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강원자치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그린키퍼(잔디관리사) 양성과정’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린키퍼(잔디관리사) 양성과정은 취업 준비 중인 청년, 제2의 인생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교육생 전원의 잔디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평일 128시간 16차수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만 19세이상 55세 이하 20명이다. 교육과정은 전공이론, 실습, 교양 및 잔디관리사 자격 평가 등이며 이후 도내 골프장을 포함한 잔디 관리 분야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희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그린키퍼(잔디관리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내 경력단절자, 청년 구직자 등이 취업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로 하면 된다.
횡성군이 자원봉사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고, 군민 참여와 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회관’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횡성군 자원봉사회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 작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자원봉사회관의 건립 방향과 설계 구상안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군민 의견 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 있는 공간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횡성군은 자원봉사 업무를 전담할 전용 공간이 없어 교육, 활동, 봉사자 간 교류 등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자원봉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회관 건립을 결정했다. 자원봉사회관은 횡성읍 읍하리 일원에 연면적 1,1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향후 자원봉사자들이 모이고 협력하는 거점 공간이자, 각종 행사를 통한 봉사문화 확산의 허브로 기능할 예정이다. 현재 횡성군 인구 4만6,010명
철원군은 백마고지 전적비 명품숲 내 단풍나무, 소나무, 향나무 등의 지주목 철거, 고사목 제거, 가지치기, 수관 전정 등 수목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5월 중순에는 백마고지 명품숲 내 산철쭉 유지·관리사업과 6월에 도시숲관리원 채용 및 수목방제사업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성장과에서는 “ 철원의 관광명소인 백마고지 전적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도시숲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철원군보건소는 말라리아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5월 1일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보건소 관계자, 철원병원, 군의무대 등 총16명이 참석하여 그간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근거 중심의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방역 대책 등 2025년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암컷이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 감염병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이다. 철원군은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제활동 및 환자발생지 집중방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활동이 활발한 4~10월 야간활동 자제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등 개인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철원군보건소장(백승민)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구성을 통해 민·관·군이 협력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 서면분회(분회장 김영규)는 12일 서면사무소 와수출장소를 찾아 영남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위한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서면분회 산하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하여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영규 분회장은 “산불피해 이재민분들이 조속히 피해 복구가 되어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은숙 서면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서면분회 산하 경로당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지역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수산리 연안에 조성된 바다숲을 대상으로 생태계 복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후관리와 효과조사 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바다숲 조성해역의 생태환경 특성을 면밀히 고려한 집중 조성·관리를 통해 해조숲의 연속적 복원과 인근 해역으로의 해조자원 확산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다숲은 해조류가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여 연안 어장의 생산력을 높이고, 수산자원의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수질 정화와 탄소 흡수 기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사후관리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종자로프를 구조물에 연결 후 부표를 이용해 수중에 띄우는 방식의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 ▲해조류의 원활한 생장을 위한 ‘조식동물 구제 작업’, ▲기 조성된 해역을 대상으로 서식 생물과 해양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효과조사 모니터링’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바다숲은 연안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바다숲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양양군이 재활용품 품질 향상과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자원관리 도우미 26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공동 및 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 폐기물의 적정 분리‧선별을 지원하는 인력이다. 읍․면사무소별로 배정 인원에 맞춰 이달 중 자원관리도우미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4시간과 6시간 근무 형태로 나뉘어 근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각 읍‧면의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점수거지점(약 170개소)에서 재활용품 사전 선별과 함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환경 의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로 예상되는 생활쓰레기 급증에 대비해 거점수거지점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해 청결한 도시 이미지 유지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을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군민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여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시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하여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체육시설사업소 5개 부서별로 매월 각 업무 담당 공무원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보완하거나 개선할 사항에 대하여 직원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전 직원에 대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모루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5개 부서별 해당 담당들이 주요추진사항에 대하여 설명하고, 국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평생학습관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사업, ▲오죽헌·시립박물관 전시·공연·교육사업, ▲강릉아트센터 클래식음악공연 ▲강릉시립도서관 운영 구조 및 대출 시스템의 이해 ▲체육시설사업소 시설운영 현황 등 각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한 발표로 진행했다. 한이정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직원 역량강화교육을 통하여 직원 상호간 소통 및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및 타 부서의
강릉시는 지난 9일 1919년 성내동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강릉의 3.1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택시부광장 공영주차장 앞 인도에 '강릉 3.1독립만세운동터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안내표지판을 통해 강릉에서 일어났던 3.1만세운동에 대한 상세내용을 기록하여 역사적 사실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그동안 광복회강릉시지회(지회장 최진영)와 최근중 독립운동가 후손 및 학계 전문가와 표지판에 들어갈 내용을 수차례 논의하며 내용을 정비했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택시부광장 인근은 1919년 당시 성내동 광장을 중심으로 3.1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전개된 의미 있는 장소이며, 강릉 3.1만세운동을 알리는 것은 단순한 과거사를 넘어 시민들에게 지역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녹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생활 주변 가로수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사업비 5천3백만 원을 투입하여 오는 6월까지 평창읍, 진부면 시가지 내 은행나무 265주와 대화면 시가지 내 복자기 80주에 대하여 불필요한 가로수 제거와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여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큰 가로수로 인한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가로수의 녹지 경관도 지키기 위한 절충안으로 시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속해서 연차별 조형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13일 2025년 상반기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와 안전 보관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는 양곡의 정확한 재고량을 파악해 양곡 수급 계획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와 부정 유출 등의 사고 발생을 방지해 양곡관리 업무의 효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2개소의 양곡 대장과 실 재고량 일치 여부를 조사하고 정부양곡 품위 상태와 보관창고 시설 안전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재고조사를 통해 정부양곡의 안전한 보관과 부정 유통을 예방하고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해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돌봄 취약 1인 가구 및 고립 위기 가구 30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외부와 단절된 채 우울감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대상에게 생명력이 강하고 관리가 쉬운 계절 화분을 전달하는 한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를 마련해 정서적 위로와 지역사회 연대의 끈을 잇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외부와의 접촉이 줄면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호소해 온 돌봄 취약 1인 가구와 고령자 등 총 300가구로, 동해시 복지과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대상 가구를 찾아가 계절에 맞게 심어진 화분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1인 가구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화분은 무릉꽃마을(삼화동 5통) 주민들이 정성을 들여 키운 계절 식물로 준비됐다. 꽃화분 제작에는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흙을 갈고, 모종을 심고, 화분을 꾸미는 작업을 함께했다. 이번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통해 대상 가정과 지속적인 소통망을 구축하
동해시는 지난 13일부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동해시의회의 심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당초예산 5,820억원 보다 467억원(8%)이 증액된 6,287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하여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기반시설 및 인프라 재정비, 문화관광활성화 등 시민의 실질적 생활 전반 개선을 위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편성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민생경제 회복 부문은 ① 택시 등 동해페이 사용처 확대, 인센티브 10%연중 지속 유지를 위한 동해페이 지원금 30억원 ②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선정 및 시설개선 10억원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은 ① 혁신지원센터 구축 35억원 ②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물류비, 폐수처리비 등) 29억원 셋째 도시기반시설 및 인프라 재정비 부문은 ① 나안삼거리 ~ 변전소간 등 도로개설 27억원 ②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사업 12억원 ③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9억원 ④ 재활용품 선별시설 및 폐수처리장 무산소 교반기 교체 14억원 &nb
동해시가 무릉별유천지 일대에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웰컴센터 ‘MUBU 네이처판타지아’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석회석 채광지와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될 웰컴센터는, 건축미와 실용성을 갖춘 무릉별유천지의 상징적 건축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삼화동 산110-5번지 일원(제2주차장 인근)에 지상 3층, 연면적 1,200㎡ 규모로 전시, 판매, 체험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웰컴센터는 자연 지형을 살린 낮은 높이의 수평적 구조와 목재를 활용한 외장재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계획이다. 건물 중앙부는 전면 유리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양옆에는 전시 공간과 판매 시설, 문화 체험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상에는 루프탑 정원이 조성되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센터는 관광 안내소 기능뿐만 아니라, 자체로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되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채광지의 삭막한 풍경을 덮고, 나무와 식생, 건축 디자인을 접목해 예술성과 생태 조화를 동시에 갖춘 공간으
속초시는 5월 13일 오전 9시,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직원 이야기마당, ‘좋은 날, 속초’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모든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시행한 조회 문화의 잔재로 정형화되고 수직적인 분위기 속,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조회 문화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좋은 날, 속초’라는 명칭처럼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계절과 일상 속에서 소통을 통해 서로를 잇는 하루를 만들며 속초시 공직자로서 함께 소통하는 속초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청초정 앞에 집결해 엑스포공원에 조성된 튤립길을 따라 친환경 플로깅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 역시 소그룹에 자연스럽게 합류하여 직원들과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착지에서는 형식적인 진행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사연을 함께 읽고 경품을 추첨하는 등 소소한 행사가 진행되며 재충전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