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다시 일하는 엄마, 안심 밤샘 돌봄’ 등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23년부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중 5곳이 수상했으며, 양천구는 ▲일·가정 양립지원 ▲돌봄 안전망 구축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 기반 강화 등에서의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천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실질적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인력풀(DB)을 구축하여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취업 연계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를 실시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디지털드로잉, 4차산업 전문강사, 세무회계 전문가 등 전문성 강화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기반을 확장했다.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
서울 강서구가 ‘AI 강서’ 특화도시 실현을 위한 22개 혁신과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혁신과제에는 AI를 활용한 실종자 고속검색, 산불 감시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재활용품 수거와 배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편의와 생활 안전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AI 행정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AI 기술정책자문단’을 구성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안전·복지·행정·신성장 등 생활 전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확대하고 있다. ◆ 교육 분야: 생활 속 AI 체험 확대 구는 주민과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문해력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 마곡 이전 신청사 내엔 ‘AI 전문 도서관’을 조성해 24시간 챗봇 안내, 로봇 사서 운영, 미디어월을 통한 상호작용 체험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경진대회’와 ‘휴먼케어 로봇 경연대회’를 개최해 창
평균 취업률 75%를 자랑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24번째 캠퍼스인 ‘구로캠퍼스’를 새롭게 개관한다. 서울시는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 24호 구로캠퍼스를 구로구 오류2동(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지하 1층)에 새롭게 개관하고 10월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조성한 청년 인재 양성기관으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3개 컴퍼스를 운영 중이며, 누적 취업률 75%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구로캠퍼스는 제조업과 IT산업이 공존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AI 활용 데이터분석 취업캠프’와 ‘AI 활용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2개 실무중심 AI 융합과정을 운영한다. 「AI 활용 데이터 분석 취업캠프」 는 데이터분석 기초부터 응용, 마케터 ·MD·기획자 맞춤 실습까지,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설계됐다. 현직 마케터/MD/DX 전문가 그룹을 통해 교육생 전원에게 1:1멘토링을 지원한다. 「AI 활용 프로덕
지난 6월 동작구에서 첫선을 보인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는 동대문구, 서대문구에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10월 14일부터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대문A01(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 10월 15일부터는 ‘서대문A01(가좌역~서대문구청)’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유상 운송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에 앞서 동대문구는 13일(월)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서대문구는 14일 홍제폭포광장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동대문A01’은 지역 의료․연구․생활 수요를 균형 있게 담아내기 위해 청량리역, 서울바이오허브, 장안2동주민센터 등을 경유한다.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돼 23개 정류소(왕복 15km)에 정차하고, 75분마다 한 대씩(점심시간대 135분) 하루 6회 운행된다. 평일 오전 9시 첫차가 출발해 오후 4시 15분 막차가 장한평역을 출발한다. 가좌역~서대문구청 구간을 오가는 ‘서대문A01’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구청․보건소, 가좌역 등을 연결해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에 3일간 6만여 명이 참여하고, 세계 71개국 130개 도시와 330개 기업이 함께하며 ‘글로벌 AI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SLW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라는 주제 아래 시민 체험·국제 협력·산업 확장의 세 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행사로 평가받았다. ' 현장에서 확인한 ‘AI의 일상화’… 전시 코너별 시민 호응 이어져 ' AI 쇼룸 – ‘AI와 함께하는 하루’, 서울이 보여준 미래 일상 이번 SLW의 대표 전시관인 AI 쇼룸은 ‘아침 7시 기상부터 밤 취침까지, AI가 바꾸는 시민의 하루’를 주제로 구성됐다. 쇼룸에는 국내 53개 기업이 참여해 교통·복지·안전·건강 등 9개 분야의 생활 서비스를 시간대별로 체험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앞으로 우리 삶의 미래를 미리 본 듯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울형 AI 행정·챗봇·지능형 CCTV 등
서울시가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10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각·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콜 무료 탑승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흰지팡이의 날’은 10월 15일이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에 흰지팡이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활동하는데 사용하는 보조기구로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다. 흰 지팡이는 일반 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는 지팡이와 구별되며,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보행 활동을 하는 데에 꼭 필요한 보행 보조기기이다. 흰지팡이가 시각장애인 도보 이동의 필수 수단이라면, 장애인복지콜은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의 장거리 이동을 위한 필수 서비스이다. 현재 서울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에서는 161대의 차량으로 24시간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센터에 등록된 30,000여 명의 중증 시각장애인과 신장장애인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복지콜 무료운행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촉진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홍보
서울시는 생계형 자영업자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시행한 ‘안심통장 2호’ 사업이 시행 30영업일 만에 자금 소진으로 오는 10월 15일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호 사업(58영업일) 대비 한 달 정도 빠른 속도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의 수요가 집중되며, 하루 최대 3,135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는 올해 1‧2호 안심통장을 통해 총 4만 명의 생계형 자영업자에게 4,0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실질적 금융 안전망으로서의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안심통장은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자영업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지난 3월, 전국 최초 출시한 비대면 마이너스 통장이다. 이번 안심통장 2호는 1호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를 통해, 실제 자금이 절실한 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을 강화했다.특히,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미만 ‘청년 창업자’와 만 60세 이상 업력 10년 이상 ‘노포 사업자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지속가능성을 고민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한데서 만나고 체험 할 수 있는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3년부터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디자인된 우수 디자인 제품서비스에 대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그린칩스(Green Chips)’는 ‘감자칩을 집어 먹듯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뜻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 판로개척 사업의 공동마케팅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는 폐섬유, 페트병, 재생 가죽, 자연분해성·재활용성 소재 등을 사용한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디자인기업 20곳이 참여한다.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 사무용품을 만드는 ‘피그랩’, 폐어망 등을 재생하여 개발한 스포츠웨어 ‘포지티브미’ 등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시는 버려진 산불 피해목을 순환화분으로 재탄생시킨 기업 ‘서스테이너블랩’, 강화도 특산 면직물인 소창으로 미세플라스틱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건 등을 제작하는 기업 ‘디아렌토’, ESG 교육 수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원장 메드비지 이스트반)과 함께 손잡고 이탈리아와 헝가리의 예술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행사를 10월 14일과 15일 2일간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 ‘23년부터 헝가리, 이탈리아, 중앙아시아 등과 대외교류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헝가리국립무용단 내한공연 '카르파티아인의 메아리'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진행했으며,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 6월 '이탈리아 작가 빈첸초 델 베키오의 미술 워크샵' 등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가을의 정취가 완연해지는 계절을 맞아,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야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성백제박물관과 함께하는 COMETA CIRCUS'를 10월 14일(화) 17시에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한다. 코메타 서커스만의 감성과 유머가 녹아든 저글링, 아크로바틱, 시르 휠 공연을 통해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 중구 황학동의 오랜 전통을 품은‘황학회화나무제’와 젊은 감각이 살아 있는‘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함께 열린다. 두 축제는 2023년부터 연계 개최해, 황학동의 가을을 더욱 풍성히 채우고 있다. 축제는 오후 2시,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 전통 민속놀이로 시작한다.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팔씨름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문을 연다. 소원나무에 소원지 달기, 에코백·매듭팔찌·마크라메 만들기, 솜사탕, 키다리 아저씨,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한입 먹거리 홍보존을 운영해 시장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맛집 스티커북 투어와 오픈 테이블도 운영해 시장 곳곳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스티커북에 모은 스티커 개수만큼 경품권을 지급한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2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제례가 진행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황학회화나무제는 황학 회화나무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주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25일 관내 건축공사장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공사장 안전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책임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과 사례 중심 강의로 실무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용산구청 건축안전센터 소속 시공기술사가 직접 맡아 신뢰를 더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 법령 개정 사항 ▲불법하도급 근절 방안 ▲공사장 민원 대응 요령 ▲시기별 안전관리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구청과 현장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통 체계 확립을 위해 관내 건축 공사장 SNS(네이버 밴드) 운영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구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사장 안전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가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통합돌봄 안내서’를 제작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통합돌봄(Community Care)’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주거 지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정책이다. 높은 어르신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에 대응해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온 구는 안내서 제작을 통해 실무자가 다양화된 돌봄 사례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내서는 ▲보건의료 영역 ▲건강 영역 ▲요양·돌봄 영역 ▲주거 영역 ▲관악형 통합돌봄 사업 등 구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 5대 영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구는 기존 돌봄 서비스가 여러 부서와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실무자가 돌봄 대상자를 위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별 지원 대상과 신청 자격, 신청 절차와 담당 부서 등 상세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구는 책자 형태로 안내서를
서울 서초구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서초구 가족센터와 함께 11월 1일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2025 서초가족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환경과 오리엔티어링(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을 결합한 ‘에코티어링’ 콘셉트로, 서초구의 기후위기 대응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걷기 행사는 양재천 영동2교 하부 특설무대를 기점으로 ‘영동2교~매헌시민의숲 반환점~영동2교’까지 약 3km를 도는 코스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생태 감수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3km 구간에는 각각 올림픽존, 오리엔티어링존, 에코존, 소중해존(양성평등 캠페인), 활동가존 등 5개 존의 총 15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오리엔티어링존’은 미지의 지형에 숨어 있는 부스를 찾아 돌아오는 야외형 보물찾기 활동으로 놀이와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축제의 대표 구간이다. 이와 함께 체력미션에 도전하
금천구는 13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백금나래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금천구 개청 30주년과 제2기(2025~2029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다. 금천구 대표 캐릭터인 금나래와 어르신의 백발을 합친 표현 ‘백금나래’를 통해 건강하고 주도적인 노년의 삶을 강조한다. 금천구는 2024년 노인 인구가 2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노년과 다른 세대가 서로 공감하며 모든 세대가 어울리며 하나되는 통합도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 선포식 ▲ 체험부스 등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선포식은 오후 3시부터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각 세대별 대표자들이 세대 통합을 선언하는 백금나래를 선포한다. 선언문을 낭독하고 슬로건 이벤트 기념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 퍼포먼스, 합창,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활발한 활동으로 금천구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통해 고령친화도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이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 물어 생기는 질병으로,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따뜻한 피를 가진 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가능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구는 1,7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 약품을 지원하며, 소유자는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구로구 내 총 29곳이며, 동물병원 목록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약품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
레드세다(REDSEDA) 작가의 개인전 〈BE OURSELVES : 우리같이, 우리답게〉가 일산 롯데백화점 별관 지하 1층 KP Gallery ON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에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대표 연작 ‘ING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속 캐릭터 ‘플로(Flor)’는 꽃을 모티브로 탄생했지만, 특정 인물이나 표정을 닮지 않은 단순한 형상으로 그려진다. 눈·코·입이 없는 대신 관람객 스스로의 감정과 표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열린 상징으로 제시된다. 레드세다는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자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부산·제주 등지에서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BLOOMING〉(2022), 〈GROWING〉(2023), 〈DREAMING〉(2024), 〈NOW SHOWING〉(2024)로 이어지는 ‘ING 시리즈’는 “삶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내 보훈공연장에서 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충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안장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길 걷기, 현충탑 참배,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현충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는 약 4km(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소요)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하여 메타세콰이어길, 현충광장, 보훈정과 현충지를 거쳐 현충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간이다. 특히 행사 당일 식후 행사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은“지역 대표 명소인 현충원을 학생과 시민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