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 22일 유관기관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악구청을 비롯한 ▲보라매동 주민센터 ▲당곡지구대 ▲강감찬 복지관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주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은 당곡역 일대를 포함, 취약계층 거주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는 위기징후 포착과 신고 방법, 기타 복지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위기가구 발굴 가이드 북을 함께 배부했다. 구는 연말까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공인중개사협회 ▲경찰·소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과 협력하여 폭염, 한파 등에 취약한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23년 ‘서울특별시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기가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 활동 장려와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서울 서초구는 지난 18일부터 양재천 영동2교 교각 하부에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산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영 콘텐츠는 총 5종으로,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약 5분 분량의 영상이 순환 상영된다. 3차원 콘텐츠는 ▲다리 구조를 따라 물결이 흐르는 듯한 물 시뮬레이션(파도) ▲착시 기법을 활용한 꽃 개화 영상(블루밍)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소재로 곤충과 식물이 살아 움직이듯 표현된 영상 총 3종이다. 2차원 콘텐츠에는 반 고흐의 명화를 활용했다. ▲‘해바라기’의 세밀한 붓터치와 색감을 확대해 감상할 수 있는 디테일 영상 ▲‘별이 빛나는 밤’을 정적으로 담아낸 전시형 영상이 상영돼 어두운 다리 밑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다. 구는 이번 미디어아트 상영으로 다리 하부 공간을 밝히고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양재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양재천 매헌
서울 서초구가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청소년 건축 진로 체험 프로그램 ‘2025 서리풀 건축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신청한 지역 내 중·고등학생 50명은 건축사 직업을 몸소 체험하고 ‘자연과 살고 싶은 나의 집’을 주제로 건축 설계와 모형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교육 과정은 ▲‘상상하기’(건축사 직업 소개 및 우수건축물 답사) ▲‘표현하기Ⅰ’(컨셉 스케치 및 평면도·입면도 작성) ▲‘표현하기Ⅱ 및 나누기’(모형 제작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상상하기’ 과정에서는 우수건축물 사례로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해당 건축물 설계를 담당한 건축사의 참여로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직접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마지막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멀게만 느껴졌던 건축 분야를 직접 체험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
금천구는 지난 18일 14시, 필승아파트(시흥대로63길 54)에서 예고 없이 실시한 자연재난(지진) 대응 통합지원본부 불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진은 단 한 번의 발생만으로도 건축물 붕괴와 화재, 교통 마비 등 복합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신속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다. 이에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사전 공지 없이 비공개로 진행되어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높였다. 금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상의 지진 상황을 접수한 후, 곧바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수습 및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무전 호출을 통한 실무부서의 신속 대응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호출 후 단 15분 만에 모든 부서가 응소하는 등 즉각 대응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함을 확인했다. 상황판단회의에서도 각 부서 담당자들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숙지해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소방과 경찰의 협조 속에 현장 대응 절차를 모의 점검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가
금천구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 14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누구나 일시적으로 더위를 식히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청사, 동주민센터,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과 경로당과 같은 생활밀착시설 등을 활용한 무더위쉼터 93개소를 운영중이었다. 특히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를 위해 맞춤형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2일부터 8개 공공시설, 20일부터 금천정원지원센터 1개소, 23일부터 5개 공공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개방했다. 특히 2일 개방한 8개 공공시설은 폭염특보 발효 시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주말과 공유일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보통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는데 야간에도 폭염이 이어져 이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구는 올해 '야간목욕장' 도 2곳에서 9곳으로 늘려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 중이다. 관내 숙박업소와 협력을 통해 안전숙소 3개소를 지정하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염 취약계
구로구가 8월 23일 동양미래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구로구 청소년 e스포츠 슈퍼컵’이 청소년과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3개 종목의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최강팀들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리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장 내에는 ‘1:1 코칭존’, ‘진로 직업 체험존’, ‘인공지능(AI) 사진관’, ‘레트로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게임을 통한 협업과 전략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한편, e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를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의미 있는 청소년 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
구로구가 8월 22일 오후 7시 고척근린공원에서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야간 치매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 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 상황을 가정해 수색·신고·출동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의훈련 전에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열려 실종 예방 퀴즈와 치매 인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G(지)브로 수호대’는 치매 환자 실종에 대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구로구만의 특화 대응 조직으로, 특히 야간 대응에 집중해 실질적인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강남스퀘어(강남역 11~12번 출구)에서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들을 엮은 무대로 막을 올린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이 작품은 시대를 넘어선 울림을 전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가수 김장훈과 록 밴드 럼블피쉬가 무대에 올라 귀에 익은 명곡으로 퇴근길 직장인과 강남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태극기 문양 타투 스티커 체험 ▲DIY 응원봉 제작 ▲광복 기념 부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강남스퀘어는 ‘365일 FUN&FUN 강남’의 중심 공간으로, 매주 정기 거리공연이 이어지는 강남의 대표 문화 명소다. 무더위로 잠시 쉬어갔던 ‘FUN
양천구는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형 건강안내서 ‘건강디자인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디자인북’은 양천구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맞춤형 안내서로, 만성질환·신체건강·마음건강·영양관리 등 건강정보를 담은 ‘맞춤건강지침편’과 생활습관을 직접 기록·점검할 수 있는 ‘생활습관개선편’ 두 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활습관개선편’에는 건강실천일지가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혈압·식단·운동습관 등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담당 전문가와 상담·피드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디자인북’ 책자를 제공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의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신월·목동 건강동행센터(보건지소)를 거점으로, 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2~3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독거어르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대광고등학교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해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2026학년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서울 관내 자사고 중 열두 번째 사례다. 대광고는 지난 6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교육 환경 변화를 고려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육 환경 개선, 안정적 학교 운영을 위해 일반고 전환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교사·학생·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전환을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광고의 신청을 바탕으로 6월 23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7월 8일 청문 절차, 8월 18일 교육부 동의를 차례로 진행해 일반고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전후로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공고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대광고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학교·학부모·교육청이 함께하는 ‘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운영하고, 전환기 복합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관리해 학생들이 차질 없는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2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안병
서울 성북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민·관·학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22일 성북구민이 많이 찾는 성신여대 하나로거리에서 진행됐으며, 성북구민의 효율적인 에너지 생활 실천과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했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지정됐다. 매년 ‘에너지의 날-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이름으로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는 범국민적 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근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되는 등 에너지 소비 증가와 전력 수급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북구는 43만 구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위기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민주도 탄소중립 실천 단체인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과 인근 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가 참여했다. 또한 성북구청 환경과 직원, 국민대학교 디에코 환경동아리, 성북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생들도 함께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성북구민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부채’를 나눠주며 에코마일리지 가입과 효율적인
서울 동대문구는 22일 금요일 장애인과 함께하는'동행플로깅·문화체험'의 첫 프로그램인 ‘시각장애인 볼링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안동의 한 볼링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15명을 비롯해 구청 직원과 동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자세를 알려주며 경기를 즐겼고, 공이 레인을 따라 굴러갈 때마다 환호와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참가자가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스트라이크를 기록하자 모두가 환호하며 화합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볼링 체험 후에는 장한평역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함께 쓰레기를 줍고 거리를 정화하며 지역을 가꾸는 시간은 “우리 지역은 우리가 함께 지킨다”라는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첫걸음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과 함께하는'동행플로깅·문화체험'은 대명신협의 후원으로 오는 10월까
서대문구가 8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신촌 라이트 온(Sinchon Light on)’을 개최한다. 이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신촌문화발전소 청년예술지원사업’의 결과 발표 무대다. 이들의 첫걸음을 무대 위 조명처럼 밝혀주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신촌에서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질문을 토대로 완성한 공연 5편과 전시 3편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나릿놀音 ▲목초 ▲송하영 ▲유지영게더링 ▲조진호 ▲최강빈 ▲클래식 PLAY ▲프로젝트 산파 등 8인(팀)이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펼친다. 특히 여기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예비 예술가 3팀이 참여하는데 ‘신촌이 신진 예술가들의 첫발을 내딛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는 참여 예술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창작 워크숍, 작가와의 대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마포구는 관내 어린이집 급식에 사용되는 재료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급식재료 안심구매 납품업체 1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급식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식재료의 품질과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마포구 어린이집과 계약된 안심구매 납품업체로, 납품되는 식재료의 신선도와 품질, 물류센터의 위생상태, 배송 과정의 안전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에는 구 담당자와 마포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총괄 팀장이 참여하며, 작업자 위생교육 일지. 배송차량 온도기록계, 클레임 처리 보고서 등 사전 준비서류를 확인하고, 위생·가격·식재·발주·배송 등 6개 영역 16개 지표로 세부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 과정에서'식품위생법'이나 '학교급식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업체를 ‘안심구매 업체’에서 제외하고, 납품업체 소재 자치구 위생과에 통보하여 행정지도·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는 오는 10월
“민자철도 청사진보다 현실적인 안성형 철도 해법이 필요하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이는 착공도 승인도 아닌 단순 조사 의뢰 단계에 불과하다”며 “철도 추진이 곧 현실화되는 것처럼 포장된 발표는 시민을 향한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민자철도는 결국 시민 지갑과 지방재정에 부담을 지우는 구조”라며 그 허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기존 민자철도 사례에서는 과도한 별도요금과 재정 보전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민 불만이 커졌으며, 이는 안성시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금 문제에 대해 그는 “민자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서울 출퇴근에 최소 7천~8천 원대 별도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왕복 기준으로 월 30만 원 이상이 교통비로 지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요금 체계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줄어든 수입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전해야 해 결국 지방재정의 또 다른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안성시가 어렵게 3억 원의 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지만, 평택~부발선이 예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선출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박재순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공천 과정에서 추천했던 인사들은 현재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정 수원시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찬용 의원은 현재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최원용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역의회에서도 영향력이 이어진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문병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통·건설 분야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지역 시·도의원들이 모두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박 위원장의 당협 운영 능력과 인사 추천 안목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재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시·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해 본선 무대를 치른 경험이 있다. 비록 공천 과정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리했던 정치 환경 속에서도 그는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무기로 선전하며, “조직을 키우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에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 24번의 힘겨운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퇴원한 전영광 어린이 부모님이 병원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 삼성병원 별관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재 치료 중인 환우들과 가족들, 그리고 헌신적으로 돌봄을 제공해준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대장이다. "몸은 음식을 먹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전영광 어린이 어머니 박누림은 "몸은 음식을 먹어 그 영양분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마음은 사랑을 먹고 사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서 사랑을 받으며 위로와 힘을 얻었고, 이곳이기에 만날 수 있었던 여러분과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영광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잃고 비어진 우리 삶과 마음의 공간은 이제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매일매일 기도하겠다.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과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소아암이라는 무서운 병명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전영광 어린이와 가족. 24번의 항암 치료는 몸과 마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