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세무과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세무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상급자인 멘토가 신규 공무원 멘티를 지도하며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신규 세무공무원 2명이 멘티로 참여하며, 6·7급 선배 공무원 2명이 멘토로 나서 실질적인 안내와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무과는 올해 ‘실력이 친절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력개발제도(CDP)를 도입해 보직경로 매뉴얼에 따른 직무순환, 외부 전문교육, 자체 연찬회 등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와 사명감, 책임감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호 세무과장은 “‘실력이 친절이다’라는 소신 아래 세무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예산초등학교 일원 예산3지구와 계촌리 마을회관 일원 계촌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예산3지구 551필지 23만4308.7㎡ △계촌1지구 641필지 37만9863.0㎡ 등 총 1192필지 61만4171.7㎡에 대한 경계 확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예산3지구와 계촌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됐으며, 주민설명회 개최와 측량수행자 선정, 재조사측량, 현장상담, 경계표지 설치 등 절차를 거쳐 2년 만에 완료됐다. 군은 사업 종료에 따라 새롭게 확정된 경계를 바탕으로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의뢰하고 지적공부 면적 증감에 따라 필요한 토지는 두 기관 감정평가 평균값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토지소유자에게 징수 또는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계 불일치로 갈등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 불부합 지역을 중심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해 이웃 간 갈등 해소와 토지소유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신양면 신양리 일원에서 추진한 신양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신양면 지역의 지속적인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이번 증설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5월 착공 이후 국비를 포함해 총 13억원을 투입해 기존 하루 70톤 규모의 처리 능력을 120톤으로 늘렸다. 시설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된 종합 시운전을 문제없이 마쳤으며, 본격 가동 이후 주민 보건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신양공공하수처리시설뿐만 아니라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보건소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군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감시체계에는 예산종합병원과 예산명지병원 등 총 2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해 환자 발생 여부를 보고하고 군과 정보를 공유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전신성 저체온증과 국소성 동상·동창 등으로 분류되며, 예방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미리 조치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여러 겹의 따뜻한 옷 입기 △장시간 추위 노출 피하기 △고령자·만성질환자의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수분 섭취 △야외 근로자 보온·휴식시간 확보 등을 권고한다. 지난 2023-2024절기 전국 한랭질환자는 334명(사망 8명)으로 전 절기 400명(사망 12명) 대비 16.5% 감소했으며, 군은 2024-2025절기 한랭질환자 신고가 전무해 전년 4명(사망 1명) 대비 전면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랭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고령층과 야외 작업자, 소아, 독거노인은 체온 유
예산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매립시설 운영실태(20만㎥ 미만) 분야 최우수기관과 폐기물처리사업 인구 20만 미만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및 사업 운영실태평가는 국가보조사업의 사후관리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폐기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 폐기물처리사업과 597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의 세부지표 기반 데이터 검증과 현장확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립시설을 포함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환경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군 예산정수장이 충청남도는 물론 전국 군 단위에서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CPG인증원/JAS-ANZ, 호주)의 약 1주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반에 대한 군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군은 지난 2020년 인천·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건’ 이후 수돗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원수 취수부터 정수·공급 전 과정에 대한 위생·위해요소 관리체계 정비, 직원 역량 강화 교육, 현장 중심의 관리 프로세스 강화 등을 추진해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은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원칙과 ISO 경영시스템 구조가 결합된 국제표준규격으로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의 위해요소를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예산정수장은 이 기준을 정수공정에 적용해 △원수 취수 △혼화 △응집 △침전 △여과 △정수 △공급 전 단계를 체계적으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 및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열고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특히 오는 12월 10일에는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순회 집중모금 행사를 열어 군민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성금은 군 복지증진과(041-670-228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ARS 전화(060-700-0130, 건당 3천 원)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고
태안군이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의 쾌거다. 군은 최근 성평등가족부 심사 결과 태안군이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오는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인증한다. 태안군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과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첫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020년(유효기간 2년)과 2022년(유효기간 3년)의 연장심사를 각각 통과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명실상부한 가족친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시간
충남 서산시는 관내 공동주택 80개소에서 근무하는 경비·미화 근로자 600여 명에게 핫팩 1만 2천여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일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아파트를 방문해 핫팩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경비·미화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비정규직근로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관내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일 근로자 화합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2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컨퍼런스’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산·학·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에 대한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 그린 UAM-AAV 핵심평가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수행기관,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부 정책, 인증·법규, 국방 분야를 주제로 1부 발표가 진행됐으며, 민간 AAM 개발 분야를 주제로 2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총 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개발 전략 ▲국내외 AAM 군 감항 인증제도 동향 ▲국내외 AAM 자율비행기술 연구 동향 등이 발표됐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는 탄소중립·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 미래 기술의 상징”이라며 “서산시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과 카누팀이 올해 치러진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 136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사격팀과 카누팀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3개다. 사격팀은 4월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카이로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까지 총 13개 대회에 출전했다. 국내 대회는 물론, 2025 ASC 심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2025 ISSF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도 물오른 기량을 선보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 결과, 사격팀이 쏘아 올린 메달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5개다. 카누팀은 4월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16회 전국카누경기를 시작으로 11월 제41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까지 총 6개 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갈고닦은 실력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목에 걸었다. 이어, 각
충남 서산시는 2일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충남도, 당진시, 한국환경공단, 코오롱글로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자원회수시설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 계획이 수립된 지 13년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약 1,054억 원이 투입됐다.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 94m의 전망대 등이 조성됐다. 설계와 시공, 품질관리는 코오롱글로벌컨소시엄이, 현장 품질관리와 감리는 한국환경공단이 맡았다. 지난 2022년 9월 착공된 해당 시설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의 시 운전과 성능검사를 마쳤으며, 광역 소각시설은 지난 11월부터 본격 가동됐다. 주민 편익 시설로 찜질방, 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을 갖췄으며, 전망대에는 실내 어린이 암벽, 어드벤처 슬라이드, 체험홍보관 등 체험관광 시설이 조성됐다. 시는 해당 시설에서 나온 폐열을 전력 생산
당진시보건소는 겨울철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악화 위험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함께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및 대응 요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노인과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운 경우 실외 활동 및 장시간 외출을 자제,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수월한 만큼, 환자의 생존율 제고 및 좋은 예후를 위해 질환의 조기 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심각한 질병으로,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턱
당진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토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토지이동(분할, 등록 전환)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측량접수, 성과도 수령, 토지이동 신청 등 민원 처리를 위해 최소 2회 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측량접수부터 토지이동 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의 방문으로 연계 처리할 수 있는 토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톱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목표치는 전년 대비 10% 상향한 42.3%로 설정했으나, 현재 513건 중 228건이 처리돼 이용률 44.4%를 기록, 목표치를 웃돌았다. 이는 목표 달성을 넘어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와 토지 행정 처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진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민의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일지 생각하고 반영했다”며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개막식’을 개최하며, 2026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매년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은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당진시의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이며, 집중 모금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 및 각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금 접수, 사랑의 메시지 전달, 기부자 전달식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작년 모금액은 14억 원으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 덕분에 15억 원 이상의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며 “덕분에 당진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당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올해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당진시 곳곳이 피해를 겪었을 때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복구
50여 개국에서 모인 500명의 혁신가, 홍콩과 연대하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길 공동 창조 홍콩 2025년 12월 6일 --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선재단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연례 주요 행사인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에서 전 세계 6개 대륙, 50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교육자, 청년, NGO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단상 서밋 개회에 앞서 국제 교육계는 타이포(Tai Po)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감을 가졌다. 서밋에서 공공•민간•자선 부문의 국내외 대표들은 일주일간 이어진 교육 대화에 참여했다. 홍콩 파운데이션 익스체인지(Foundation Exchange), 리르바나 랩스(Lirvana Labs).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Our Hong Kong Foundation), 홍콩대학교 교육학부, UN 난민기구(UNHCR) 등과 협력해 일련의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이단상 서밋에서 천이단 박사(Dr Charles CHEN Yidan) 이단상 창립자는 서로 경청하고 배우는 공동체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재단의 노력을 강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깊어가는 겨울, 안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단순한 연말공연을 넘어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사랑, 위로를 전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계층 약 1천여 명을 초청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봉사자와 소외계층에게 전한 '사랑의 선물' 올해로 13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첫 도시였던 안산에서는 많은 기업, 병원, 소상공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 덕분에 경기도 소방대원, 경찰관, 장애인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지역 사회 봉사자와 취약 계층이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특히 소방관들은 트라우마가 많으시다고 들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공연지인 광주는 리허설부터 '대박' 예감을 안겼다. 지역 업체 100여 곳 이상이 문화 공연 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도우며 군부대를 포함한 30여 개의 단체 관객 약 1,000석 초청을 이끌어냈다. 공연 관계자는 "하나하나를 준비하면서 정말 기쁨으로 이런 일들을 할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지난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어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KBS홀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문화복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매년 11월과 12월,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다문화가족, 지역 아동,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돕는 ‘심(心) 봉사’의 취지 아래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용인소방서·분당소방서 소방대원,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용인 55보병사단 장병 및 가족, 중국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 1인 가구 어르신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회는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겨울 외투를 입혀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문화 나눔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깊은 감동을 전했다. 소방대원 신OO 씨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가진 분들이 더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인 황OO 씨는 “나이가 들수록 잊혀져 가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