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면은 13일 신언2리 경로당에서 ‘제1차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복지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도고면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복지제도와 시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또 도고보건지소와 협력해 건강·의료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복지 신청 절차, 의료지원, 건강관리 등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광락 면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복지 혜택과 건강관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고면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15일, 17일에도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복지·보건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는 13일 배방읍 세교 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절반 이상이 당뇨를 앓고 있어, 어르신들의 당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당뇨 개선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강의 후에는 혈압과 당뇨 등 건강 상태 확인도 이루어졌다. 이모 어르신은 “최근 당뇨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당뇨 관리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들어 좋았다”며, “건강한 식습관과 걷기 운동을 해서 약을 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특화사업을 통해 배방읍 주민들의 보건복지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방읍 체육회가 지난 11일 배방읍 곡교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2025년 배방읍 주민 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걷기대회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배방읍 곡교천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카페 에이엔과 배방 야구장을 지나 다시 곡교천 야외무대로 돌아오는 약 5km의 코스로 구성됐다. 행사는 아산소방서, 배방파출소, 배방읍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이장 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다양한 유관 기관‧단체의 협조와 지원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김세환 배방읍 체육회장은 “연휴 중에도 불구하고 걷기대회에 참가해 주신 주민분들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도움 주신 많은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육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배방읍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일상 체육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방읍 체육회와 배방읍에서는 주민 건강증진 및 생활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13일, ‘청소 실무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청소 직무 이론과 실습은 물론 가전 세척 기술까지 익혀 수료생들이 취업 현장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일부는 청소업체 창업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이라는 직접적인 성과를 보였다. 유옥순 센터장은 “전문 청소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경력 단절 여성과 아산시 중·장년층에게 재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보건소가 지난 2일 아산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가족과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가 맡았으며, 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실제 상황의 예시와 함께 심정지 환자 발견부터 △119 신고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배웠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한 명 한 명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13일 둔포면 소재 ‘어제의 서점’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신규 인증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제의 서점’은 올해 10월 2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11월 3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은 총 12개 지역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는 시민이 원하는 책을 도서관에 신청하면 승인을 거친 뒤 협약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가 10월부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외출 유도형 생활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외부 활동을 유도하여 고독사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는 상반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위험군 23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들에게 외출 유도형 쿠폰을 지급해 반찬 구매, 외식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출 유도 생활 쿠폰은 읍·면·동 담당자가 대상자에게 일주일에 1회, 최대 2만 원 한도로 지급되며, 대상 청년들은 반찬가게, 카페, 편의점 등 지역 내 협력 가맹점에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술과 담배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기 쉬운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외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가 환경부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향해 다시 도전에 나섰다. 지난 9월 12일 환경부 현장심사를 마치며 지정 가능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 참여 경험을 토대로 추진체계와 행정 기반을 한층 고도화했다. 2023년 3월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반영해 전담조직인 환경정책교육팀을 신설했다. 예산도 10억6700만 원에서 16억990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기관·시민단체·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다. 단기간에 행정·교육·시민이 함께 움직이는 ‘아산형 환경교육 모델’을 완성한 것이 이번 재도전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 시는 민선 7기부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다.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에너지 보급, 자원순환 교육 등 실질적인 정책을 이어가며, 2017년 '아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올해는 제1차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아산형 환경교육 표준’을 개발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
충남 서산시는 가을철 수확 작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작업이 늦어지면서 단기간에 작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주요 사고유형으로 경사지 작업 중 균형 상실로 인한 기계 전복, 작업 중 끼임·절단, 기계 승하차 중 추락 등을 꼽았다. 특히, 농작업에 사용되는 콤바인, 트랙터 등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이 빈번해지면서 일반 차량과의 충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계 사용 안전수칙은 ▲브레이크, 타이어, 조향장치 등 기계 점검 후 작업 시작 ▲작업복·안전화·장갑 등 안전장비 착용 ▲비 오는 날 작업 자제 또는 저속 운전 등이다.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 시 안전수칙으로 주간에는 주간등, 야간에는 경광등을 점등하고 후방 반사판을 부착해야 한다. 또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가능한 우측 가장자리를 주행하고, 야간 주행은 자제해야 한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농업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크기가 커서 도로에서는 위험요소가 많다”라며 “농업인 스스
충남 서산시가 2025년 하반기 영농 부사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 10월 31일까지 신청 농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농 부산물 파쇄단이 신청한 농가에 직접 방문해 과수 잔가지,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의 파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농 부산물의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산불의 예방, 영농 부산물의 효율적인 퇴비 활용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되며, 추가 접수가 없어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총 12명으로 4개 조의 영농 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파쇄 작업은 신청 기간이 종료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작업 전인 10월 중에는 영농 부산물 파쇄단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 현장의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 보호, 산불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청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산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연구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과 중수,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열린다.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지기 위해,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토대로 불상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상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5명의 전문가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김추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공보팀장은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를 주제로,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다리니 분석과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조성 시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신은제 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상임연구원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중수와 충렬왕’, 유대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유산팀장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목조대좌의 특징과 조성시기’, 이광희 목재유산연구소장의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수종 및 연대
충남 서산시는 지난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에서 농업회사법인 지에이치내츄럴㈜과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동 투자협약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미리 지에이치내츄럴㈜ 대표 등 6개 시군, 21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에이치내츄럴㈜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총 105억 원을 투자해 해미면 내 24,183㎡ 면적의 부지와 폐공장 매입, 확장한다. 이어, 기존 직원 26명과 함께 본사를 서산으로 이전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투자가 본격화되면 144억 원의 생산 효과와 60억 원의 부가가치, 82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된 지에이치내츄럴㈜은 효율적인 제조공정과 완벽한 품질관리에 더해 효과적인 물류시스템을 갖춰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산에 투자 결정을 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업
태안군이 정신건강 홍보주간(10월 10~31일)을 맞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을 돌보는 작은 약속- 청소년 자해와 마음 읽어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청소년 자해의 원인과 특성을 알리고 자해 위험 신호 조기 발견 및 청소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안병은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기 자해 및 자살 충동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아동·청소년 자해·자살 시도율이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개강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태안고등학교(10월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10월 13일) △원북면 이화마을 체육관(10월
태안군이 미래의 자원인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태안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5주간 관내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 군민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10월 13~22일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해당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총 5회) 진행되며, △태안 해안의 지형 및 지질 특성 △충청지역 침식해안 보전 방안 연구 △유류 방제 기술의 과거와 현재 △태안지역 해양쓰레기 분포 및 오염 현황 △해양생태계 교란 생물의 종류와 모니터링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룬다. 군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서종철 이사, 충남대 이동은 교수, 해양환경교육원 나선철 원장, 충남연구원 윤종주 센터
태안군 환경관리센터 주변 9개 마을의 화합과 공동 번영을 위한 주민화합공원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태안군은 지난 13일 태안읍 산후리 222번지에 새로 조성된 주민화합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9개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화합공원은 태안읍 삭선2·3·4·5·8리와 산후1·2리, 어은1·2리 등 환경관리센터 주변 9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휴식·여가 공간으로, 군은 센터 주변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공원을 건립키로 하고 총 10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공사에 돌입해 올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1500㎡ 면적에 상징조형물과 정자, 체력단련시설 5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이밖에 파고라와 의자, 나무, 경관조명, 징검다리 등이 함께 조성돼 주민들이 언제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주민화합공원이 환경관리센터 9개 주변마을의 화합과 상생, 그리고 태안의 번영을 상징하는 주민 편의시설로 남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주민화합공원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
레드세다(REDSEDA) 작가의 개인전 〈BE OURSELVES : 우리같이, 우리답게〉가 일산 롯데백화점 별관 지하 1층 KP Gallery ON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에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대표 연작 ‘ING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속 캐릭터 ‘플로(Flor)’는 꽃을 모티브로 탄생했지만, 특정 인물이나 표정을 닮지 않은 단순한 형상으로 그려진다. 눈·코·입이 없는 대신 관람객 스스로의 감정과 표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열린 상징으로 제시된다. 레드세다는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자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부산·제주 등지에서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BLOOMING〉(2022), 〈GROWING〉(2023), 〈DREAMING〉(2024), 〈NOW SHOWING〉(2024)로 이어지는 ‘ING 시리즈’는 “삶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내 보훈공연장에서 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충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안장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길 걷기, 현충탑 참배,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현충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는 약 4km(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소요)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하여 메타세콰이어길, 현충광장, 보훈정과 현충지를 거쳐 현충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간이다. 특히 행사 당일 식후 행사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은“지역 대표 명소인 현충원을 학생과 시민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