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4월에 '창작의 세계'를 조명하는 문화 행사를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인문 단체(공간)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역사관과 민간이 공동 기획으로 개최하는 인문 행사인 '모두의 별관'이 4월 19일 오후 4시 30분 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4월 행사는 부산 소재의 인문 콘텐츠 제작사인 ‘씨엘미디어’와 공동 기획으로 개최한다. ‘씨엘미디어’는 부산 인문 자원을 활용해 출판 및 영상물을 만들고 있다. 출판물로는 2023년 발행한 『부산 물고기_황옥공주를 아세요?』가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채널 ‘와이키키남매’를 통해 부산의 역사‧문화 명소나 ‘탄소중립’, ‘미래 식량’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4월 행사에서는 두 아이를 키우며 독학으로 영상 콘텐츠 기획과 편집 기술을 배워, 현재 씨엘미디어의 대표이자 출판물 저자, 창작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미 씨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창작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신영미 씨의 자녀이자 차세대 창작자(크리에이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
부산시는 오늘(24일)부터 4월 11일까지 50세 이상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하캠퍼스 에듀프로그램' 상반기 수강생 4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하캠퍼스 에듀프로그램'은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 맞춤 평생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하하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사회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활발한 사회 참여와 자기 계발을 희망하는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의 전문적인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서 4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2주간 상반기 강좌가 진행되며, 강좌는 ▲신체건강 ▲마음돌봄 ▲성장지원 ▲지역연계, 총 4개 분야 24개로 구성된다. ▲‘신체건강’ 분야는 연극, 라인댄스, 당구 ▲‘마음돌봄’ 분야는 우
부산시는 오늘(24일) 오후 3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에서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와 함께하는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 운영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정진수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장, 김동우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과 장애인이 함께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를 타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무장애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을 향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획돼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행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의 사회적 이해력을 높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실시한 사업을 부산·울산·경남의 무장애 관광지로 확대했다. 무장애 관광 대상지로는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 ▲울산 대왕암공원 일원 ▲경남 거제 식물원 일
“따뜻한 봄날, 부기랑 같이 걸어요!”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데뷔 4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19일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원에서 '2025 부스럭데이 '부기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기와 부기 팬 ‘부스러기’들이 함께 건강한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기 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총 25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정오에 간단하게 몸을 푼 후 3킬로미터(km) 코스를 부기와 함께 걸으며 봄날을 만끽할 예정이다. 몸풀기 운동은 러닝크루 ‘베가베리’ 김다은 코치가 진행하며, 이후 ▲영화의전당 ▲에이펙(APEC)나루공원 ▲수영교 ▲수영현대아파트 앞 ▲좌수영교 ▲에이펙(APEC) 나루공원 ▲영화의전당 코스를 걷는다. 이와 함께 ‘부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코스 곳곳에 숨겨진 부기를 찾는 참가자에게 부기 팬 상품(굿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기뿐 아니라 서구 천마니와 금정구 푸리·레이가 참여해 '부기런' 참여자들을 응원하며 귀여움을 뽐낼 예정이다. '부기런' 이외에도 부기 팬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부산시는 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형 착한결제 참여 캠페인'을 오늘(24일)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8개 소비자단체 소속 2만 5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착한결제를 실천하고 상호 독려하는 한편, 오는 4월 1일 서면 일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는 총 8곳으로, ▲부산와이더블유씨에이(YWCA)(회장 김혜진) ▲부산녹색소비자연대(대표 정창식, 최옥주) ▲부산소비자권익증진센터(회장 손윤숙)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신영희) ▲부산소비자연맹(회장 김향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지부(지부장 이정숙) ▲(사)한국부인회 부산지부(지부장 신광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지회장 조정희)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업소에 대한 소비 촉진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홍보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인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6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소상공인은 현재 관련법 상 의무가입이 아닌 임의가입 대상자로, 고용·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아 사회보험 가입을 촉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2024년) 12월 기준, 시 소상공인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천274명, 산재보험 가입자는 3천316명에 불과해 임의가입 특성상 가입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폐업, 산재, 재난 등 비자발적 경영 위기 시 소상공인을 보호할 체계가 미흡해 생계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월 납입한 고용보험료의 20~30퍼센트(%)와 산재보험료의 30~50퍼센트(%)를 5년간 지원한다. 특히, 고용보험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산시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대응해, 지역 일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제조업종 중소기업 등의 고용 유지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천360여 개사 2만2천여 명의 고용유지·확대를 지원했다. 시는 부산 중소·중견기업이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이행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향후 1년간 고용을 유지 또는 확대할 시,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건설업 전문인력 이탈 방지와 건설업체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건설업 고용유지 지원'이 신설 추진된다. 최근 부산지역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자 수 급감 등 지역 건설업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숙련 건설인력의 고용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되며, 기업당 최대 1천200만 원(1명당 60만 원, 20명까지)으로 지원금액을 2배 늘려 지원한다. 또한, 부산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산단 소재 제조업종 중소기업
부산시는 지난 3월 21일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문화경청 시민 실무단(워킹그룹)의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화경청’은 시민 실무단(워킹그룹)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문화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한편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초 시민 실무단(워킹그룹) 모집을 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시민 실무단(워킹그룹)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가 바라는 문화시설 ▲문화격차 해소방안 ▲글로벌 문화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창작지원과 인력양성 ▲민관협력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문화시설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문화시설 노후화와 지역 간 격차 해소 ▲온라인 정보플랫폼 활성화 ▲야외행사 활성화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다양성 강화 ▲해외도시와의 문화교류 확대 ▲해양도시 특성을 반영한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및 디지털경제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보고회를 오늘(24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4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완료보고회에는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과 금융·부동산·관광 등 다양한 기업의 민·관 데이터 협의체 대표자,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실무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사업 완료 보고 ▲활용 및 발전방안 ▲전문가 의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산재된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데이터 전주기를 관리하며,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과학적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 8월에 착수했으며, 1단계 사업의 경우 지난해(2024년) 8월 ‘빅(Big)-데이터웨이브’ 포털 구축을 완료해 데이터 개방, 분석·시각화 및 데이터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인 데이터마켓, 통합 데이터 지도, 실증과제 서비스(쇼미The부산, 고용이동변화)는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 후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청 감사장에서 '제10기 청렴갈매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희연 시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제10기 청렴갈매기 직원, 제9기 청렴갈매기 직원, 구·군 청렴업무 담당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공직 내부로부터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구성한 '제10기 청렴갈매기'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갈매기'는 2016년부터 시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 동아리로, 청렴송 제작, 청렴 캠페인 활동, 청렴 홍보 영상 제작 등 현재까지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을 펼쳐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올해 '제10기 청렴갈매기'가 다양한 소속·직렬의 직원으로 구성돼 시청뿐 아니라 직속기관·사업소에 이르기까지 청렴 캠페인 활동과 홍보를 통해 많은 직원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직 내 다양한 정책 홍보 부서와 협업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참신한 청렴 활동들을 구상하고 있다. &nb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소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총 110개 사가 지정됐고, 이 중 10개 기업이 부산 소재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향후 2년간 국비 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예비수소전문기업 10개 사를 발굴하고, 그 중 3개 기업을 산업부 지정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해 지역 수소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시험분석 인증 ▲전문교육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우리시는 정부와 함께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
부산시는 생애 마지막까지 안녕한 존엄사(웰다잉)를 위한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를 내일(24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돌봄 제도에는 생애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점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는 ▲돌봄서비스 ▲임종 간호(호스피스) ▲공영장례를 연계해 생애말기 환자에게 가사활동, 일상생활 지원 등의 완성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돌봄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가사활동] 취사, 식사 준비, 청소 ▲[일상생활] 관공서 동행 ▲[건강유지] 복약지도, 운동 지원 ▲[정서지원] 우울감 예방 지원 ▲[신체청결] 세면, 구강관리 등이다. ‘임종 간호(호스피스)’ 서비스로는 대상자 통증 및 증상관리, 정서적 돌봄, 의료기관 연계 등을 제공하며, 무연고자의 경우 ‘공영장례’ 서비스를 연계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가 의뢰한 생애말기 환자는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공백이 발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C-Bay)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 이 노선은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1호선),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1호선), 문현역(2호선),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입구를 거쳐 경성대·부경대역(2호선)까지 연결된다. 총연장 24.21킬로미터(km)의 노선에 41곳의 정거장이 설치되고, 총사업비는 7천240억 원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영도, 북항 등 해안선을 따라 운행되는 만큼, 차량 시스템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방식의 무가선 노면전차(트램)가 도입될 계획이다. 시는 '부산항선' 건설을 통해 ▲원도심 일대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고 ▲부산항선을 부산이 15분 도시로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하며 ▲노면전차(트램) 역사 중심의 특화 개발을
부산 동구는 지난 3월 20일 저녁 '168 더 데크' 야밤상영관의 올해 첫 상영작으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동구는 작년 8월 초량 168계단 내 유휴 공간이었던 이바구 공원과 옹벽을 재정비해 복합문화공간 '168 더 데크'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곳은 300인치 규모의 대형스크린과 55대의 헤드셋을 갖춘 야외 영화관으로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주변이 주거지역임을 고려해 소음공해를 줄이고 관객들이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헤드셋을 착용해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상영회에는 약 50명의 관객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했으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 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상영 전후에는 영화 OST를 활용한 영화음악 감상도 즐길 수 있어 낭만을 더했다. '168 더 데크'의 야밤상영관은 매월 2~3회 운영되며 장마철(7~8월)를 제외한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영화 15편을 상영할 예정이며, 모든 좌석
영도구 보건소는 지난 3월 18일 주택관리공단 동삼1관리소와 협력하여 동삼주공1단지아파트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금연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6개월간 총 4회 이상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무료로 지원하여 금연 성공을 돕는다. 아울러,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수료식 개최 및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연 동기부여를 위해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영도구 보건소는 이동 금연클리닉 외에도 찾아가는 흡연 예방 교육, 금연캠페인, 이동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흡연율 감소와 금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