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산면은 지난 9일 지티의병기념공원에서 ‘제2회 홍주의병 지티봉기 기념식’을 경건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홍주의병의 항일정신을 기리고, 지티봉기의 역사적 의미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부여군 출신 홍주의병 후손 민병철, 엄승재, 엄성용 씨와 박정현 부여군수,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홍승우 지티의병기념공원 위원장 등 관내 주요 인사와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헌화 △홍주의병 지티봉기 발원 의의 소개 △기념공원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홍승우 지티의병공원위원회 위원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산화한 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이 자리가, 비가 오는 오늘처럼 마음이 더욱 숙연해지는 시간”이라며, “지티봉기의 역사적 현장에 세워진 이 기념공원이 순국선열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교육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념사에서 “지티봉기는 단순한 지역의 항일투쟁이 아니라, 일제의 침
부여군이 우수 외국인 인재와 숙련기능 인력, 그리고 재외 동포 유치를 위해 2026년 9월 3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생활인구 확대, 지역 내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하여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F-2-R) 40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및 지역특화형 재외동포(F-4-R)는 별도의 배정 인원 없이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F-2-R)은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거나 전년도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을 가진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은 최근 10년간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대상, 평균소득과 한국어 능력 등을 포함한 총점 30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그리고 지역특화형 외국국적동포(F-4-R)는 부여군에 2년 이상 거주한 외국국적동포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의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 도서관과 특수학교를 기반으로 한 장애유형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홍산공공도서관은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그림책플라워테라피”를 운영한다. 그림책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꽃, 식물을 이용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 12일에 개강하여 5월부터 7월까지 도서관 이용 교육을 포함하여 총 11회 진행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식의 공간인 도서관에서 장애인에게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우리나라와 부여군에 자생하는 정향나무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향나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5월 30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정향나무는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에 속하는 토종 식물로, 주로 백두대간(지리산~백두산) 아고산지대에 자생하는 낙엽지는 작은키나무이다. 5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의 향기로운 꽃이 피며, 꽃은 통 모양이고 꽃 끝이 정(丁)자 모양처럼 보여 정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 우리나라 공원 등에 널리 분포하는 정향나무 개량종인 미스김라일락은 1947년 미군정청 소속 식물학자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서울 북한산 도봉산 일대에서 자생하던 토종 정향나무(털개회나무)의 종자를 채취해 미국으로 가져가 품종 개량한 식물이다. 미더는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여성 김 씨의 성을 따서 ‘미스김라일락(Miss Kim Lilac)’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미스김라일락은 원종인 정향나무와 유전적으로 혈통을 공유하지만, 미국에서 육종 과정에서 유전적 변형이 이루어져 외형과 크기, 향기 등에
부여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적으로 3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대상자 선정 대비 이용률, 예산 집행률 등 주요 지표에서 군 단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하여 지자체가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일상돌봄서비스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을 통해 부여군 맞춤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7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 가구 대상 맞춤형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도 지원했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며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
부여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과 관련하여, 국도29호 사업 2건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현장조사를 추진한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예타 대상에 오른 사업은 국도29호선의 ▲은산면 홍산~나령 구간(7.3km) 4차로 확장(사업비 832억 원)과 ▲임천~장암 구간(5.1km) 4차로 신설(사업비 983억 원) 등 총 1,815억 원 규모다. 두 구간 모두 부여군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KDI는 지난 8일 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착수 회의를 가진 뒤, 은산면 구간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오는 14일에는 임천면과 장암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박정현 군수는 8일 현장조사에 직접 참석해, 도로 확장의 시급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역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해당 사업은 충청남도 간선도로망 확보와 지역 간 연계성 강화, 미개통 구간 해소를 통한 교통 연속성 확보, 선형불량 및 위험도로 개선 등으로 인한 교통
홍성소방서는 지난 9일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구급대원의 감염병 노출 예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강기원 서장과 김재윤 홍성의료원 구급지도의사 등 8명이 참석했으며, 감염관리 교육, 예방 대책, 감염방지물품 보급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위원회는 의료 자문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구급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강기원 서장은 “감염예방은 안전한 임무 수행의 기반”이라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지난 9일 비번날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소재의 식당에서 화염 목격 후 소화기로 화재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길현섭은 비번날 위 소재지의 펜션에 입실하던 중 펜션 식당에서 화염이 천장까지 확대 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화재가 ‘성장기’ 단계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판단하고, 주변에 있던 소화기 3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한 후, 수돗물을 사용해 완전히 불을 껐다. 또한, 진압 과정에서 길 소장장은 주변 사람에게 2층 거주자 대피 지시를 했고, 다행히 노부부가 1층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화재 발생부터 진압, 대피까지 불과 4~5분 만에 이뤄진 신속한 대응이었다. 만약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인근 펜션으로 불이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15년 경력의 베테랑 길 소방장은 침착하게 대응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길 소방장은 “누구라도 초기 대응만 침착하게 한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주변에 항상 있는 소화기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유사시 큰 도움이 된다”고 당시 상
대천청년회의소가 보령시 청년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관심 분야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진로탐색 ▲봉사활동 ▲문화기획 및 공연 ▲창업준비 ▲지역연구로, 선정된 동아리는 전시·공연, 네트워크 교류,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보령시 거주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영리목적 단체나 정치적·종교적 목적을 지닌 동아리, 타 기관에서 동일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동아리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기간은 5월 23일까지이며,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대천청년회의소(보령시 동현로 10)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대천청년회의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정민 대천청년회의소 회장
보령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폐기물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종량제봉투 규격 및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 종량제봉투(일반용)에 2리터와 3리터 소형 봉투가 추가된다. 이는 1인 가구와 관광객 등 소량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특수규격봉투’의 명칭을 ‘안타는 생활 쓰레기 전용 마대’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소각되지 않는 생활폐기물의 정확한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혼란을 줄여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선된 종량제봉투에는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의 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픽토그램을 삽입하고, 영어 등 다국어 표기를 적용했다. 이는 시각적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쓰레기 종류를 쉽게 구분하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쓰레기 배출의 편의성을 높이는 이번 정책 시행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 종량제봉투도 새로운 종량제봉투와 함께
보령시는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단지, 전통시장, 공동주택,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어선, 상하수도 취·정수장, 유원시설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 취약시설 1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시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설별 특성과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 및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자율안전점검표 5만여 부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사고 발생 전 위험
보령시가 대천시·보령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신비의 바닷길을 배경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보령이 고향인 MC 남희석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박서진, 전유진, 김성환, 정다경, 윙크 등 초호화 출연진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심은 6월 8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고 본선 녹화는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예심 참가자는 5월 14일부터 전자우편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교육과에서 선착순 300팀을 접수한다. 기성 가수를 제외한 보령 시민과 관내 직장인 또는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흥과 재능을 겸비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대천시·보령군 통합 3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2025년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에 총사업비 19억1200만원을 투입해 8개 구간 333세대를 대상으로 5140m 규모의 도시가스 배관망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4일 오가면 오가중앙로 일원 도시가스 공급 공사를 착수했으며, 5월 12일부터는 예산읍 예산로263번길과 고덕면 고덕중앙로 일원 62세대를 대상으로 440m의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군은 관양산길, 벚꽃로27번길, 아리랑로48, 발연로27번길, 신례원로 일원을 순차적으로 시공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도시가스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은 물론, 에너지 분야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도시가스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황새권역마을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예산황새공원 생태 프로그램과 연계한 친환경 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황새권역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를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생태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5월에는 ‘샐러드 돈까스’를 주제로 광시 돼지고기와 마을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내외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체험 예약은 높은 관심 속에 3월에 조기 마감됐고 일반인은 15명 이상 단체에 한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윤권식 황새권역마을센터장은 “식체험뿐 아니라 황새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2025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공동체 달력 만들기’ 대상마을로 덕산면 시량1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동체 달력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마을의 일상을 기록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달력 제작 과정을 통해 마을 구성원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앞으로 시량1리 마을에서는 월별로 계획된 마을 활동을 사진이나 작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마을 행사나 주민 생일 등 주요 일정도 함께 수록해 공동체 생활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달력은 오는 11월까지 제작을 마친 후 마을 주민과 인근 기관, 출향인 등에게 배포해 마을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윤우상 시량1리 이장은 “달력 제작을 통해 마을 행사와 이야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공동체 활동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마을 전체의 소통과 활력을 높여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윤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달력 제작 과정 자체가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 주도 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족정신의 뿌리를 세운 고하 송진우 선생의 탄신 135주년이자 서거 80주기를 맞아, 5월 8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숙하고 뜻깊은 추모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고하 선생의 숭고한 뜻을 오늘에 되살리는 특별한 시도가 펼쳐졌다. 바로 글로벌 문화예술관광 전문기업 로컴(주)이 선보인 ‘고하의 생생한 디지털 탄생’ 프로젝트다. 로컴 노형준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생의 생전 목소리와 철학을 재현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후손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음성을 바탕으로 AI가 학습한 합성 음성을 통해, 생생한 육성이 구현되었다. 영상에 담긴 두 개의 음성은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민족정신을 지켜낸 고하 선생의 핵심 발언이다. 1940년, 창씨개명을 거부하다 퇴학당한 학생의 부모들에게 전한 말씀에서는 “일제는 반드시 망하고, 독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고한 신념이 담겼고, 1911년 일본 유학 시절 학우들에게 강조한 연설에서는 독립운동이 정치, 경제, 산업, 문화 등 각 분야가 함께하는 민족 전체의 운동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고하의 시대를 앞선 통찰은 AI를 통해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케이리즈갤러리에서 지난 5월 9일, 개인전 'Passion Part II: Forest, Expansion of Passion (숲, 열정의 확장)'을 진행 중인 펠리즈 박(Feliz Park)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아트 토크 'Le Salon de Feliz (펠리즈의 거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펠리즈 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미술 애호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작가 및 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자리하여 열기를 더했다. 케이리즈갤러리 김현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세상을 따뜻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케이리즈갤러리의 비전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펠리즈 박 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와 함께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지는 이 자리가 참석자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적인 선율, 그리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1부에서는 펠리즈 박 작가의 원화를 바탕으로 Devrota(
가정의 달을 맞아 '이마트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가 서초구 남부순환대로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마트의 대규모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물품과 파격적인 가격으로 진행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월드브릿지, 외국인센터, 국가유공자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초구 공동육아 커뮤니티 맘키움이 주최하는 특별 행사다. 이마트는 행사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생활용품, 잡화, 의류, 유아용품, 애견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지원했으며, 특히 물티슈, 생수, 음료 등 생필품은 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진행 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SNS를 통해 바자회 소식을 접한 많은 주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여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대량 구매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이마트의 전폭적인 후원 덕분에 제공되는 상품의 품질과 다양성이 높아져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서 온 김정 씨(가명)는 "지나가다가 PAT 행사 세일 소식을 보고 들어왔는데, 생활용품과 여러 물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