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2025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의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위생 관리 상태를 진단한 뒤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사업이다. 컨설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1차 진단 후 1개월 이내에 2차 방문을 통해 개선 여부를 재확인한다. 특히 이번 진단에서는 업소별 취약 요소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실제 식중독 사례와 원인 분석 등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대상업소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개소로, 개선 조치 사업장의 경우 정기 지도·점검이 면제되며, 모범 사업장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양구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기별로 관내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하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박수근(朴壽根, 1914-1965) 화백의 작품 '목련'을 최근 미술품 경매를 통해 소장하게 됐다. 박수근의 '목련'은 1965년 5월 박수근 화백 작고 후 같은 해 10월 중앙공보관 화랑에서 열린 ‘박수근 유작전’에 출품되어 판매된 기록이 있는 작품으로, 여러 소장자를 거쳐 60년 만에 박수근의 고향인 양구로 돌아오게 된 뜻깊은 작품이다. 목련은 생전의 박수근이 좋아했던 꽃으로 몇 작품이 남아있다. 이번에 박수근미술관이 소장하게 된 '목련'은 박수근의 1963년 작품이며 유화로(14.2×26.2cm) 박수근 특유의 질감이 드러난 회화 기법과 서정적인 시선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목련'은 꽃을 소재로 한 몇 안 되는 작품으로 박수근의 전성기 시절 회화 기법의 대표적인 특징인 회백색, 암갈색 배경에 목련의 절제된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가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적인 미감이 잘 드러나 있다. 박수근은 평범함 일상과 서민의 삶을 독특한 질감과 형태로 표현하며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화폭에 담아낸 화가다. '목련' 역시 인물 없이 나무와 꽃만으로 화면을 채우며, 생명력과 상징성이 강한 목련꽃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정체성 형성을 돕기 위한 특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성키워DREAM’을 오는 5월 17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14세에서 16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현대적 진로 멘토링을 결합한 하루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마련됐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균관 명륜당에서 고유례와 성균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대학 교수진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진학 경험을 공유하고, ‘마음 영양제’라는 주제로 나의 강점을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가고 성찰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참여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몰입을 위하여 체험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춘천과 다롄의 봄, 문화로 이어집니다.” 22년간의 우정을 쌓아온 춘천시와 중국 다롄시가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협력의 결속을 다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17일 중국 다롄 동광음악분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34회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슝마오핑 중국 다롄시 당서기, 천샤오왕 다롄시장(부서기),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마라트아흐메트자노프 카자흐스탄 아크몰라주 주지사, 곤살로 로페스 포르투갈 레리아 시장, 메츨레 안드레이 블라디미로비치 러시아 연방 루사르 공항 그룹 총재 등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실질적 협력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춘천과 다롄시가 자연과 문화가 닮은 도시임을 부각하고 다롄의 축제들과 춘천의 대표 문화행사들과도 연계 가능한 계절, 콘텐츠적 유사성을 강조했다. 육 시장은 “춘천은 호수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도시로 다롄과 유사한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문화 축제 교류와 공동 관광 콘텐츠 개발 등
태백출신 ㈜강원철강 황종석 대표는 지난 5월 16일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황종석 대표는 태백 장성초·태백중·태백기계공고를 졸업한 태백 출신으로,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철강 유통 전문기업인 ㈜강원철강을 지난 1989년 창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황종석 대표는 “태백은 나의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이다.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으로 태백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매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시는 황종석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종석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매년 태백시에 정성을 보내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꾸준한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고향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23년에는 태백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태백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영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방세 번호판 영치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으로,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세외수입 체납에 따른 번호판 영치 대상은 차량관련 과태료의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이 분할납부를 신청하면, 번호판 영치 유예 등의 탄력적 징수 활동으로 경제 회생도 지원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 운영을 통해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체납처분 실시로 징수율 제고 및 조세정의 실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민선 8기 화천군이 또 한번 최고 수준의 공약 이행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도내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 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을 평가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SA등급을 받았던 최문순 군수는 올해에도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5개 항목 합산 총점 83점을 넘겨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최군수는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 역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대부분 확보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민선 8기 화천군은 출범 이후 작년 말까지 교육 및 보육, 농업, 복지, 정주여건 건설, 경제 및 일자리 등 총 5개 핵심 전략 분야에서 46개의 공약 중 20개를 완료했고, 나며지 26개의 공약을 계속 이행 중이다 화천군은 특히 최우선 정책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은 철원 출신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로, 철원 지역 발전과 후배 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재경철원경제인포럼이 지난 25년 5월 14일 철원군을 방문하여 2층 상황실에서 지역현안사업을 청취하고 지역발전방안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성국 재경철원경제인포럼회장을 비롯한 재경 출신 경제인 20여 명이 참석하여 철원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방안 ▲지역발전 및 지역경기 활상화 방안 모색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관외에 거주 중인 철원 출신 경제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남성국 회장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단순한 예산 투입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지역 출신 인재들의 연대와 지속적인 관심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재경철원경제인포럼이 철원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철원교육지원청은 5월 16일 철원군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청렴라이브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부패 청렴의 달 청렴문화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철원교육지원청 및 관내 각급 학교, 철원교육도서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통일교육원의 교직원과 철원군청 및 산하기관 직원 등 2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공공기관 구성원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전통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 시네마 △청렴 미니 골든벨 △청렴 특강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공연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기반 전문 청렴교육이다. 특히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패 사례와 청렴의 중요성을 문화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이해도와 몰입감을 동시에 높였다. 참석자들은 “딱딱한 청렴교육이 아니라 문화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어서 새로웠다”, “감동과 웃음 속에서 진심 어린 청렴의 메시지를 되새기게 됐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혁 교육장은 “오늘 교육은 문화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춘천시 글로벌 청소년 외교사절단이 공식 출범했다. 춘천시는 1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기 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공외교단은 지역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중 총 10명이 선발됐다. 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은 6월부터 공공외교 및 세계시민화 교육, 국제기관 견학, 시 국제협력사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오는 11월에는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과 연계한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최인숙 춘천시 국제협력관은 “청소년 공공외교단은 지역 청소년의 국제적 소양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태백교육지원청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5 태백 학생자치네트워크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2025 태백 학생자치네트워크 공동연수’는 학생들이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치 역량을 키우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및 학생자치회 지도교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나의 자치회 이야기’ 공유를 통해 각 학교의 자치 사례를 나누고, 모의 정책 제언 활동을 통해 교육 주체로서의 문제해결 역량을 기른다. 또한,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를 위한 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교육지원청 권성자 교육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되어 자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학생자치와 학교자치의 운영 내실화는 물론, 지역 교육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센터가 16일 보건의료원에서 분리되어 평창읍 세대공감센터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다. 보건의료원은 작년 7월 군 조직개편에 따라 행정구역상 평창읍과 미탄면 2개 읍면을 합쳐 평창권역으로 묶어 소지역 건강 증진 사업에 착수했다. 건강관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건강 측정, 신체활동, 영양 사업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절주, 금연, 건강마을 조성, 모자보건사업 등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사업이 소외되는 지역 없이 모든 지역에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 보건의료원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2025 강릉단오제를 맞아 소중한 ‘단오의 기억’을 되살리는 리마인드 프로그램인 단오 1000타일 리마인드 '추억을 잇다'를 진행한다. '추억을 잇다'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강릉단오제 체험촌에서 진행된 단오 1000타일 그리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해당기간 동안 완성된 약 10,000장의 타일은 현재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벽면과 단오타운 인근에 전시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광장 내 1000타일 전용 부스에서 안내를 받은 후, 과거 자신이 그린 타일을 찾아 인증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올해는 기존 타일 찾기와 더불어 새로운 단오 타일 그리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타일을 그려 나만의 단오이야기를 남길 수 있으며 완성된 타일은 강릉단오제위원회 공식홈페이지에 디지털 아카이빙 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 김동찬 위원장은 “단오 1000타일 리마인드 '추억을 잇다'는 단오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5월 16일 13시부터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작발전소 1층 아니마떼끄에서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 실증과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2023년 선정된 15개 실증과제와 인공지능 기반 암치유센터의 2025년도 과제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 체계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추진 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공유((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암치유센터 사업 소개(강원대병원), ▲인허가·품질·인증 지원 안내(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데이터 인프라 활용방안(더존비즈온), ▲회계·청렴 교육(도원회계법인), ▲실증과제 수행기관별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총괄 운영기관은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다. 이외에도 강원대학교병
춘천시가 태권도를 소재로 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협력하기로 해 ‘세계 태권도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는 16일 서울 송파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SBS 유소년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 방송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이상민 부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정문용 사무총장, SBS미디어넷 임정민 스포츠본부 국장이 참석했다.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과 오혜리가 유소년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해 훈련시키는 과정을 담은 10부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훈련을 통해 성장한 유망주 팀은 오는 7월 춘천에서 열리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선보이고 해외 태권도 수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태권도 문화와 인성교육의 가치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프로그램 제작 협찬과 더불어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로케이션 촬영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포츠를 넘어 K-컬처 콘텐츠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태권도 관련 미디어 제작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