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무심천 꽃정원에 식재한 가을꽃이 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조성한 꽃정원은 △흥덕대교 일원(6,900㎡) △용평교~방서교 일원(1,000㎡) △롤러스케이트장(2,000㎡) 등 3개소다. 흥덕대교 일원 꽃정원은 9월 초 계절꽃 8종 8만본을 식재했으며, 9월 말 시에서 직영 운영하는 꽃묘장에서 생산한 국화 약 5천본을 심었다. 용평교~방서교 일원 꽃정원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폈고, 롤러스케이트장 튤립정원에는 황화코스모스와 숙근버베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만개한 꽃정원은 11월 초까지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은 튤립 구근 식재 일정으로 인해 10월 말 조성작업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꽃이 만개한 무심천 꽃정원을 많은 시민들께서 즐기시기 바란다”며 “무심천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정원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2026년도에 추진할 사업 4건을 선정했다. 대상 사업은 △공원의 재발견! 공원 속 정원 △안전한 홈케어 지원사업 △고독사 zero! 장년층 1인가구 빨래 해드림 △안전한 우리집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가입지원 등이다. ‘공원의 재발견! 공원 속 정원’ 사업은 청주시 고향사랑 기부사업으로는 처음 추진하는 인프라성 사업이다. 시민들과 함께 오래되고 낙후된 공원 안에 꽃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20~30대 젊은 층의 지지를 받은 사업인 만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 복지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안전한 홈케어 지원은 노인 낙상 방지를 위해 낙상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 및 편의용품을 지원‧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며, 장년층 1인가구 빨래 해드림은 생활환경 개선과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최소한의 복구비를 확보하고 주민 생활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청주시는 15일 흥덕구 복대동 진재공원에 조성한 ‘꿈꾸는 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어린이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지역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덕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꿈꾸는 놀이터 조성사업은 복대동 3025에 위치한 진재공원의 노후한 어린이놀이시설을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9억원(시비 100%)을 들여 2천600㎡ 규모에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모험형 및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원시인 소년 뭉치를 등에 태우고 공룡 뭉치노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연 지형을 살린 모험형 놀이터로 꾸몄다. 공룡 머리부터 꼬리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난이도, 공간별로 나눠지는 놀이시설을 구성했으며, 유휴공간에 모래 놀이공간을 설치해 자연소재를 활용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충북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일 ‘2025년 3분기 베스트 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 부문에 홍완순(71·여) 씨와 장정희(63·여) 씨, 단체 부문에 이혈봉사단과 사랑운송봉사단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홍완순 씨는 단양군새마을 소속으로 결식학생 도시락 배달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장정희 씨는 단양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안내를 비롯해 독거노인 말벗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이혈봉사단은 경로당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혈요법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사랑운송봉사단은 가족봉사단으로서 국토대청결운동, 농촌 일손돕기, 경로당 지원 등 각종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홍민우 센터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주신 봉사자와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 나눔으로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14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시를 통한 인문학 캠페인–단양 아이러브포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낭송과 전시, 시집 배포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문학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민이 일상 속에서 시와 문학을 가까이 접하며 정서적 공감과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문학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아이러브포엠’ 시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김 군수는 축사 후 직접 시를 낭송하며 문학이 전하는 따뜻한 울림을 전했고,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시인들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시가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산책하듯 시를 읽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이러브포엠’ 캠페인은 단양의 자연과 시를 매개로 한 인문학적 감성 확산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18일, 어상천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제3회 어상천 클래식음악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양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행복한동행(대표 홍원의)이 주최하고, 삼태산 클래식기타합주단(회장 박운성), 서울 오르페오 현악 앙상블, 충청북도 인권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어상천 클래식음악축제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축제로, “모든 국민은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동등하게 누려야 한다”는 취지 아래 ‘인권연주회’를 표방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삼태산문화센터 잔디광장에서 야외 공연으로 진행돼, 자연 속에서 주민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귀농귀촌협의회 박영자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발전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음악이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충청북도 인권센터의 협력으로 추진돼 ‘찾아가는 인권문화공연’의 의미도 더했다. 충북 도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충북 단양군 지적재조사팀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행정과 현장 중심 혁신행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팀은 ‘2025년 단양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군민 체감형 적극행정의 선도 부서로 자리매김했다. ‘단양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은 군민과 지역 기업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공모전이다.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창의적인 제안들이 다수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조정금 분할납부 신청 서식 개선을 통한 개인 민감정보 삭제(최우수상), ▲지적재조사 조정금 분할납부 기준 완화(우수상) 등 2건이다.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 요구를 줄이고 납부 기준을 현실화함으로써 민원인의 재정적 부담 완화와 행정 신뢰도 제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지적재조사팀은 올해에도 ‘사전감정평가제 전면 도입’과 ‘찾아가는 임시상담소 운영’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이 한글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소중한 마음을 담은 한글사랑 편지쓰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시대에 점차 잊혀가는 손편지 문화를 되살리고 한글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소담동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담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원형 중앙정원에 전용 우체통을 설치했다. 편지지는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참여주민은 우표값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편지지에는 세종시가 선정한 우리말 글귀를 삽입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성한 편지는 전용 우체통에 넣으면 소담동이 매주 금요일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소담동 통장협의회가 첫 참여자로 나서 직접 작성한 손편지들로 이번 사업의 취지를 주민들에게 알렸다. 소담동은 향후 전 읍·면·동장이 한글사랑 편지쓰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생활 속 한글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손편지가 전하는 따뜻한 정서를 통해 주민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5일 도담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길고양이 관련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서는 깨끗하게 밥 주기, 올바른 중성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교실 참여는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오프라인 교육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번 문화교실은 온라인 중계(ZOOM)로도 실시간 진행돼 현장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에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길고양이 돌봄과 주민 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5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개최하는 2025년 세종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숙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세종 거주 청소년(9세 이상) 및 성인이면 누구나 2∼3인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총 1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본선에 앞서 28일 오후 2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참가자 대상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심정지개요와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대응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는 해당 과정으로 실제 상황 대응능력을 숙달하게 된다. 본선은 내달 5일 오후 2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진행되며 시나리오 기반 실기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환자 평가 및 초기대처 ▲가슴압박 ▲기도확보·인공호흡 ▲자동심장충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7일까지 ‘2025년 우수활동 마을공동체 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공공성‧확장성‧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2025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36개 공동체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2차 발표심사는 오는 11월 22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공동체 사업의 수혜자인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시민이 체감하는 우수활동 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상과 함께 ▲2026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선정 시 보조금 최대 300만 원 추가 교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공익 활동과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동기를 높이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7~18일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의식 제고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차 없는 거리에서 그린(Green)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했던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을 연계 추진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환경교육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효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보람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세종환경교육한마당 개막식과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 이어 18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 차 없는 거리에서 ▲중고물품 플리마켓 ▲환경교육체험박람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환경교육체험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 기상캐스터 체험 ▲바람개비에 담는 탄소중립 약속 ▲물벼룩 관찰 ▲층간소음 예방 교육 ▲수돗물 테스트 ▲환경 보드게임 등 총 41개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를 위해서는 박람회 자유이용권이 필요하다. 자유이용권은 자원순환 3종세트인 안쓰는 깨끗한 장바구니, 에코백, 못 쓰는 충전선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도시 세종만의 공공 서체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공식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글꼴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각자 이름을 담은 손글씨를 기반으로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글꼴은 색상과 흑백 2종으로 개발됐으며 색상은 한글 2,780자와 영문 94자, 흑백은 한글 1만 1,172자와 영문 94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트루타입글꼴(TTF)과 오픈타입글꼴(OTF), 웹오픈폰트포멧(WOFF)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인쇄물과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글꼴을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등 상업적 행위와 변형해 재배포하는 변형 행위는 금지한다. 글꼴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공공디자인과 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민 10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가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면서 미래교육도시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교육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결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과 함께 특별교부금 최대 5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 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부는 특구를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누고 관리지역은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라 선도지역 승격, 관리지역 유지, 탈락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비 7,000만 원 확보에 이어 올해 국비 30억 원과 선도지역 승격으로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금 최대 5억 원을 투입해 미래교육 선도에 나선다. 특히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따라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른 특구 지정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와 시교육청은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에 지
광명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14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광명시 소비쿠폰 지급률은 95.1%로 나타났다. 이는 지급 대상 24만 7천593명 중 23만 5천361명이 지급받은 수치다. 또한 소비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은 55.45%로, 경기도 평균인 23.29%보다 2배 이상 높아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1차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2차에도 경기도 1위를 기록한 것은 시민들의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방증한다”며 “특히 압도적인 지역화폐 지급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성과”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해 지역화폐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왔다. 지난 9월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위원이 10월 14일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 중 6.25 전쟁 참전용사 2가정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방문 2일차 일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두 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각각 17세와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용사 모두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상태여서, 이 위원은 휠체어를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17세에 참전한 용사의 경우 아들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취득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이제영 위원은 "꽃다운 청춘을 한국 전쟁에 바친 위대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많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참전용사들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지상군을 파병한 국가로, 1951년부터 1965년까지 3개 대대 약 6,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253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특검 수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닌 엄연한 폭력이자, 유신독재 대공분실보다도 더 악랄한 ‘살인 특검’의 행위”라고 주장했다. 故인 메모에 “강압·무시·멸시” 표현 국민의힘 측은 고인이 남긴 메모를 근거로 특검의 강압 수사를 지적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단 한 장짜리 메모에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며 “특검의 강압 수사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폭력수사 특검법으로 진상 규명해야” 이들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강압 수사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관계자 전원을 법과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