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기존 틀에서 벗어난 시도로 의미 있는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지난해 172만 명의 관객이 찾은 초평호의 매력을 더 오랜 기간,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존 3일짜리 축제를 지난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2달간 진행하기 결정한 바 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494,542명을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6월 8일까지 농다리를 방문한 총인원이 80만 명가량인 것을 봤을 때, 축제로 인한 늘어난 인원이 상당 수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동일 기간을 비교했을 때 약 20만 명 이상이 농다리를 더 찾은 것으로 나와 올해 목표인 200만 명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특정 짧은 기간의 축제가 아닌 일상이 축제인 2개월여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서, 기존 틀을 벗어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고 관광적 확장력을 넓혔다. 축제 개최 특정 주말에는 진천 군립교향악단의 음악회를 비롯해 농다리 축제의 상징인 상여 다리 건너기, 전통 연희 공연인 줄타기, 기놀이, 판굿 등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대상자 선정 3건을 심의하고,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방안과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사업으로 △위기가구 긴급구호 △저소득가구 학생 교육비 지원 △취약 가구 밑반찬 지원 △가전제품 지원 △공유냉장고 운영 △이·미용 지원 등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재정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열린 음성장미라이온스클럽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김순임 회장과 취임하는 최경자 신임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순임 이임회장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 위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경자 신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음성장미라이온스클럽 회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미라이온스클럽은 시각장애인 반찬 나눔,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무료 급식,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4일 열린 ‘제12회 충청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금왕읍 용계2리(신개천) 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대회는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미래여성플라자 C동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4개 마을이 참가해, 약 20분간 마을만들기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계2리 마을은 2018년부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마을 경관개선에 힘써왔다. 깨진 항아리, 청바지, 폐자원 등을 활용해 용계2리만의 독창적인 마을 경관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신개천(용계2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해졌으며, 숙원이던 문화복합센터 조성까지 이뤄내 주민 화합과 커뮤니티 공간 확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용계2리 마을은 충청북도를 대표해 오는 9월 17
음성군은 오는 7월 4일 오후 1시 30분 음성명작관에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양봉 사양기술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이상기후, 꿀벌 면역 저하, 응애 및 약제 내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이 폐사하는 등 양봉 피해 증가로 인해 경영비가 증가하고, 전국적으로 꿀벌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전문가를 초빙해 꿀벌의 응애 방지와 질병 예방 등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반적인 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양봉 농업인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교육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 감소로 꿀벌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봉농가에 현장 중심의 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과 정년퇴직에 들어가는 공직자에 대한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음성군 퇴임 대상자는 정년퇴직 4명, 명예퇴직 4명, 퇴직 준비교육 2명 등 총 10명이다.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퇴임식은 격식을 갖추면서도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연식 보건소장, 채수찬 문화관광과장, 권오민 민원과장, 정경숙 선정보건진료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수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한 퇴임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퇴임자들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으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퇴임자를 응원하고 군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연식 보건소장, 권오민 민원과장, 채수찬 문화관광과장, 정경숙 선정보건진료소장은 2030 음성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음성군은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4년 차 사업으로 감곡면 영산리 일원에 밀원수 식재(피나무:2ha, 2천 본)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임도개설(1.5km)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산림경영 여건이 우수하고 집약적 경영이 가능한 구역을 선정, 구역 내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500ha 이상으로 단지화하고, 음성군산림조합이 산주를 대신해 임도개설, 숲 가꾸기 등 다양한 산림경영 활동을 추진해 그 수익을 산림 소유자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1년 산림청 주관 ‘2022년 선도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대상지인 감곡면 상평리, 영산리, 월정리 약 816ha 일원에 음성군산림조합과 함께 산림경영 단지를 연차별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총 75억 원(국비 45억 원 포함)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감곡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추진 내용으로 1차 연도는 숲 가꾸기(50ha), 2차 연도는 숲 가꾸기(30ha), 임도 조성(1.84km), 3차 연도는 숲 가꾸
단양장애인복지관은 6월 24일부터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촉진하고 우수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본 직종 5개 분야(바리스타, 데이터 입력, 사무 행정, 영상컨텐츠편집)외에도 특화 직종인 E-sports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발달장애인 간의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노진성 선수는 2위를 차지하며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함께 참여한 추정민, 최준혁 선수 역시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들의 성과는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해피빈모금함과 디지털전환을 위한 지역사회복지관 IT인프라에서 지원받은 정보화실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매일 꾸준히 연습할 수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1리 주민들이 마을 신문 『엉어실 새소리』를 직접 기획·제작해 6월 창간호를 발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엉어실 새소리』는 마을의 상징적 지명인 ‘엉어실’에서 착안해, 마을 소식과 사계절 내내 들려오는 자연의 새소리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이름이다. 이 소식지는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2025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한 달 반의 준비 끝에 총 16면 분량, 500부가 인쇄·배포됐다. 주민 9명은 ‘엉어실 새소리 신문사’를 결성해 지면 기획부터 취재, 기사 작성, 교열,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수행했으며, 일부 편집 작업을 제외한 모든 제작을 주도해 의미를 더했다. 창간호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축사를 포함해, 마을 소식, 주민 인터뷰, 지명 유래, 전통 음식과 나물 이야기, 나무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렸다. 『엉어실 새소리』는 7월 중 2호까지는 센터의 지원으로 발행되며, 창간호 광고 수익을 활용해 3호 발간도 계획 중이다. 또 농번기 이후에는 기자회견, 바자
충북 단양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단성면사무소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하고,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군은 단성상방지구를 포함한 5개 지구, 총 2,313필지(416만4,941㎡)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단성상방지구 임시상담소에는 총 26명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방문해 상담을 받았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도 참여해 최신 드론 영상과 기존 지적도, 새 측량자료를 중첩해 비교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군은 직장인과 관외 거주자 등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말 상담도 운영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고령 주민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단성상방지구 외에도 각 사업지구 내 면사무소, 마을회관,
충북 단양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지난 24일 물놀이 관리구역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 21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물놀이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순찰 요령과 위험요소 사전 점검,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및 신고 절차 등 안전관리요원의 기본 역할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성희롱 예방 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도 병행됐다. 또한 단양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도 진행돼,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무 능력을 높였다.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요원 21명은 남천계곡, 사인암, 소선암 등 단양군 내 주요 물놀이 관리구역에 배치돼 오는 8월 24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여름철 물가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인력”이라며, “철저한 사전 교육과 안전지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충북 단양군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의 일환으로 청춘서커스, 뮤직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춘마이크 충청권’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지역 기반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세대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동시에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매년 지역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 소리에 마음까지 물드는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고전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앙상블 ‘벨라트’, 강렬한 집시 재즈를 선보이는 ‘로페스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디밴드 ‘오울구’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군 관계자는 “달맞이포차는 단양의 밤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국내 최대 인공호수이자 ‘육지 속 바다’로 불리는 충북 단양군의 단양강에서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2025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낚시 스포츠 행사로, 수상레포츠 활성화와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카약 낚시대회, 6일에는 보트 낚시대회가 각각 열리며, 전국에서 모인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배스와 쏘가리를 대상으로 낚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우승자는 종별 최대 5마리 합산 총무게 기준으로 선정되며, 상금은 총 1,850만 원 규모다. 카약 부문은 1위부터 5위까지, 보트 부문은 1위부터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되며, 유해 어종인 배스는 폐기,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카약 낚시 5만 원, 보트 낚시는 보트당 10만 원이다. 또한 이틀간 대회장인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는 단양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카약·수상자전거 낚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여름철 단양강의 매력을 널리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증가에 따른 토양 안전성 검사를 위해 2025년 12월까지 충북 도내 맨발 걷기 산책로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는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로 뇌신경 자극을 높여 혈액순환 증진, 스트레스 및 불면증 저감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검사는 이용객들이 신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이용함에 따라 토양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검사는 도내 황톳길 등 맨발 걷기 산책로 10개소를 선정하여 토양환경보전법 관련,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금속류 8개 항목(수은, 비소, 카드뮴, 납, 아연, 니켈, 구리, 6가크로뮴)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 증가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여름철 운영되는 무료물놀이장을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및 수족구병(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선제적 실태조사를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여름철 이용률이 높은 무료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와 어린이의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내용은 물놀이장 환경에 대한 검체 채취를 통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급성호흡기바이러스 7종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대해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결과는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병원체 검출 시 신속한 방역 조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여름철 물놀이장은 불특정 다수의 이용으로 인해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사를 통해 물놀이장 위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