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마약청정국‘이라 자부하던 과거와 달리, 2023년 기준 마약류 사범이 2만 7,000여 명에 달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제39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마약 퇴치 및 오남용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남용 없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1987년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한국은 1991년부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매년 마약 퇴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2017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지난 26일 구는 관악구약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마약류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에서는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폐해와 위험성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센터 및 상담센터 ▲보건소 마약류 익명 검사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인식 개선 ▲유흥업소 내 마약류 반입 금지 등을 구민들에게 홍보했다. 또한 구는 행사 주간을 포함한 한 달여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마약류 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구청 대
구로구가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을 앞두고 납세자들의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재산세 납부 대상은 6월 1일 기준 건축물, 주택, 선박을 소유한 자다.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 창구를 포함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서울시 모바일 앱(STAX), 이택스(ETAX) 누리집, 각종 금융 앱,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특히 미납 시 발생하는 가산세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세액이 45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매월 0.66%의 가산세가 최대 60개월까지 추가로 부과된다. 재산세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재산세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편리한 납부 수단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며 “납기 내 납부로 불이익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중구랑해’를 운영한다. ‘중구랑해’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고민을 동네 가까이에서 풀어주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다.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률·세무·부동산·일자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평소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게 접하기 힘든 각종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무료로 한번에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작년엔 총 8회 운영을 통해 281건의 상담이 진행된 바 있으며, 상담 만족도는 95%에 달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중구민 또는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청 기획예산과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구는 매달 권역별로 순회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주민들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등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혼자 해결하기 막막한 일이 생겼을 때, ‘중구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Ⅱ’ 통장 2차 신규 가입자를 7월 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가구의 자활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수급자의 근로활동을 장려해 실질적인 자립과 자활을 촉진한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를 유지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매월 10~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 장려금은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씩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가령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을 한다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근로소득장려금 720만원이 더해져 총 1080만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다. 3년 유지 조건 외 10시간 자립역량교육 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도 필수다.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은 모집일 내 주소지 관할 동주미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저축동의서 △자가진단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7~8월 사이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9월 중 가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
서울시교육청은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학생·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수시 진학 설명회'를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송파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대학 입학전형 개요 안내, 체육계열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과 체육특기자 전형의 입시 결과 분석 및 합격 전략, 대학생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생선수들의 대학교 체육특기자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선수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매년 개최했고, 2024년부터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관심있는 모든 학생들을 위하여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2024년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사교육 업체의 컨설팅은 비용 부담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서울시교육청에서 무료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큰 도움이 됐다.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수집하여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좋았다.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키울 수 있도록 설명회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대문구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28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둘째 날 경기에서 김천시청에 46대 40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4월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김천대회’에서 홈팀 김천시청에 당했던 석패를 설욕하고 전날 대구광역시청을 누른 데 이어 이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에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쿼터를 12:7로 시작해 2쿼터까지 31:19, 3쿼터까지 42:29, 4쿼터 최종 스코어 46:40으로 꾸준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서대문구청의 포워드 박은서 선수가 양 팀 중 가장 많은 16점을 기록했으며 주장인 포워드 윤나리 선수도 13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광역시청, 김천시청, 사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역시 2연승을 기록 중인 사천시청과 이 대회 우승을 놓고 사실상의 결승 경기를 갖는다.
서대문구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27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첫날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에 67대 40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쿼터를 19:12로 시작해 2쿼터까지 31:21, 3쿼터까지 46:27, 4쿼터 최종 스코어 67:40으로 꾸준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포워드 김나연 선수가 12점, 주장인 포워드 윤나리 선수가 11점으로 서대문구청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광역시청, 김천시청, 사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산뜻한 출발로 태백대회 2연패 전망을 밝힌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같은 장소에서 토요일인 28일 오후 2시 김천시청, 일요일인 29일 오후 2시 사천시청과 경기를 갖는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6월 27일 우이초등학교와 강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각 우이초등학교 6학년과 강북중학교 1학년 학생 및 인솔 교사 총 44명이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명희 의장, 유인애·이상수·최미경·박철우 의원이 함께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정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3층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구의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의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즐거운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장석에 올라 의사봉을 두드려보며 실제 회의 진행 방식을 간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견학은 본회의장 체험 외에도 상임위원회실, 의회사무국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공간을 살펴보며 지방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웠다. 김명희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시기에 민주주의를 익히고, 구의회를 방문하여 직접 체험하는 경험은 소중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25일과 27일 오후, 도화동 일대에서 제499회 및 501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최근 조성을 완료한 ‘품격있는 녹색 특화거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품격 있는 녹색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마무리 단계 점검을 위한 자리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환경녹지국장, 교통건설국장, 관광경제국장, 공원녹지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가 함께했다. 점검 대상지는 공덕역 남측부터 마포대교 북단 녹지대까지 약 1km 구간과 삼개로 24 일대로, 기존 가로수 상당수가 버즘나무 노령목으로 대형화되어 병충해가 발생하고 나무의 건강 상태가 나빠져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었다. 또한 낙엽으로 배수로 막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많아 가로수 교체와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소나무가 낙엽이 적고 수관이 크지 않아 교통 표지판을 가리지 않으며,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경수종으로 채택했다. 마포대로 일대에는 기존 노후 가로수 83주를 제거하고
광진구가 지난 24일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민생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42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광진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025년 기정예산 8천326억 원 대비 5.05% 증가한 8천746억 원으로, 순세계잉여금 결산차액과 일반조정교부금 미편성액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편성 내용은 ▲보건‧복지 예산(40억 원) ▲주요 현안 사업 추진(32억 원) ▲국·시비 보조금 반환금(150억 원) 등이다. 지역경제 회복, 복지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먼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진사랑상품권 발행‧운영에 5억 7천만 원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지원에 2억 5천만 원 ▲동행일자리사업(공공근로) 운영에 3억 3천만 원 ▲행복일자리사업 운영에 9천만 원을 편성했다.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해 실질적인 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는 어르신 돌봄과 청년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다. ▲경로당 어르신 외식의 날 운영에 2억 4천만 원을 추가 편성하고 ▲광진e돌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제26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협이 아니라 현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중점과제 5개를 선정하고, 연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토지 지목 정리, 소액기부 절차 간소화, 지역 내 빈집 활용 공동주차장 조성,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안전 취약시설물 점검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성북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중심과제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중점과제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각 소관 부서들과 함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적극행정 성북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강북구청 교통건설국·교통행정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저상형 전기 마을버스 도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역 주민 및 마을버스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강북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온 강북구청 교통건설국·교통행정과의 노력으로, 미아동·송중동·번3동 일대를 운행하는 강북04번(연일슈퍼~미아역,수유시장), 강북05번(번동초~한일아파트), 강북06번(번동초~미아사거리역) 마을버스 노선에 총 16대의 저상형 전기 마을버스가 도입됐다. 이번 도입 확대를 통해 대기오염 저감이라는 환경적 효과와 동시에 저상형 차량을 통한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이 함께 기대된다.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전기 마을버스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유모차, 휠체어, 보행약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골목골목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전기버스가 도입된 강북04·05·
이번 행사는 구민의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윤석민·황영각·손민기·우종혁·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로봇 및 AI 전시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강남구는 세계가 주목하는 로봇친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강남구의회도 로봇과 AI 기술이 복지·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와 야외 광장에서 진행되며, ▲로봇·AI 전시 및 체험존 ▲로봇 창작 및 미션 수행 프로그램 ▲로봇 공연 및 부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제조업 및 협동 로봇을 비롯해, 치매 예방·돌봄·재활 치료에 활용되는 의료·헬스케어 로봇, 코딩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모듈형 블록
영등포구의회가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주요 업무보고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 먼저,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순우)를 구성하고, 13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 심사 및 주요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어서 구청장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23일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24일과 25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앞서 구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9,873억 7,564만원, 특별회계 292억 5,204만원 등 1조 166억 2,768만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대비 약 8.2% 증가했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이번 정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