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사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5일 오후 사리면문화센터에서 제12회 왁자지껄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풍물놀이, 시낭송, 댄스 공연, 6학년 아동의 성장 이야기 등이 발표됐고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시화전과 사리면 진암마을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쇼츠 영상 상영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자라고,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과 재능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리지역아동센터는 2024년부터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우당탕탕 튀는 아이들의 성장기 – 글, 그림, 영상으로 표현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시화 엽서와 소식지를 통해 아동들의 일상을 지역사회와 꾸준히 공유해 왔다. 프로젝트 결과물인 시화전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괴산군립도서관에서 전시되며 시화 엽서는 사리면사무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괴산군은 6일 문광면사무소에서 아이유학 참여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아이유학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감물초, 송면초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괴산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아이유학’ 사업의 금년도 추진성과와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아이유학 프로젝트에 참가한 참여 가족은 그간 낮선 괴산에서 머물면서 느꼈던 소회를 밝히고 함께한 자리한 지역 주민과의 석별의 정을 나누며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유학 프로젝트는 도시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농촌에 머물면서 한달간 지역 학교에 다니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그간의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6개월 장기 농촌유학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아이유학 프로젝트를 통해 괴산에 이미 정착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가정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농촌 지역이 당면한 인구감소 위기를 극
충북 괴산군 가족센터는 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촉진하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결혼식에는 부부를 포함한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해 다부부 3쌍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식은 우리 전통혼례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괴산향교의 집례로 전통 의식을 통해 진행돼 참여 부부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석수 센터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 속에서 안정적으로 뿌리 내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가족센터는 2008년부터 합동결혼식 행사를 지속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0쌍의 다문화 부부가 식을 올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고교학점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총 16회를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상반기 고등학교 학부모 대상 설명회 실시에 이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는 중학교 46교가 사전 신청해 학생, 교사 6천 여 명이 참여한다. ▲고교학점제 개념 ▲운영절차 ▲고등학교 과목 및 평가 방식 ▲공동교육과정(온라인학교)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방학 중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전환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5회 운영해 ▲고교학점제 개념 및 운영절차 ▲고등학교 과목 및 평가 방식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표 확인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다. 특히, 고교학점제 기반의 학년별 진로 설계 방향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진행되고, 학부모들이 유용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과목안내서 등 관련 자료 안내도 이루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 수상작을 교직원들에게 배포했다.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교무‧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처음 신설된 대회로,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연구대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복잡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간단히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수상작은 ▲학급운영비 영수증을 스캔하여 입력하면 자동으로 내역을 정리하여 시스템에 바로 올릴 수 있는 파일을 생성해 주는 '학급운영비 한방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봉사활동 실적과 출석 기록 오류를 확인할 수 있는 '업무 경감 파트너, 나이스 도우미' ▲과학실 시약을 간편하게 관리하고, 시약 대장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AI 기반 스마트 시약 관리 시스템' ▲습득한 분실물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쉽게 주인을 찾아줄 수 있는 '분실물 관리 시스템, 찾GO' 등이다.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소통메신저 공지와 학교바로업무지원시스템 업무개선 나눔방을 통해 프로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6일, 청소년들의 꾸준한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은 11월까지 총 141교에서 초등학생 552명, 중학생 260명, 고등학생 36명 등 총 84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독서마라톤에는 487명의 학생이 완주했으며, 구간별 완주인원은 ▲개권유익(開卷有益:7편 이상) 211명 ▲독서삼매(讀書三昧:14편 이상) 70명 ▲수불석권(手不釋卷:21편 이상) 206명이다. 학교 단위로 함께 완주한 단체팀은 총 5팀으로, 개권유익은 개신초(23명), 산남초(19명), 옥동초(13명), 송절중(12명) 등 4팀이고, 수불석권에는 청안초(5명) 1팀이 독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인생책 독후감 공모전'을 새롭게 운영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독후감 공모전 입상자 중 4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참여 소감과 나만의 인생책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7개월간의 독서마라톤에서 느낀 점과 변화된
충북도는 5일 행정동우회(회장 박환규)를 주축으로 한 퇴직 공무원들을 초청해 도정발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1953년 건립 당시의 아름다움을 복원해 지난 11월 27일 재개관한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 아래 행정동우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는 금번 행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도정 발전의 토대를 구축한 퇴직공무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재 충북도가 추진하는 혁신 사례에 대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퇴직공무원들은 김영환 지사가 소개하는 주요 혁신 사업들을 청취하고, 문화광장 815, 연못정원, 당산 생각의 벙커를 둘러보며 충북도정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랜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향후 충북도가 추진해 나갈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힘을 실었다. 박환규 행정동우회장은 “추운 날씨에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기 위해 동우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동우회가 주축이 된 퇴직공무원들이 오늘 도정의 변화상을 공감하고 이
옥천군이 지역 교육 공직자들이 옥천의 청소년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 300만 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김옥란) 400만 원을 포함하여, 이원중학교(교장 한경옥), 이원초등학교(교장 이장건) 등 각급 학교의 교직원 60여 명이 지난 10월 모금을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 '옥천군 예체능 꿈나무 지원'의 목표액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는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교사와 직원들의 참여에는‘미래세대의 가능성과 성장’을 위한다는 공감대가 크게 작용한 것이다. 박정애 교육장은“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이 지역의 미래”라며 “이번 참여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옥란 옥천여자중학교 교장은“우리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학생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기부금이 우리 관악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목표액이 달성되는 즉시 2026년에 관내 학교들의 예체능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에서 충북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유여종)과 2025. 노사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간 대화와 협력으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워크숍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과장(청주: 총무과장), 총무팀장, 업무담당자 그리고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임원 및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김곤 주무관(이수초등학교) ▲황수훈 주무관(단양교육지원청) ▲최영우 주무관(상당초등학교)에게 건전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유공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이광희 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의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정치기본권 보장'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유여종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함께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노사 간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적 조직 문화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생의 노사문화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가 지역 내 첨단소재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협의회는 지난 3일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약 40명의 관계자는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를 함께 자유롭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추진해 온 활동을 돌아보고 2026년 사업계획과 지원기관 구축 장비 안내, 회원사 교류 등을 진행하며 지역 소재 기업 관계자 간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혁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많을수록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의 폭과 시야가 넓어질 것”이라고 밝히며, 지산학연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4일부터 5일까지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 주관으로 지속가능 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충주시는 지난 6월 지역 소재 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 주관 핵심전략기술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탄성소재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날
청주시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는 5일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민들레팜&기프트’를 방문해 사회적 농업과 도시형 수경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들레팜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수경재배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쌈채소 생산·판매와 농산물 기프트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생산과 유통,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사회적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장애인의 일터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수경재배 시설과 작물생산 현장, 기프트 제작공정을 둘러보며 사회적농업이 도시농업의 새로운 가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일상과 재활 프로그램을 청취하며, 돌봄과 고용이 결합된 도시농업 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근영 대표의원은 “민들레팜은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돌봄과 재활, 사회참여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사회적농업이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청주시는 5일 청주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2회 광복(光馥)농업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주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순)가 후원하는 광복농업상은 2014년부터 고품질 벼 재배 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단체 및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윤병욱 씨(흥덕구 옥산면)는 벼 재배 연구모임인 동림산특수미작목반에서 활동하며 벼 신품종 도입, 고품질 쌀 생산 등 쌀 산업 발전에 공헌했으며 각종 영농교육, 친환경농업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해 신농업 농업경영개선에 기여해 대상을 수상했다. 빛상은 민복기 씨(청원구 내수읍), 향기상은 홍선학 씨(상당구 남일면)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전석교 씨(옥산면), 봉문근 씨(북이면), 이정화 씨(낭성면), 곽차희 씨(청주시 농식품유통과), 양성호 씨(농업기술센터)가 받았으며, 청주시4-H연합회(회장 김상민)가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추진하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정무신)는 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시의원,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 해 동안 43개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 결과물인 서예, 민화, 퀼트, 공예 등 다양한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정무신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강생들이 꾸준한 참여와 노력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과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면서 “읍‧면‧동별로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오니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5일 충북대학교 역사관 첨단강의실에서 ‘청주박물관(가칭)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주의 선사문화 재조명’을 주제로, 청주지역의 풍부한 선사유적과 유물을 학문적으로 검토하고 박물관 건립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는 오송 만수리, 쌍청리, 소로리 유적 및 두루봉 동굴 등 다양한 선사유적이 발견돼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인류의 생활상과 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 김범철 충북대학교 박물관장, 강인욱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주 선사유적의 현황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청주선사박물관이 중부권 선사문화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청주선사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청주의 선사 문화를 재발견하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연구 자료와 성과는 박물관 건립 및 아카이브 구축
청주시는 5일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운암옥화길 140)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옥화 짚라인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미원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청주지역 최초 산림레포츠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특히 기념행사와 함께 무사고 기원제도 진행해 모든 이용객의 안전을 기원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및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한 동력식 짚라인 시설이다. 시는 사업비 19억8천만원을 투입해 높이 약 5m, 연장 333m에 이르는 짚트랙을 설치했다. 이용자는 손잡이에 부착된 가감속 장치를 활용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1회 체험시간은 약 3~5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몸무게가 30kg 미만이거나 100kg을 초과하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6천원이며, 20명 이상의 단체는 1인당 2천원이 할인된다. 또한 옥화자연휴양림 숙박시설·캠핑장 및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자,
의정부시는 12월 9일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가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올해 안보강연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등 안보 관련 행사를 추진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힘써왔다. 또한,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나종묵 회장은 “그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안보활동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정부시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회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외부 관람객 유치를 통한 동두천시 관광 인구 증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내 단체 및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을 무료로 대관한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이번 무료 대관 사업을 통해 관내 단체·대학·개인과 연계해 전시 및 강연 공간을 제공하고, 박물관과 시민사회가 상생하는 민·관·학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연계 전시와 각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대관 공모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공모 결과는 2월 13일에 발표한다. 정식 대관 운영 기간은 3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안양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동파방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동파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도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반을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연계한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평일은 물론 휴일과 야간에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교체 및 복구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원을 재활용한 동파 예방사업도 활발하다. 시는 버려지는 택배 포장재로 만든 보온재를 제작·배부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시민들이 에어캡 등으로 직접 보온재를 제작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제작된 보온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정에 전달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겨울에는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동파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