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흩어져 있던 인구정책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인구정책 종합선물세트’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동해시는 전입, 임신, 출산, 육아, 청년 일자리, 노후 복지 등 시민 생활 전반과 밀접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총망라한 ‘2025년 동해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동해시민이 누릴 혜택과 지원책을 한 권에 담았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전입 지원부터 노후 복지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11개 분야의 정책(전입, 결혼, 임신 및 출산, 영유아 돌봄과 양육, 청년 일자리, 노후 복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각 정책의 지원 내용은 물론 신청 방법과 문의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이드북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책자 형태로 제작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강화했고,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 책자 1,000부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
양구군은 오는 14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로 결제 시 3천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내 지역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배꼽페이로 1만 2천 원 이상 결제 시 할인쿠폰이 즉시 적용된다. 할인쿠폰은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1000매가 발급되며, 1인당 1회 사용이 가능하다. 양구군의 카드형 상품권인 배꼽페이는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할인과 캐시백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구군은 지난 4월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배달앱 ‘먹깨비’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4개소에 불과하던 관내 먹깨비 가맹점은 올해 4월 말 기준 93개소로 대폭 증가했다. 양구군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쿠폰 지원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먹깨비를 이용하고, 1.5%의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
양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6편의 공연이 선정, 총 2억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순수예술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 활성화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 뮤지컬 ‘이벤져스’(6월 21일) △연극 ‘문턱’(7월 4일~5일)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동화 ‘페페의 꿈’(8월 16일) △뮤지컬 ‘당신만이’(10월 25일) △어린이뮤지컬 ‘안녕!빨강머리앤’(11월 22일) △전통 마당극 ‘쪽빛황혼’(12월 13일) 등 총 6편의 작품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2천 원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관람료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으로 문의
양구군은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이야기’를 운영한다. 인문학 이야기는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직접 진행하며, 군민들에게 삶과 가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할 예정이다. 첫 강연은 지난 4월 ‘누가 세계 사상을 이끌어 왔는가’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어 ‘물질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 ‘2025 인문학 토크콘서트’ 등을 주제로 양구인문학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에서 열린다. ‘물질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백 년의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행복을 위한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양구인문학박물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김형석 교수가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는 인생의 본질과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원주시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9개 지구(1,787필지, 961,000㎡)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계가 실제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금대6지구 등 9개 지구이며, ‘2025년 제1회 강원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8개 지구를 먼저 시작하고, 나머지 1개 지구도 강원도 심의를 거쳐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전 절차를 완료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내년 12월까지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 확정 및 경계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등을 진행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인수 토지관리과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원주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행복한돌봄과 연계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청정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중 주거환경 위생 상태가 열악하거나, 건강 문제 등으로 집 정리 및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8가구 이내이다. 이번 슬기로운 청정생활 사업은 단순한 청소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정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먼지나 해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와 대상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 서비스는 가구당 1회, 정리수납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제공된다. 정리수납 교육은 정리수납 필요성, 원칙, 효율적인 방법 등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청소 서비스 제공 후 한 달 이내에 실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정원 여성가족과장은 “슬기로운 청정생활 사업을 통해 취약가정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원주시는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얼마나 인식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어떤 데이터 개방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공공데이터 이용 현황 ▲개선 필요 사항 ▲신규 개방 희망 데이터 등이다.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커뮤니티-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6월 중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공개되며, 앞으로 원주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데이터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데이터를 발굴해, 더 나은 데이터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시가 올해 1월부터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가 이용자와 운송사업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임차택시를 전면 개편한 시스템이다. 바우처택시는 △이용 대상을 시각·뇌병변·신장 중증장애인에서 중증보행장애인 전체로 확대했으며 △운행 대수를 하루 8대에서 20대로 12대 증차했고 △운행 시간도 오전 7시∼오후 8시에서 오전 4시∼오후 8시로 늘려, 이용 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데 초점을 뒀다. 2025년 바우처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158명)가 바우처택시 도입 이후 이동 편의가 향상됐으며, 83%(150명)는 바우처택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차량 대수 증가와 운행 시간 확대를 가장 만족한 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 바우처택시 도입 설명회에서 이용자들은 임차택시와 달리 일반영업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서비스 저하를 우려했으나, 운송수입금 지급 방식을 월 고정 임차료에서 운행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도로 바꿔 운송사업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원주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의 초대관장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손석준 첨단기술과장을 선임했다. 손석준 초대관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 석사,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나노자성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산업기술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을 거쳐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으로 재직했다. 손 관장은 생명과학, 반도체, 우주천문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력이 과학관 주요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임됐다. 오는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으로,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기반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중심의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가 초대관장으로 선임돼 원주시 과학교육의 수준이 체계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원주시 첨단과학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
원주시는 지난달 원주(횡성)공항 이용객 1,501명 중 강원도민 1,098명을 대상으로 ‘원주공항 이용환경 개선 및 국제공항 승격 등 기능재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항목은 공항 이용 횟수·목적 등 이용 실태, 공항 접근성과 시설 개선 사항, 향후 국제선 수요 등이다. 조사 결과, 도민들은 원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주요 개선 사항으로 ▲항공편 운항 횟수 확대(50.0%) ▲주차장 및 교통편 개선(23.9%) ▲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86.1%)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항시설 측면에서는 ▲주차공간 확대(30.7%) ▲공항 터미널 확대(이전 신축)(29.0%) ▲공항 내 편의시설 확충(17.0%) ▲터미널과 탑승장 분리구조 해결(12.4%)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에 대해 대다수 도민(82.8%)이 동의했으며, 국제공항 승격이 강원특별자치도에 긍정적인 영향(84.4%)을 미칠 것이고, 국제공항 승격 시 도민 대다수는 이용 의향(95.4%)이 있다고 답변했다. 시는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공
속초시보건소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1일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4~5세 영유아 8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기생충감염병 유행의 조기 발견과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사람의 대장에 기생하며 유아나 어린이에게 감염률이 높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충란이 묻어 전파가 시작되며, 일부는 옷이나 침구류 등에 의해 전파된다. 이에, 이번 검사에서는 단체생활로 인해 감염력이 높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핀테이프를 이용한 항문 주위 도말검사를 통해 요충검사를 실시하여 감염병 유행 사전 차단에 나선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가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발적,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 시에는 가족 간의 집단 감염이 많으므로 가족과 어린이집 접촉자 등은 동시에 치료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이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요충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개인이 손 씻기,
속초시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조사다. 올해 조사는 질병관리청, 속초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질병이환, 의료 이용 등에 관한 표준화된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선정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후,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제공한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속초시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활용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속초시가 3억 원 규모의 2025년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 사업을 펼친다. 이번 기금 운용 사업은 ‘다함께 누리는 따뜻한 체감 복지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와 강원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마련한 지역 연계 기금이다. 기금의 운용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금을 속초시민에게 돌려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틈새계층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속초형 복지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 원스톱 서비스 사업’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사업’ ▲속초시민 사회복지 계몽 사업 ▲동절기 저소득층 김장김치 지원 등 4개 사업이 있다. 시에서는 올해 사업들을 통해 수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펼쳐 더욱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일 중앙회를 포함한 충북 단양군 4개 농협은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영월군이 단양군에 기부하며, 상호 기부의 형태로 응답한 것이다. 두 지역 간의 기부 활동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영월군 농촌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농축산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영월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평소 단양과 영월은 많은 교류를 이어왔고, 이번 기부가 두 지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단양 4개 농협의 기부가 우리 농업과 농촌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와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와 영월군
영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안심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등록된 49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실내외 놀이기구를 전문 소독하는 내용으로,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2월에는 봄맞이 일환으로 실내 놀이시설 7개소에 대해 전문 소독을 완료했으며, 5월에는 여름철 우기 전에 대비해 고씨굴 어린이 놀이터를 포함한 야외 놀이시설 42개소를 중심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스팀 소독 장비를 활용해 놀이 기구뿐만 아니라 모래 놀이터 내 기생충 등 유해 요소까지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놀이시설 전문 소독으로 깨끗해진 환경에 대해 보호자들 및 놀이시설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최소 연 2회(상·하반기) 정기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영월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