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는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12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2차 본회의의 의결사항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동의안 등이다. 11월 26일 열린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두 의원)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5건을 포함하여 총 19건의 조례가 상정되어, 이 중 원안가결 16건, 수정가결 2건, 그리고 1건은 본회의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 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중 지난 회기 미료됐던 '태안군 아이더드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그간 의회에서 집행부에 수차례 당부했던 아동에 대한 차별 없는 지원을 위해 수당 지급 대상 연령을 기존 3세 ~ 11세에서 18세까지로 확대하여 중·고등학교 청소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는 해당 조례 개정이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모든 아동이 성장단계에 따라 차별 없는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예산군의회는 12월 1일, 행정복지국 소관 업무(행정복지국장, 자치행정과, 안전관리과,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 대한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첫 질문에 나선 박중수 의원은 ‘예산군 관광 활성화 현황 및 중장기 계획’과 관련, ‘군에서 예당호 관광단지에 추가로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운영에 있어서 안전 관리, 시설 관리, 조직·인력 관리, 홍보, 운영 프로그램, 수입 증대 방안’ 등 다각적인 질문이 있었다. 답변에 나선 행정복지국장은 ‘체류형 관광 다변화, 주민이 참여하는 신규 관광 콘텐츠 확대’ 등 4가지를 열거하며 앞으로 우리 군의 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박 의원은 ‘데이터 분석·활용과 지하 매설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자료의 활용성 제고와 지하 매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완예 의원은 자치행정과장에게 관계인구·생활인구 확대 정책의 추진 현황을 질의하며 “예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추진 방식과 예산군 실정에 맞는 체류형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충청남도와 함께 근‧현대 시기 가봉태실*의 변천과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27일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문화유산, 역사, 전통건축, 정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세미나는 근대기 가봉태실의 변화 과정을 사료 기반으로 규명하는 연구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술적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왕가분묘부속지경계사정서류(李王家墳墓附屬地境界査定書類)』를 비롯한 근현대 기록을 발굴·분석하여 태실의 관리·처분 과정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아울러 근현대 실측 자료를 토대로 가봉태실의 입지와 경관의 원형을 확인할 단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세미나는 세 개의 주제발표와 그에 이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전인혁 선임연구원은 조선 왕실 태실 변천의 역사적 맥락을 제시했으며, 공주교육대학교 최병택 교수는 이왕직 재정 운용과 일제의 정책적 개입이 태실 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회정 책임연구원은 『이왕가분묘부속지경계사정서류』의 실측도면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지난 11월 동안 충청남도 각 시·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교문화학교’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올해 5월부터 한유진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선비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유교문화·인성교육 전문 역량을 갖춘 강사들을 배출한 뒤 이들을 현장에 파견해 진행됐다. 선비교사들은 충남 시·군 내 5개 학교 25학급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유교문화 속 선비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총 2차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유교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1차시는 ‘선비와 나, 우린 닮았을까요?’에서는 조선시대 대표 선비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통해 선비의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율곡 이이가 스스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남긴 ‘자경문’의 11가지 다짐을 함께 읽고, 이를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누었다. 이어진 ‘착한 사총사(인·의·예·지)’ 활동에서는 따뜻한 마음(인), 올바른 행동(의), 예의를 지키는 마음(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윤우)과 12월 1일 충남혁신센터에서 충남'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남'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천안아산역사 내 충남혁신센터 본원에서 운영되며, 원스톱지원 전담실과 각 사업 담당 직원들이 참여해 사업화 전략, 투자 연계, 맞춤형 솔루션 등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충남 AX 창업허브 위원회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은 전국 창업 생태계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자의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의 시작을 선언한 자리로, 지난 9월에 발표한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후속 조치이다. 새롭게 출발하는'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창업자 전용 통합 창구다. 그간 중기부는 센터 구축을 위해 10회에 걸친 창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왔으며, 민간 협단체와 연계하여 분야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하여 ‘CLOSED IR’을 운영하고, 참여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혁신센터는 지난 7월부터 특화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모델 정교화 등을 지원하는 ‘탄소중립-기후테크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업력 10년 미만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경영진단을 시작으로 IR컨설팅,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번 ‘CLOSED IR’을 통해 투자 유치와 후속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탄소중립-기후테크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1:1 대표 경영진단 △전문가멘토링(IR 고도화 및 피칭 컨설팅) △국내 CLOSED IR △분야별 전문가 매칭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강의 △데모데이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세션은 경영진단, 컨설팅, 투자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사회투자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전문 투자자 및 멘토단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장기적 사업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CLOSED IR’을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에 온양고등학교 정승열 교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정보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선정해 2021년부터 수여하는 상으로, 초중등 정보교사 중에서 지역 안배, 학교 급별 안배 없이 매년 1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승열 교사는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신장에 이바지했고, 정규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정보 분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충남교육청에서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21년 논산대건고 김용상 교사, 2023년 천안봉명초 우성제 교사 이후 2년 만이다. 정 교사는 인공지능(AI) 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인간형 로봇 캠프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참가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지도를 실천하고, 코딩·인공지능(AI) 체험 캠프와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정보 분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충남교육청은 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 학부모 교육참여 사례나눔 자리 및 교육감 표창·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례나눔 자리는 지난 1년간 도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학부모 교육참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감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며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나눔활동 ▲학부모 학습공동체를 통한 자녀 교육 역량 강화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수 교육참여 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따뜻한 동행, 든든한 동반자로서 충남교육을 이끌어주신 학부모님들의 깊은 관심과 헌신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부모님들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충남교육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된 우수사례를 도내 전체 학교로 확산해 학부모 교육참여의 질을 한층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일 열린 제271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이라는 구호로 보령시정을 시작해 민선 8기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시선이 머물고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며 지난 11년의 임기를 돌아봤다. 올 한 해는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운영,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에너지재단 설립 기반 마련을 토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령 에너지산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365일 선진형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도로 개설, 태양광 보급 사업 지원 등 SOC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제28회 보령머드축제,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2025 JS CUP 한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SBS와의 미디어파크 조성 협약,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준공, 미래형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충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와 언론인이 함께하는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열고 도내에서 성장 중인 주요 청년 창업 사례와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언론에 도의 청년 창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청년 창업가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자 성장의 기회로 마련했다. 도는 올해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혁신 창업 생태계를 넓혀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도의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성과를 발표했다. ◇ 크림하우스(대표 이정해, 홍성) 지난해 창업 이후 소금빵·베이글 전문 베이커리로 성장한 크림하우스는 홍성마늘소금빵, 대파베이글 등 지역 농산물 기반 메뉴 개발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유기농 루꼴라와 고급 재료를 활용한 대표 메뉴 ‘소금이치(Saltwich)’가 큰 인기를 얻어 월 매출이 초기 대비 2∼3배 성장하면서 현재 직원 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예산애플유나이티드(대표 강진모, 예산) 예산애플유나이티드는 영국 선진
충남도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방산 혁신 클러스터 공모사업 준비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방산업 관련 자문을 위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과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부위원장 선출, 안건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국방산업 관련 자문역으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간이다. 도는 이날 제4기 신규 위원으로 △박장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장 △손지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정상빈 한국자동차연구원 첨단기동체계사업부장 △차도완 국방대 인공지능(AI)로봇학과 교수 △최명진 건양대 국방산업지원본부장 △오인환 도의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선 문영식 충남연구원 미래전략부장이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계획’을, 정재원 카이스트(KAIST) 을지연구소장이 ‘2026∼2030년
충남도와 논산시, ㈜한국토지신탁이 ‘논산 탑정호’를 중부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김정호 ㈜한국토지신탁 신탁사업2본부장이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문화 휴양단지는 탑정호 관광개발의 핵심으로,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일원 15만 5862㎡(약 4만 7000평) 부지에 명품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2단계는 워터파크와 위락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1단계 사업에 참여하며, 각 기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출자에 필요한 절차 이행,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참여 등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도와 논산시는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국토지신탁은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비 조달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한다. 중부권 관광지의 새로운 중심이 될 논산 탑정호는 전국에서 7번째, 도내에서 2번
충남 서산시에 기업과 지역이 상생을 상징할 새 이정표가 마련된다. 시는 2일 대산읍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안산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이 (사)대산공단협의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대산공단협의회 및 안산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공원 조성 사업은 서산시와 대산 입주기업, (사)대산공단협의회, 안산공원추진위원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대산리 1742번지 안산 일대에 컨벤션센터, 체육시설, 잔디마당, 바닥분수, 배드민턴장, 어울림마당 등 주민을 위한 여가와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공은 지난 2017년 8월 서산시의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성명 발표 후 8년 만에 이뤄진 쾌거다. 시는 2017년 12월 지역발전 상생협력 업무협약 등 기업과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공원 조성 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이번 기공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시행자는
보령시의회 성태용 의원은 2일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13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어린이 안전보험 도입이 시급하다”며 보령시의 적극적인 정책 검토를 요청했다. 성 의원은 “현재 보령시가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은 스쿨존 교통사고 중심의 보장체계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안전정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전용 안전보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령시에 거주하는 13세 미만 어린이는 총 5,915명에 달한다. 성 의원은 공주시의 운영 사례를 예로 들며 “공주시는 약 1억 원을 투입해 상해후유장애, 골절·화상, 학교폭력 피해 등 14개 항목을 보장하고 있으며, 부산 수영구·동구, 충청북도 등도 조례를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보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어린이 안전보험 도입 필요성을 ▲기존 시민안전보험의 한계를 보완하는 어린이 특화 보장 확대 ▲사고 데이터 기반의 시설·교통안전 개선 ▲어린이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는
보령시의회 서경옥 의원은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 공직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며 보령시에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임용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시민을 직접 상대하는 핵심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업무와 낮은 처우,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조기 이탈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저연차 퇴직자는 2020년 약 9천 명에서 2024년 1만 4천여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 대응 스트레스, 복잡한 행정 절차, 잦은 순환보직 등으로 업무 적응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미래 경력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공직을 떠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의원은 보령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주거 안정 지원과 경력·직무교육 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주거 안정 측면에서는 관사 제공, 전세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 등 실질적 부담 완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경력·교육 분야에서는 맞춤형 경력개발과 직무 전문성을 높일 체계적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50여 개국에서 모인 500명의 혁신가, 홍콩과 연대하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길 공동 창조 홍콩 2025년 12월 6일 --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자선재단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연례 주요 행사인 이단상 서밋(Yidan Prize Summit)에서 전 세계 6개 대륙, 50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교육자, 청년, NGO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단상 서밋 개회에 앞서 국제 교육계는 타이포(Tai Po)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감을 가졌다. 서밋에서 공공•민간•자선 부문의 국내외 대표들은 일주일간 이어진 교육 대화에 참여했다. 홍콩 파운데이션 익스체인지(Foundation Exchange), 리르바나 랩스(Lirvana Labs). 아워 홍콩 파운데이션(Our Hong Kong Foundation), 홍콩대학교 교육학부, UN 난민기구(UNHCR) 등과 협력해 일련의 부대 행사도 개최됐다. 이단상 서밋에서 천이단 박사(Dr Charles CHEN Yidan) 이단상 창립자는 서로 경청하고 배우는 공동체로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재단의 노력을 강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가 깊어가는 겨울, 안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단순한 연말공연을 넘어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사랑, 위로를 전하는 이번 공연은 특히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후원으로 문화 소외계층 약 1천여 명을 초청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봉사자와 소외계층에게 전한 '사랑의 선물' 올해로 13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의 첫 도시였던 안산에서는 많은 기업, 병원, 소상공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이 덕분에 경기도 소방대원, 경찰관, 장애인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지역 사회 봉사자와 취약 계층이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었다. 공연 관계자는 "특히 소방관들은 트라우마가 많으시다고 들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번째 공연지인 광주는 리허설부터 '대박' 예감을 안겼다. 지역 업체 100여 곳 이상이 문화 공연 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도우며 군부대를 포함한 30여 개의 단체 관객 약 1,000석 초청을 이끌어냈다. 공연 관계자는 "하나하나를 준비하면서 정말 기쁨으로 이런 일들을 할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지난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어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KBS홀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문화복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매년 11월과 12월,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다문화가족, 지역 아동,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돕는 ‘심(心) 봉사’의 취지 아래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용인소방서·분당소방서 소방대원,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용인 55보병사단 장병 및 가족, 중국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 1인 가구 어르신 등 총 19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회는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겨울 외투를 입혀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문화 나눔 취지를 설명했다.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깊은 감동을 전했다. 소방대원 신OO 씨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가진 분들이 더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인 황OO 씨는 “나이가 들수록 잊혀져 가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