름 재배는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비료 성분 흡수력이 높은 작물을 파종한 뒤 12개월 후 로터리 작업을 통해 녹비화함으로써 염류 제거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염류가 주로 표토에 집적되는 특성을 고려해 40cm 깊이의 흙을 파내어 표토와 교체하는 깊이갈이 작업도 염류농도를 크게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연작장해로 인해 선충 등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태양열 소독
옥천군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다가치동행센터와 창의어울림센터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용우산이 비치됐다. 현수막은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사용 후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2024년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약 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수막의 특성을 살린 생활 속 활용 방안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순환 체계를 실현했다. 공용우산은 다가치동행센터와 창의어울림센터 1층 로비 비치대에 자유롭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군은 이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 공간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군관계자는“이번 공용우산은 자원순환과 공유 문화 확산이라는 도시재생의 가치가 실현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이 오는 28일 옥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제10회 청소년축제[부제: Mㅏ음대로 Zㅣ'멋'대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막식, 유공자 표창,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수 써니힐(은주), 청산 청소년 가수 문은호, 라온크루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부스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전통문화체험 부스(짚풀공예)를 직접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축제운영기획단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추억의 뽑기, 물풍선 던지기 등 총 12개의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가 준비되어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청소년축제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초기상담 시스템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연계에 나서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활·건강 위기에 처한 가구를 2개월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가 복지 상담을 실시하여 사회보장급여 또는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 복지제도의 틀을 벗어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선제적 시스템이다. 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 뒤 AI 음성으로 초기상담을 실시하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읍면 공무원들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AI 초기상담은 상담 품질은 높이고 담당자의 부담을 줄여 고위험군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며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초기상담 전화는 ‘1600-2129’ 번호로 발신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가구에게 발송된다. 군은 “해당 번호로 전화가 오면 놀라지 마시고 잘 응대해
충북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상수도 시설 전반의 개선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서는 사업비 217억원(국비 128억, 지방비 89억)을 투입해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상수관망 정비와 블록시스템,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은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사업 시행 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2024년(누계) 91.6%까지 끌어올리며 사업 준공 전 목표 유수율을 조기 달성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37만 톤의 누수량을 저감하고, 연간 부과량 기준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유수율은 수돗물의 총생산량 중 주민에게 공급돼 요금으로 부과되는 양의 비율을 말한다. 특히, 블록 구축과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한 고도화된 상수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훈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
충북 진천군은 저출생 관련 각종 통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그간 추진해 온 인구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2024년 (잠정)합계출산율은 1.12명으로 전년 0.911명 대비 0.209명이 증가해, 충북 도내 1위는 물론 충남,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0.029명), 충북은 0.88명(-0.006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 증가도 눈에 띈다. 진천군은 지난해 출생아 수는 500명으로 전년 411명 대비 89명이 증가했으며 증가율로는 21.65%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 증가는 202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출생신고 건수는 137명으로 전년 동기 124명 대비 13명이 늘어 10.4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에서는 지난해 464건으로 전년 대비 69건(+17.47%)이 증가했다.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특히,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5.4건으로 전국 4.4건과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