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신사동 세로수길 인근에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30면을 신설하고,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신사동 527-1 외 2필지(총면적 1,627㎡)에 마련됐다. 이 지역은 빌라와 상가가 밀집해 평소 주차 수요가 많았으나,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영주차장 설치가 쉽지 않았던 곳이다. 해당 부지는 주택 건설이 지연되면서 민간이 사설주차장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주가 2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게 됐다. 구는 토지주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토지주는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구는 해당 부지를 거주자와 지역 상근 사업자를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차난 완화와 함께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충을 적극 추진 중으로, 주차 수요는 많지만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상 이 같은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남구 최초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2003년부터 구민 정보화 교육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2024년에는 총 1만 6천여 명이 정보화 교육에 참여하는 등 전국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정보화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청담동, 삼성동, 대치동 등 10개소의 정보화 교실과 자곡동 IT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유튜브 생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 중이다. 2022년부터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했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IT융합교육센터에서는 VR체험, 1인 미디어 제작, 드론 시뮬레이션 등 4차 산업 기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누적 수강생 3,000명을 넘겼다. 2024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카페, 영화관, 은행 등에서의 현장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실생활 밀착형 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에 현실적
금천구는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제3회 금천구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좋은 도시 금천, 행복 음악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관내 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함께 참여해 시설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구가 자체 지정한 기념일이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자립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7월 1일을 금천구 장애인직업재활의 날로 기념해 오고 있다. 행사는 금천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협회장 김영환)에서 주관하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가족 300명, 유관기관 및 장애인단체 100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기쁨나무의 선녀와 나무꾼팀’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 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함신익과 심포니송 스트링 콰르텟 공연팀 ▲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 ‘드리미예술단’ ▲ 크로스오버 싱어 ‘우 경’ ▲ 퓨전국악그룹 비단 ‘이설아’ ▲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장애인단체, 지역 문
금천구는 27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관내의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후원한 물품은 총 1억 원 규모다. 애경산업과 LG생활건강에서 제공한 치약, 샴푸, 바디로션과 같은 생필품과 미래엔에서 지원한 한자교재 등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후원 물품은 금천구 푸드뱅크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에 설립된 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장학금 지원, 컴퓨터 지원, 문화체험 지원, 생필품 후원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김정안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후원물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진심 어
금천구가 안양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양천은 총 31.88km 길이의 하천이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이 가운데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은 총 7.64km이다. 이에 금천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2km의 안양천변에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며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1400여주도 함께 심었다. 안양천을 지나는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과 안양천 내 한내천 파크골프장,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도 안양천 명소화의 요소다.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금천구가 힘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23일에는 금천구청에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안양천을 공유하는 8개 지방자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중랑천 하천변(장평교 일대, 약 2000㎡)을 따라 추진한 ‘중랑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람길숲’이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도시의 뜨거운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자연형 녹지통로를 의미한다. 이번 바람길숲 조성은 단순한 녹지 확장이 아니라 중랑천 일대의 생태적 잠재력과 입지적 특성을 반영하여 사람과 자연, 도시와 바람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중점에 두고 추진됐다. 이를 ‘초록사잇길(Green Link Way)’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산수유, 미선나무(봄), 수국(여름), 억새(가을) 등 계절감을 살린 관목과 지피식물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식재하여 사계절 경관에 변화를 더하고 생동감 있는 녹지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여름철 시원한 색감을 지닌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인근 ‘물빛정원 수국원’과의 경관 연계성을 고려한 심미적 통일성도 함께 높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초록사
서울 강북구는 25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갑질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청렴콘서트는 갑질 상황을 재구성한 청렴 연극을 시작으로,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을 다룬 전문강사의 청렴 특강, 청렴 퀴즈, 대중 뮤지컬 곡들로 꾸며진 갈라쇼 공연이 이어졌다. 청렴 연극과 뮤지컬 갈라쇼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상호 존중과 청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청렴퀴즈는 실시간으로 진행돼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콘서트가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 21일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제6회 강북구 민주시민골든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총 83명이 참가했다. 문제는 초등학교 도덕·사회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강북구의 주요 역사적 장소와 인물, 사건과 관련된 문제도 출제됐다. 참가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겨루며 실력을 발휘하는 한편, 공동체 의식과 권리‧의무 등 민주시민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상자는 총 10명이다. 화계초 윤지현 학생이 최우수상인 서울시장상을 받았고, 삼각산초 박시윤, 수유초 황서연 학생이 우수상인 서울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인 강북구청장상은 번동초 김태율 학생을 포함한 7명에게 돌아갔다. 한편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근현대사기념관의 ‘독립운동가 알GO! 역사 뽑GO!’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체험, 3D 펜 그리기, 강북네컷 포토존 등 등이 마련됐다. K-pop 커버댄스와 벌룬 마술 등 축하공연도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 강북구는 강북시니어클럽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5년 상반기 어르신 문화 나들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북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북구의회 의원들도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문화 나들이의 의미를 더했고,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참가 어르신들은 김포 아라뱃길에서 유람선을 타고 도심 속 수변 경관을 감상하는 한편, 라이브 음악, 마술,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일상에서 벗어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어르신들은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어르신은 “일자리를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된 느낌을 받았고,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웃을 수 있어 정말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화 강북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일상에 기쁨을 더하는 소중한
서울 서초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수시전형 전략을 알려주는 ‘2026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7월 18일 개최하면서, 오는 7월 3일부터 현장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수시전형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명확히 짚고,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설명회는 6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다시보기’ 유튜브 영상이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각 입시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에서의 깊이 있는 분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사교육 대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6학년도 수시 최대 변수로 꼽히는 인원 변동과 수능 응시 지정과목 폐지에 따른 파급력, 대응 전략 등을 짚어본다. 이어 2부에서는 공교육 대표로 나선 박창욱 상문고 교사가 서초구의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학생들의 전형별 준비사항 등
종로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구민들은 구정 주요 정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도로 열선 설치 확대, 종로 비상벨 도입, 어르신 돌봄카 운행 등이 8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61.5%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2주년 대비 23.2%포인트 상승했다. 종로구의 10대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겨울철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도로 열선 설치 확대’가 86.9%로 가장 큰 호평을 얻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119 연계 ‘종로 비상벨 설치’는 84.8%의 주민이 지역 사회 안전 체감도를 크게 높였다고 답했다. 전국 최초 어르신 돌봄카 역시 82.2%의 지지를 받아 대중교통 사각지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는 80.1%의 긍정 평가를 얻어 문화·생활 인프
서울 성북구가 6월 26일, 관내 민·관기관에서 지원 중인 복지 위기가구 중 사례관리대상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프로그램을 기획해, 유관기관인 성북50플러스센터 공유주방에서 ‘여름계절 듬뿍 밑반찬 요리교실’을 2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가을 처음 시행된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을 주제로 민·관 협력 아래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시 추진됐다. 그간 저소득 독거가구는 식생활이 열악해 라면이나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과 건강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밑반찬 요리교실은 중장년 독거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인 식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생활 개선은 물론 질병, 실직, 알코올 문제 등으로 고립된 중장년 및 노인층을 지역사회로 이끌어 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혼자 식사하는 데 익숙한 중장년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는 계기를 제공
서울 성북구가 올해 4월에 이어 교육 소외계층의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지원하는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 및 노인이며, 모집 기간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2차 모집 인원은 총 295명으로, 1인당 연간 35만 원 상당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원 유형은 일반(157명), 디지털(76명), 노인(62명)으로 나뉘며, 유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앞서 1차 모집에서는 저소득층 645명과 장애인 69명이 선정된 바 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성북구민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국가 주도 사업에서 지자체 운영 체계로 전환됐다. 기존 ‘평생교육바우처’는 관련 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운영 주체도 교육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됐다. 이번 2차 공고에서는 기존의 일반 유형 외에 디지털(30세 이상)과 노인(65세 이상) 유형이 추가됐다.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은 서울시 누리집에 등록된 디지털 사용기관에서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자원봉사캠프가 6월 25일과 26일, 정서적 고립을 겪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남성과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서 돌봄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에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달콤한 소통 – 쿠키로 잇는 우리’ 프로그램이 열려, 참여자 20명이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과 함께 다양한 쿠키를 만들고, 이를 관내 구립경로당과 키움센터 등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수업은 지역 디저트 가게 ‘0순위 디저트’ 유영선 대표가 재능기부로 맡아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함께 웃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고,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6일에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두 명의 자택을 방문해 생신 밥상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어르신 생신축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생신상을 차리고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으며, 한 어르신은 “태어나 처음 생일 축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2명의 어르신에게
서울 성북구 동선동 S고시원에서 주민센터 직원들이 고시원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제다. 동선동은 성북구 대표 상권이자 고시원 밀집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많아 동선동주민센터에서는 숨어있는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복지팀장, 복지플래너와 방문 간호사가 팀을 이뤄 고시원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으로 고립가구 10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한 후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와 라포(신뢰관계)를 형성하여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4월 첫 프로그램에서는 나만의 샐러드 만들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숲속 황톳길 걷기, 6월에는 요가 스트레칭으로 진행하여 요리, 건강, 문화 체험 등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가 프로그램은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이자 요가원장인 박운학 위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지역 내 자원을 동원하는 활발한 지역복지를 실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 (만 49세)는 “좁은 고시원에서만 거주하다 주민센터가 직접 찾아와 건강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니 너무 좋다”라며 “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