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25일 오전 8시 청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옥화구곡 관광길 일원에서 ‘바람따라 길따라 옥화구곡 트레일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이 물드는 옥화구곡을 배경으로 시민과 러너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달리기 행사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트레일런 초심자들도 도전할 수 있게 10km, 20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바람막이, 접이식 물통, 스포츠 타월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같은 날 열리는 미원면 쌀안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트레일런 참가자는 달리기 행사장에서 쌀안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권 상당 쿠폰을 받게 되며, 쌀안축제장을 방문할 경우 추가로 5천원권 상당 농산물 교환권을 받아 총 1만원 상당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친환경 행사로 추진돼 모든 구간의 체크포인트(CP)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 참가자들은 반드시 개인 물병과 텀블러를 사용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
청주시가 오는 24일 글로스터 호텔 청주에서 ‘2025 청주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월드 옥타),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청주시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주지역 중소·중견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해 세계 최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인 월드 옥타(회장 박종범) 소속 해외 한인 바이어들을 만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소비재, 화장품, 식품, 전기전자, 기계 등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바이어별 1:1 맞춤형 무역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현장 계약, 샘플 거래, 업무협약(MOU) 체결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도 기대된다. 행사 당일인 24일에는 개회식과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 상담이 진행되며, 이어 참석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이 열린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한인 바이어들이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청주시 우수 화장품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지역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청주시와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가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현지 기업 BV Life와 손잡고 교두보를 마련한다. 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BV Life 본사에서 수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경숙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장((주)뷰티콜라겐 대표), 이상린 (주)마크로케어 대표, 루 부 쯔엉 담 BV Life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민간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로 성사됐다. 양측은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개척,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BV Life는 베트남에서 교육, 무역, 유통을 비롯해 베트남 10대 차(茶) 생산 기업이다. 녹차 기반 화장품 연구 및 제품 개발 등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숙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장은 “BV Life와 함께 청주의 우수 화장
청주시 보건소는 14일 오후 상당구 성안길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감염병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와 충북도,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생활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법 △결핵 예방 및 65세 이상 결핵검진 △에이즈 예방수칙 등을 적극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생활 속 손씻기를 실천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잠실~청주공항)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등 중부권 7개 지자체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사업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핸드프린팅과 슬로건 퍼포먼스를 통해 중부권의 의지를 나타냈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 남부 및 중부 내륙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면서, 청주공항을 핵심 교통 인프라로 성장시킬 전망이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여러 지자체를 경유하는 만큼 이번 결의대회는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향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병대 부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단순한 철도가 아니라 국가의 주요 교통핵심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조속한
청주시는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기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1996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해 1차(정량평가), 2차(정성평가, 인터뷰평가), 3차(주민만족도 설문) 평가 등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현직 장관,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권위를 높였다. 청주시는 이번 심사에서 시민 소통 확대, 시민 체감형 꿀잼 인프라 확충, 임신・출산・양육 전주기 지원, 역대 최대규모 34조원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대외 평가에서의 우수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이라는 최고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종합대상은 88만 청주시민과 4천여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
옥천군의회는 지난 14일 의장 집무실에서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전달받는 자리를 가졌다.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문화예술·인식개선·권익옹호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노동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리동네 박수정 대표와 권리중심일자리 참여자인 김병석·이수진 씨가 참석했으며, 권리중심일자리 사업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청취했다. 추복성 의장은 “최중증장애인분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장애인의 권리를 지키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증평군은 14일, 지역 내 가족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증평군 가족센터와 협약기관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주요 사업과 협업 가능한 분야를 논의하며, 가족센터의 서비스 연계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자원 정보 활용 및 연계 강화 ▲건강한 생활여건 조성을 통한 가족 복지 향상 ▲서비스 대상자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군민 누구나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의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10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추진계획 보고, ▲음성군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금왕읍 임시정류소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을 비롯한 집행부 안건 13건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 추진계획 보고는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읍 일원 대규모 토지보상을 착수하려는 것으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 관련 토지 보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가 상승을 억제하고 토지 확보 지연을 예방하여 본 사업의 적기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음성군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은 원남어린이집의 위탁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어린이집 위탁체를 공개경쟁 방법으로 선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어린이집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금왕읍 임시정류소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은 금왕읍 임시정류소의 현 수탁자의 위탁기간이 2025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4일 제42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대변인, 문화체육관광국, 행정국에 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을 상정해 조례안 1건의 의결을 보류하고 동의안 1건을 수정 가결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문화체육관광국에 ‘충청북도 복합문화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안’과 관련해 “제명에 복합문화시설 설치 근거가 드러나지 않고, ‘복합문화시설’이라는 용어가 도민이 보기에 특정한 시설로 인식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안 제5조의 시설구성 규정이 불명확하고, 안 제32조의 예술작가 레지던시 입주 자격도 지역 작가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는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중 ‘충청북도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예술 사업의 기획·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인 충북문화재단에 복합문화시설의 시공을 위탁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며 “충북도가 직접 시공하고 충북문화재단에 운영만 위탁한 ‘그림책정원 1937’과 달리, 시공·운영 모두 충북문화재단에 위탁할 합당한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가 충북의 여성기업 성장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옥규 의원(청주5)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여성기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429회 임시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공공부문의 차별적 관행을 시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먼저, 공공기관이 여성기업에 불합리한 차별적 관행이나 제도를 시행한 경우, 도지사가 해당 기관에 시정을 ‘권고’가 아닌 ‘요청’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행력을 높였다. 또한 이행계획 제출·결과 공표 절차를 명문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존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여성기업지원위원회의 존속기한을 삭제해 상시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여성기업 지원사업을 창업교육, 마케팅, 전시·판로, 인력·R&D·컨설팅, 인식개선 등으로 세분화해 발굴부터 성장·판로·인력 지원까지 전주기를 포괄하는 체계로 개편했다. 또한,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무의 위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14일 제42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3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과 경제통상국, 과학인재국, 농정국에서 제출한 총 68건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1건의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스마트 공장 보급 촉진을 위한 공급기업 역량 강화라는 점에서 위탁의 타당성은 인정된다”고 필요성은 인정하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없는 등 동의안 내용 자체가 부실하게 작성된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만큼 해당 사업들이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구체성 있는 시행계획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도민의 AI 리터러시 역량강화 교육은 필요한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은 2억 원이라는 소규모 예산이고 특히 사무관리비, 간접비를 제외하면 실제 연구과제추진비는 30% 정도인 만큼 위탁의 적정성과 예산의 세부 산출 근거를 세밀하게 검토해 효율적 사업 추진에 노력해달라”고 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과학인재국 소관 위탁동의안 중 조례에 따른 공공기관에 해당하지 않는 사무가 2건 있다”고 지적하며 “소관 사무 자
충북도의회 박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 신체 및 마음 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429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 현장에서 교직원의 업무 과중 및 정서적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교직원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직원의 신체 및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매년 기본계획 수립·시행 실적 평가해 차년도 반영 △건강 실태조사 통해 정책 수립 근거 확보 △상담·치료 지원, 전문기관 위탁 사업, 행정·재정적 지원 △교직원 대상 건강증진 교육·홍보 △지자체·의료기관 등과의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교직원의 신체적 회복 및 심리 안정 지원이 강화돼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교육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청 차원에서 교직원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국적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진희 의원은 “교직원의 신체와 마음 건강은 학생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14일 제42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2026년도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 출연계획안 등 총 5개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박진희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 신체 및 마음 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교권 침해, 악성 민원, 업무 과중 등에 노출된 교직원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충청북도 교육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입법예고, 의안의 비용추계, 교육규칙 제정·개정·폐지에 관한 주민의견 제출 등과 관련된 조례를 통합·정비함으로써 입법경제를 도모하고 자치법규 운영의 효율성 및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교육위원회는 2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교육감이 제출한 ‘2026년도 (재)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 출연계획안’, ‘2026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충청북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후기고등학교 학교군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고시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
음성군은 14일 음성명작관에서 군청 소속 직원 150여 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 진화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진화 인력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 이성기·한병배 강사를 초빙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산불의 원리 이해 △산불의 확산 메커니즘 △대피 및 대응 전략 △산불 진화 기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현장 대응 실습을 병행해 산불 진화에 필요한 기술과 안전 수칙을 익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진화대의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과 산불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의 규모와 지속 기간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하는 실무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