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이 발의 제정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가 2025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조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 거주 모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입신청 절차 없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는 인지·의사소통 제약으로 인해 사회활동 중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이 떠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적 보험지원 체계가 부재한 현실에서 장애인단체들은 꾸준히 제도 마련을 요구해왔다. 조례에는 발달장애인 보험가입 대상 범위, 보험사 선정 방식, 보험료 지원, 본인 및 제3자에 대한 신체·재산 피해 보장, 보험금 청구 절차 등이 포함돼 있다. 부정 청구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 제외 규정도 명시했다. 금천구에는 2025년 10월 기준 등록장애인 12,171
서울시립미술관은 ‘예술가의 연구’ 시리즈 《미완의 식물지—이소요》와 《꽃 시계—안나 리들러》를 2025년 12월 4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25년 하반기부터 ‘예술가의 연구’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가을에 개막한 《지구울림—헤르츠앤도우》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가 수행하는 연구의 학술적·예술적·사회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학술·기술 영역을 횡단하며 연구를 예술 창작의 중심축으로 삼는 두 작가, 이소요와 안나 리들러의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인다. 이소요(1976년생, 한국), 안나 리들러(1987년생, 영국)는 연구를 단순한 창작의 보조 요소가 아닌 창작의 한 축으로 인식하며, 연구와 예술이 긴밀하게 맞물려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예술이 학문· 기술과 교차하며 생성하는 새로운 지식의 확장을 제시한다. 《미완의 식물지—이소요》는 예술로써 과학 지식을 매개하며 학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연구기반 예술을 조명한다. 전시는 이소요의 대표적인 연구기반 예술 사례인
서울시는 혼잡한 지하철 출퇴근길로 지친 서울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5개의 대표적인 환승 역사에 대한 혼잡 개선에 나선다. 1974년 최초 개통된 서울 지하철은 광역 교통망 확장에 따라 다양한 노선이 신설돼 수도권 전 지역을 연결하게 됐으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을 감당하기에는 기존 역사 시설물의 확장과 개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혼잡도가 가중된 상태이다. 이에 시는 이용객 수와 환승 인원수, 역사 구조·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개 역사(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를 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별했고, 역사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2025년 10월 기준 서울 지하철역(1~8호선) 중 잠실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서울역 순으로 일 승·하차 인원이 많고, 신도림역은 일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다. 먼저 승강장 공간이 지장물 등으로 인해 협소하거나 이동 동선이 특정 게이트로 집중돼 밀집도가 증가하는 구간 등에 대해 지장물 철거, 게이트 이설 등 ‘승객 동선 개선’을 즉시 추진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5개 환승 역사에 배치된 안전요원을 내년부
서울시는 소규모 민간동물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필수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민간동물보호시설 대상 총 686건의 의료 지원을 했다. ‘소규모 민간동물보호시설 의료지원’은 작은 시설이라도 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20마리 이상 100마리 이하의 동물을 보호하면서 재정 여건이 어려워 충분한 의료적 관리가 어려웠던 소규모 민간동물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설에 시 소속 수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동물등록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중성화가 안 된 동물은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내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중성화 수술까지 해준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마이크로칩 방식이고, 예방접종에는 광견병백신, 개·고양이 종합백신이 포함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동물유기 예방은 물론,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애니멀 호더 발생과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더불어 시민 불편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애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가 12월부터 EBS를 통해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Part 1(1~13화)은 12월 10일부터 2026년 3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45분부터 8시까지 방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10분과 일요일 오전 9시에 재방송된다. 앞선 10월 추석 연휴에 특별 방송된 '나의 비밀친구 해치' 1~3편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방송 후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은 조회수 360만회를 기록하며 해치 애니메이션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해치가 이렇게 귀여운 줄 몰랐다”,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나의 비밀친구 해치'는 선계와 인간계를 잇는 문을 지키는 신수 ‘해치’가 서울에 내려와 초등학생 소년 윤호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은 26부작 판타지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북한산, 광화문, 창덕궁, 한강 등 실제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일상 코미디와 마법 사건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속 서울을 자연
서울 동대문구가 2025년 ‘동네배움터’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동대문 곳곳에서 펼쳐진 동네배움터는 문화·인문·디지털·생활기술 등 삶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한 해였다는 평가다. 동대문구는 올해 동네배움터를 기존 7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수는 지난해 46개에서 87개로 90% 가까이 늘었고, 참여 인원도 1023명에서 1565명으로 53% 증가했다. 구는 “생활권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근거리 학습공간을 강화한 것이 참여 확대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수강생 만족도 역시 높았다. 연말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6점으로, 프로그램 내용·강사 전문성·운영 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름방학 특강으로 운영된 ‘사춘기 성(性)교육’은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로부터 “집에서도 하기 어려운 대화를 학교 밖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슬기로운 박물관 생활’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좋은 교육은 특정 공간에 갇혀 있어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동대문구 미래광장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고 겨울밤 구민 화합의 불빛을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사랑·희망·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설치됐다. 새롭게 조성된 동대문구 미래광장을 중심으로 트리존, 포토존, 조명존이 함께 꾸며져 도심 한가운데서도 낭만적인 겨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점등식은 2025년 크리스마스와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다. 높이 6m 대형 트리에 불이 켜지자 광장 일대는 따뜻한 조명으로 물들었고, 주민들이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연말 정취를 만끽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운 겨울, 이 불빛이 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란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연말이 되도록 구에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 조명은 매일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며, 2026년 1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동대문구 미래광장이 겨울철 대표 야간 명소이자 주민들의 소소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와 안전 점검에도 힘쓰겠다”
서울시의회 소식지 '서울의회'가 3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문 편집대상과 웹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기업, 협회, 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전자사보(웹진), 방송 등 총 25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대상으로 약 120명의 홍보 전문가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국내 대표 시상식이다. '서울의회'는 유익한 기획과 충실한 내용,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시민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진 '서울의회'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SNS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조례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의정정보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 과정을 담은 ‘의회 삶의 현장’, 시의원의 조례 발의 과정을 소개하는 ‘조례人사이드’, 의원 111명의 지역 활동을 조명해 보는 ‘한눈에 보는 서울시의원’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의 성과가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서울시의회가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연말 기부 문화를 이용하여 특정 기관 및 단체를 사칭하여 후원금을 입금해달라는 사기성 출판 및 우편물로 인해 서울시민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십자 등 실제 후원을 기다리는 기관과 단체는 기관명이 예금주로 나온다는 것을 필두로, 예금주가 특정인 이름 혹은 주식회사로 나온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사기이므로 절대 입금하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을 권장함을 설파했다. 문성호 의원은 지역 통장협의회 등을 필두로 “분명 잘 아는 기관인데 특정 이름이 예금주로 뜨는 기부 권유 우편물이 온다.”는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확인한 결과, 기부금을 입금할 계좌를 ATM이나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이체하고자 할 때, 합법적인 기부 단체는 단체나 기관은 그 기관명이 나오게 되어 있으므로, 예금주명이 개인 이름이거나 주식회사의 명의로 되어있다면 절대 입금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문성호 의원은 “본래 정부에 등록된 합법적인 기부 기관과 단체는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 등을 통해 알려지기 마련이나, 이에 대한 확인이 귀찮음을 파고 든 사칭 사기 범죄가 연말에 극성을 부리는 것을 반드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3일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 본심사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현황과 사전 절차 미이행 사업 중 투자심사 건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에게 2026년 예산안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예산 203억원 중 202억원이 제안 보상비로 편성된 가운데, 이미 마이스(MICE) 복합공간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파 주민들은 국제교류복합지구, 특히 마이스 복합공간 사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마이스 복합공간 사업의 여러 개 건축물들이 건설될 때 지하공간을 통해 전체적인 연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균형발전기획관은 마이스 복합공간은 실시협약 전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이고 현대자동차 민간부분, 도로, 공원 등 공공부분 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세부적인 마이스 지하공간 연결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남 의원은 기획조정실장에게 서울시 투자심사 시기 조정 필요성을 제시했다. 예결전문위원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3일 오후 4시, 롯데호텔서울 37층 Garnet Suite(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0)에서 개최한 서병용 작가의 신간 '트래블 카자흐스탄' 관광 가이드북 출간 기념 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카자흐스탄의 문화·역사·관광 잠재력을 한층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아이수루 서울시의회 의원, 서병용 작가 등을 비롯해 약 100여명에 가까운 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트래블 카자흐스탄'관광 가이드북 출간 기념 발표회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 축사, '트래블 카자흐스탄'신간 발표, 질의응답, 저자 사인회, 문화공연 순으로 약 2시간 가까운 행사가 치러졌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를 진행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의원은 “오늘 『트래블 카자흐스탄』 출간 기념 발표회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 이번에 출간한 『트래블 카자흐스탄』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일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6년 기후예산서의 실효성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기후예산으로 총 254개 사업, 3조 2,715억 3,000만 원, 온실가스 76만 9천 톤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감축사업 1조 9,251억 1,000만 원(131개) ▲배출사업 6,246억 1,300만 원(56개) ▲혼합사업 8,218억 600만 원(67개)로 분류됐으며, 총 23개 실·본부·국이 참여했다. 윤 의원은 이 가운데 교통실·도시기반시설본부·기후환경본부·재난안전실 4개 부서에 전체 기후예산의 73.3%가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특정 실국에 편중된 구조로는 기후예산제가 시정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억 원 이상 사업만 작성하는 현행 기준의 한계, ▲정량적 검증 없이 ‘정성사업’으로 처리되는 감축계획 등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시 모든 사업이 온실가스 배출 영향 평가를 받도록 작성 기준을 전향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강동구는 최근 성평등가족부 주관의 ‘가족친화기관 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99.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4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국 공공기관 평균 점수(92.5점)을 크게 웃도는 높은 성적이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가족부가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층의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 추진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수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첫 인증 후에는 3년 단위로 재심사를 통해 운영 실적과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다시 검증받는다. 강동구는 201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재인증 주기마다 심사를 통과하여 한 번도 빠짐없이 인증을 유지해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인증을 획득한 459개 공공기관 중에서도 강동구는 99.8점을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전국 평균 92.5점) 이번 성과에서 강동구는 가족친화제도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강동구의 육아휴직·배우자·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서울시복지재단이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제도적 지원과 보훈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시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와 국회 임종득 의원실이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한 심포지엄이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부상군인의 보상과 명예를 위한 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종득 국회의원,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 청년부상군인과 그 가족들,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타의 모범이 된 청년부상제대군인을 격려하고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나라사랑청년상을 수여했다. 올해 나라사랑청년상은 군에서 버스 전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고 하지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부상장애군인 동료상담가 등으로 활약 중인 전숭보 선수와, 육군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낙상사고로 인한 하반신 불완전 마비 장애를 입었으나 현재는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선수이며 ‘국가보훈컨퍼런스’ 등에서 보훈정책 제언 활동 중인 추연희 선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서울시는 청년의 일상에 필요한 서울의 주요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웹툰 시리즈 『서울청년레벨업』을 제작, 12월 4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청년레벨업』꿈을 좇는 과정과 생활의 무게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두 청년, 예지와 수호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으로 다큐멘터리 PD를 꿈꾸는 예지와 클라이밍을 통해 자신을 단단히 세워가는 수호가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백하게 풀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서울청년레벨업』은 예지와 수호의 협력과 갈등,회복을 거쳐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두 청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야기 속에는 서울시 청년정책을 활용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독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정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번 웹툰은 인기 MZ 작가인 안순현‧김동찬 작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두 작가는 MZ세대의 현실을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바라보며,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단순한 ‘문제’가 아닌 ‘성장’의 일부로 그려냈다. 현실 속 고민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번 작품은 청년 독자들에게 따뜻한 응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8일 열린 동대문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24기 수료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동대문구상공회(회장 이희순)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날 행사장에서 이필형 구청장과 상공회 임원 및 회원,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성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동대문구상공회의 성금 기탁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기업·상공인과 함께하는 민·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공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실무교육, 회계·재무·인사·노무 등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동대문구상공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김천소방서는 지난 8일 직지사 극락전 인근 야산에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는 관내 지역의 지리적 현황 및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로 편성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지역 기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조직되었으며, 현재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는 의용소방대원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산불특수대응단 직원들을 교관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전문교육이 진행했다. 교육은 실제 산불 현장을 가정해 신속한 초기 대응 절차, 현장 안전관리, 방화선 구축방법 및 진화정리 요령 등 실전 중심의 전문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대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실전 중심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2025년 나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올해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봉사활동 영상 상영, 전문자원봉사단 물품 전달식, 자원봉사 실천 다짐 순으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물품 전달식에서는 선난봉사회 등 전문자원봉사단체가 정성껏 준비한 장수복, 아동 실내복 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유공자 표창은 나주시여성자율방범대 박숙 회장, 행복나주이동봉사단 안경옥 단장, 도배봉사회 최향숙 님을 비롯해 수선화봉사회, 아름 봉사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나주시는 전문자원봉사단 운영, 행복나주이동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